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의료원 '공공병원 성과향상을 위한 QI관리 교육' 시행
[메디게이트뉴스 황재희 기자] 국립중앙의료원(NMC) 공공보건의료 교육훈련센터가 오는 12일부터 13일까지 국립중앙의료원 연구동 대강당에서 지역거점 공공병원 QI․감염․인증․평가관련 신규자 47명을 대상으로 '기본 공공병원 성과향상을 위한 QI관리 교육'을 실시한다. 의료원은 "이번 교육은 신규자의 QI개념 이해와 다양한 질 향상 활동 방법론에 대한 지식 습득을 돕고자 마련된 과정"이라며 "각 의료기관의 목적과 운영에 적합한 질 향상 활동 방법을 선택할 수 있는 역량을 배양시키고자 개설했다"고 밝혔다. 주요 교육프로그램은 ▲ QI의 개념과 전담자의 역할 ▲의료기관 QI활동 운영의 실제 ▲표준진료지침(CP) 개발과 활용 ▲부서 질 향상 활동계획과 지원 ▲ QI활동 우수사례 ▲QI 활동방법론과 도구사용의 실습 등이다. 특히 QI 활동방법론과 도구사용 실습의 경우 분임조를 구성해 QI활동방법론(PDCA, 6시그마 등)과 도구사용(VOC분석, SWOT분석 등), 자료분석 등 전략적인 QI 2018.04.11
심평원, 2018년도 원장-상임이사 성과계약 체결
[메디게이트뉴스 황재희 기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11일 본원 회의실에서 원장과 상임이사 간 '2018년도 성과계약'을 체결했다. 심평원 성과계약은 공공기관의 운영에 관한 법률 제31조 제7항에 근거해 상임이사가 책임경영과 기관의 경영성과 달성 노력을 다짐하는 것으로, 1년 단위로 체결한다. 심평원은 "이번 계약은 새정부 국정과제와 연계해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정책과 지역사회 상생 협력·일자리 창출 등 사회적 가치 실현에 역점을 두고 있으며, 계약과제의 이행력 제고를 위해 상임이사별 성과지표를 소관 부서에 연계해 체계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승택 원장은 "그동안 공석이었던 기획상임이사 자리에 김선민 이사가 임명됨에 따라 황의동·최명례 상임이사와 함께 2018년도 경영목표를 성공적으로 수행해 국민에게 신뢰받는 조직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2018.04.11
국립암센터 박중원 교수, 표적치료제·색전술 병행치료 효과 연구 발표
[메디게이트뉴스 황재희 기자] 국립암센터는 간암센터 수석연구원이자 국제암대학원대학교 교수인 박중원 박사가 오는 11부터 5일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유럽간학회(EASL)의 국제간학회(International Liver Congress 2018) 개막식연제 발표자로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박중원 교수는 2013년부터 5년간 국내 13개 병원의 진행성 간세포암종 환자 339명을 대상으로 넥사바와 경동맥화학색전술의 병행치료 효과를 규명하기 위한 전향적 무작위 대조군 3상 임상연구를 수행한 결과를 발표한다. 박중원 교수는 '진행성 간세포암종 환자에서 소라페닙과 통상적 경동맥화학색전술(cTACE)의 병행치료 효과에 대한 무작위배정, 다기관, 공개 3상 임상시험(Sorafenib with versus without concurrent conventional transarterial chemoembolization (cTACE) in patients with advanced hepatoce 2018.04.11
연세의료원, 의료저혜택 국가 의대생 교육 프로그램 실시
