[메디게이트뉴스 황재희 기자] 국립중앙의료원(NMC)이 '전국 공공보건의료기관의 약물이상반응 예방 및 관리'를 주제로 지난 4일 오후 2시부터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NMC 공공보건의료연구소가 주최하고, 의약품유해반응관리센터가 주관했으며, 안전한 의약품 사용에 대한 관심 증가에 따른 약물이상반응 관리의 중요성을 인식하고자 마련됐다. 전국 공공보건의료기관에서의 약물이상반응 관리 체계 구축 현황 공유와 향후 사업 추진 방향 등을 논의했다.
의약품유해반응관리센터 김유영 센터장은 "이번 심포지엄이 전국 공공보건의료기관에서의 약물유해반응 관리 체계 구축 현황을 공유하고, 향후 약물유해반응 관리 방향을 논의할 수 있는 소중한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심포지엄은 총 2부로 나눠 각 분야 전문가들의 발제와 토론으로 이뤄졌다. 1부는 정수연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 의약품안전정보본부장이 좌장을 맡았으며, 의약품부작용 보고 원시자료 활용과 성과(김선경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 안전사용정보팀), 시범보건소 약물이상반응 관리사업 우수사례(김순희 도봉구 보건소 의약과) 강의가 진행됐다.
2부에서는 지방의료원 약물이상반응 관리사업 우수사례(박희진 청주의료원 약제과)와 트라마돌 함유 약물 사용현황과 약물이상반응 발생현황(강지은 국립중앙의료원 약제부), 약물이상반응 예방을 위한 약물 사전 검사의 유용성(김태범 서울아산병원 알레르기 내과)에 대한 주제발표가 이어졌다.
국립중앙의료원 정기현 원장은 "국립중앙의료원 의약품유해반응관리센터는 전국의 지방의료원과 보건소를 포함한 전국 공공보건의료기관의 약물유해반응 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지원하는 등 국민보건을 위한 역할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면서"이번 심포지엄을 계기로 국민의 약물 부작용에 대한 인식 제고는 물론, 의약품 안전관리 및 약물 유해반응 관리 사업이 더욱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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