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급종합병원 심층진찰 수가 시범사업’ 효과성 분석 돌입
심평원, 연구용역 공고...“시범사업 효과성 분석해 본사업 전환 여부 등 정책방향 설정”
[메디게이트뉴스 윤영채 기자] ‘3분 진료’ 관행을 개선하기 위해 시작된 상급종합병원 심층진찰 수가 시범사업에 대한 효과성 분석 작업이 추진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1일 ‘상급종합병원 심층진찰 수가 시범사업 효과 분석’ 위탁연구 입찰에 착수했다.
정부는 지난 2017년 12월부터 합리적인 의료전달체계 개선을 위해 질병 중증도에 따라 진찰시간이 보장되고 그에 따른 적정 보상이 이뤄지도록 ‘상급종합병원 심층진찰 수가 시범사업’을 시행 중이다.
심평원은 이번 연구를 통해 시범사업의 효과를 분석하고 본사업 전환 여부 등 정책방향을 설정할 예정이다.
연구진은 시범사업 전·후 진료행태 비교 등 현황을 파악하고 심층진찰 시행 환자의 1년간 진료결과를 분석할 방침이다.
또한, 시범기관 관련해서는 의뢰서·회송서 분석, 심층진찰 참여 의사의 1년 전후 외래 환자수·재정·회송률 등을 파악할 예정이다.
만족도 조사와 참여의사 심층 인터뷰도 진행된다. 이 밖에 ▲종별·진료과목별 기능을 고려한 심층진찰의 범위(정의) ▲상급종합병원 심층진찰 특성을 고려해 표준화된 체크리스트 개발 ▲심층진찰의 대상(환자군)·적응증(질병군) 등 분석을 진행할 방침이다.
심평원 의료수가실 의료수가운영부는 “상급종합병원 심층진찰 수가 시범사업의 현황분석과 적절성·효과성 평가를 통해 본 사업 전환 여부 등 심층진찰의 정책방향 설정과 개편방안 마련 등에 활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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