[메디게이트뉴스 황재희 기자] 연세의료원이 창립 133주년을 맞아 의료저혜택국가(Medically Underserved Country)의 의료인적자원을 육성해 양질의 의료인을 배출함으로써 의료 수준을 높여가겠다는 계획을 11일 밝혔다. 윤도흠 연세의료원장은 지난 10일 제중원 개원 133주년 기념사를 통해 의료저혜택국가 의료인 양성을 위한 '프로젝트 에비슨 10x10(이하 프로젝트 에비슨)'를 시작하겠다고 말했다. 프로젝트 에비슨은 케냐와 탄자니아, 이디오피아, 네팔, 캄보디아, 몽골 등 아프리카와 아시아 국가들 중 상대적으로 낮은 의료수준과 부족한 인프라로 의료분야 육성책이 필요한 나라를 대상으로 한다. 이들 국가 의대생을 한국으로 데려와 양질의 교육을 통해 의대교수 요원으로 육성시킴으로써 본국의 의료기반 발전에 기여하는 방식이다. 연세의료원은 "한 두 번의 단발성 프로그램이 아닌, 1년에 10명씩, 총 10년 동안 100명의 우수 의료 인력을 육성한다는 긴 호흡의 프로젝트 전략을 2018.04.11
환자가 학회 임원 찾아가 난동 "정신건강의학회, 왜 마약성 진통제 처방을 막느냐"
[메디게이트뉴스 황재희 기자] 서울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와 정신건강의학회에서 조사를 받는 A교수의 환자가 10일 학회 윤리위원장이 있는 아주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외래진료실에서 난동을 피운 것으로 드러났다. 아주대병원 관계자는 "덩치가 큰 40대 정도의 휠체어를 탄 남성이 노모와 함께 등장했다. 이 환자는 병원에서 난동을 부려 청원경찰에게 끌려 나갔다"고 말했다. 사건의 발달은 이렇다. 서울대병원 본원과 분당, 보라매병원으로 구성된 서울의대 정신건강의학과교실 기획인사위원회는 지난 1월 9일 서울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A교수를 서울대병원과 서울의대에 고발했다. 이들은 A교수의 비윤리적인 행위를 낱낱이 적어 '정신과학교실 현안에 대한 교실의 의견'이라는 이름으로 두 곳에 제출했고, 해당 내용은 지난달 8일 언론을 통해 공개되기도 했다. 해당 의견서를 보면 A교수가 성희롱 등 부적절한 성적 행위뿐 아니라 환자에게 무분별한 마약성 진통제를 처방하는 등 비의료적인 진료행태와 근거 없는 음해성 의혹 2018.04.11
'비만 경계'였던 체질량지수, 이제는 '1단계 비만'으로 진단
[메디게이트뉴스 황재희 기자] 대한비만학회가 현재 2단계로 구분하고 있는 비만진단기준을 3단계로 구분하고, 비만 경계에 해당하는 체질량지수(BMI)를 1단계 비만으로 진단하는 등의 새로운 비만진료지침을 공개했다. 학회는 지난 6일 서울 디큐브시티호텔에서 개최한 '건강보험 빅데이터 기반의 한국형 진료지침 개발 활성화를 위한 토론회'에서 해당 내용을 발표했다. 학회는 건보공단 빅데이터를 이용해 약 2000만명 이상의 코호트 분석을 실시한 연구결과와 함께 2018년 비만진료지침을 소개했다. 학회는 앞으로 정상체중의 체질량지수를 BMI 18.5∼22.9kg/㎡로 보고, BMI 23∼24.9kg/㎡는 비만 전단계로 설정했다고 밝혔다. BMI 25∼29.9kg/㎡는 1단계 비만, BMI 30∼34.9kg/㎡가 2단계 비만, BMI 35kg/㎡ 이상은 3단계 비만으로 구분한다. 기존에는 체질량지수(BMI)가 25 kg/㎡ 이상이면 비만으로 간주했다. 더불어 허리둘레 기준으로는 남자 90cm 이상 2018.04.10
유방암으로 6420억원 GDP 손실 발생
[메디게이트뉴스 황재희 기자] 유방암으로 인한 국내총생산(GDP)의 손실 규모가 최근 15년 사이 6배 상승해 2014년에는 642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GDP 기준 손실 비중도 0.02%에서 0.04%으로 증가했다. 삼성서울병원 암병원 유방암센터 박연희 센터장(혈액종양내과)과 진료기획팀 박정현 책임 연구팀은 1999년부터 2014년까지 경제활동에 참여한 여성 인구 수와 이들의 암 발생 추이를 토대로 GDP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해 이를 10일 발표했다. 연구팀에 따르면 갑상선암을 제외한 암으로 인한 여성 경제활동인구의 경제적 손실 규모는 1999년 4789억원에서 2014년 2조 7100억원까지 늘어난 것으로 확인됐다. 암종별로는 유방암이 6420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대장암이 1890억원, 위암 1870억원, 폐암 1080억원, 간암 619억원 순이었다. 연구팀은 "유방암이 다른 암에 비해 손실 규모가 큰 차이를 보이는 것은 유방암의 특성과 더불어 경력이 단절된 여성이 2018.04.10
