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시간 17.11.29 09:51최종 업데이트 17.11.29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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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서울대병원, 헬스케어혁신파크 지하연결통로 만든다

진료, 연구, 교육 유기적인 관계로 의료클러스터 확장

▲더워킹갤러리 조감도 
분당서울대병원은 28일 헬스케어혁신파크로 이어지는 지하연결통로 ‘더워킹갤러리('The Walking Gallery) 기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분당서울대병원은 “성남시로부터 병원과 헬스케어혁신파크 사이에 있는 산에 대한 점용 허가를 승인 받았다”며 “병원은 병원과 혁신파크를 연결하는 지하연결통로를 마련한다”고 밝혔다. 

지하연결통로는 길이 190m, 폭 9m의 규모다. 전기차와 도보로 이동할 수 있는 길이 조성된다. 공사는 내년 연말에 마무리되며 예상 공사비용은 약128억원이다. 분당서울대병원은 지난해 9월 성남시, 성남시 김병욱 의원 등과 ‘헬스케어 융·복합 클러스터 조성 협의회'를 발족해 헬스케어혁신파크를 포함해 상호협력을 다짐하는 협약을 체결했다. 이는 성남시의 산업 발전과 고용창출에 기여하고 대한민국 의료 연구 산업의 혁신을 선도하기 위한 것이다. 
 
헬스케어혁신파크에는 30개 이상의 기업이 입주해 있다. 병원 측은 지하연결통로가 완성되면 혁신파크에 있는 기업 연구기관과 병원 의료진, 연구자 사이에 원활한 소통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했다. 병원측은 “병원과 헬스케어혁신파크는 20분 거리에 달했다”라며 “연결통로가 완성되면 병원의 진료와 연구, 교육 기능의 유기적인 연계가 가능하고 전체적인 시너지 효과를 향상시킬 수 있다”고 했다. 

분당서울대병원 전상훈 원장은  “앞으로 헬스케어혁신파크를 포함해 성남시를 아우르는 국내 최고의 의료클러스터로 만들게 된다”라며 ”첨단 산업과 연구, 교육 중심의 클러스터로 영역을 확장해 나갈 수 있도록 모든 준비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임솔 기자 (sim@medigatenews.com)의료계 주요 이슈 제보/문의는 카톡 solplusy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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