종합소득세 신고용 4대보험료 납부내역, 홈택스에서 확인 가능
[메디게이트뉴스 황재희 기자] 오는 5월 종합소득세 신고기간 중 국세청 홈택스 조회를 통한 소득신고가 가능할 전망이다. 건강보험공단은 납세자들의 신고 편의를 위해 2017년 4대 보험료 납부내역을 5월부터 국세청 홈택스를 통해 제공한다고 10일 밝혔다. 이에 따라 종합소득세 신고 대상자 또는 세무대리인은 국세청 홈택스(www.hometax.go.kr)에서 보험료 납부내역을 확인할 수 있다. 사업주가 부담한 근로자의 4대보험료 납부금액은 소득세법 시행령 제55조에 따라 사업소득의 필요경비로 공제 가능하다. 종합소득세신고용 4대보험료 납부내역은 사회보험통합징수포털 사이트(https://si4n.nhis.or.kr)에서도 확인 가능하며, 전국 시·군·구 민원실, 지하철, 터미널 등에 설치된 3천여 대의 무인발급기를 통해서도 건강보험과 국민연금의 납부확인서 등 7종의 제 증명을 발급할 수 있다. 2018.04.10
고대의료원 '미래의학선도기술 선정단' 구성
[메디게이트뉴스 황재희 기자] 고려대학교의료원이 의료계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하기 위한 드라이브를 가속화하기 위해 '미래의학선도기술 선정단'을 구성했다고 10일 밝혔다. 고대의료원은 "지난 2일 의대 본관 3층 본부회의실에서 이기형 의무부총장을 비롯한 핵심보직자 등 선정단 위원 24명이 모여 미래의학선도기술 선정단의 킥오프 미팅을 가졌다"며 "특별히 선정단에는 SK SUPEX(Super Excellent) 추구협의회 문지웅 부사장과 KIST 의공학연구소 석현광 책임연구원 등 외부 인사들이 포함됐다"고 말했다. 고대의료원 미래의학선도기술 선정단은 크게 '스마트 인텔리전트 병원(Smart & Intelligent Hospital) 구축팀'과 '미래의학선도기술 선정팀' 두 개의 팀으로 구성됐다. 앞으로 약 8주 간 격주로 팀 미팅을 진행하고, 1개월에 한 번씩 전체 위원회 회의를 통해 의료원의 발전과 비전을 구체화하고 대내외 소통과 홍보를 준비한다. 스마트 인텔리전트 병원 구축팀은 빅 2018.04.10
국립암센터, 중국과 암 정복 위한 학술교류 포럼 개최
[메디게이트뉴스 황재희 기자] 한국과 중국 국립암센터가 오는 9일 서울 코엑스에서 양국 정부 관계자와 전문가가 참석한 가운데 '한중 암 정복을 위한 학술교류 포럼(Forum for Korea-China Collaboration on Cancer Control)'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보건복지부가 주최하고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메디컬 코리아 2018(Medical Korea 2018)' 한중 협력 특별 세션으로 마련된다. 한중 양국 정부는 지난 해 12월 문재인 대통령의 중국 순방 기간에 '한중 보건의료협력 양해각서(MOU)'를 개정하고, 양국의 사망원인 1위인 '암 예방 및 관리'에 대해 공동 대응키로 했다. 그 후속조치의 하나로 개최될 이번 포럼은 기존의 한중 보건의료 협력에서 한발 더 나아간 것으로, 암 정복을 위한 다양한 분야별 협력 의제를 확대·발굴할 예정이다. 양국 국립암센터를 중심으로 암 진단, 치료법 개발, 암 빅데이터 등의 성과와 현황을 공유하고 앞으로의 2018.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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