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원제약, 산업부 '2025년 월드클래스 플러스 사업' 선정
대원제약은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글로벌 중견기업 육성 사업인 '2025년 월드클래스 플러스 사업'에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월드클래스 플러스 사업'은 10대 핵심산업 및 26개 품목에서 성장 의지와 기술 잠재력을 갖춘 중견기업을 발굴하고 육성하기 위한 정부 지원 사업이다. 선정된 기업들은 기술 혁신을 통한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목표로 하며, 신시장 진출 및 미래 전략 기술 개발에 필요한 지원을 받게 된다. 올해 선정된 기업들은 미래 모빌리티, 첨단 제조, 에너지 신산업, 핵심 소재, 이차전지 등 중견 핵심 산업 분야의 R&D 과제를 수행할 예정이며, 향후 4년간 총 평균 34억 원의 국비와 더불어 인력, 수출, 금융 등 다양한 정책 지원을 받게 된다. 대원제약은 이번 '2025년 월드클래스 플러스 사업'을 통해 ‘비만치료제 펩타이드 신약 플랫폼 기술 개발’ 과제를 수행하며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대원제약 백인환 사장은 "월드클래스 플러스 사업 선정으로 대원제약의 글로벌 2025.06.12
국민 바이오 데이터 AI 신약개발에 활용하고 수익 돌려주는 '국민신약배당' 제안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한국제약바이오협회 K-멜로디사업단 김화종 단장이 국민의 건강보험·진료·유전체 데이터를 AI 신약개발 등에 활용하고, 이로 인한 수익을 국민과 공유하는 '국민신약배당' 정책을 제안했다. 김 단장은 11일 온라인 정책제안 설명회를 통해 '임상· 공공 바이오 데이터를 활용한 신약개발 수익 공유 정책'을 발표했다. 현재 우리나라는 단일 의료보험 체계로, 각종 진료·의료 기록과 공공 바이오 데이터가 축적돼 있어 바이오 데이터 통합 역량을 갖추고 있다. 하지만 데이터의 실제 산업적 활용은 제한적인 상황이다. 이에 김 단장은 "바이오 산업 후발주자인 한국이 바이오 선도국으로 도약하려면 타국가에 없는 혁신 전략이 필요하다. 국민으로부터 생산된 바이오 데이터의 효과적인 활용 체계 구축으로 AI 바이오 선도국 진입 전략을 모색해야 한다"며 국민신약배당 정책을 제안했다. 국민신약배당 정책은 국민의 건강보험, 진료, 유전체 데이터를 데이터를 이동 없이 안전하게 활용해 신약 2025.06.12
의료소비자-공급자 공동행동 "조사기구 설치, 면허 관리로 의료사고 대응해야"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의료진과 환자 모두를 위한 의료시스템을 만들기 위해서는 '의료사고 안전망'을 구축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의료소비자-공급자 공동행동(공동행동)은 11일 '더나은 의료시스템을 함께 만들어 나가는 의료소비자-공급자 공동행동 기자간담회'에서 의료사고 안전망은 환자안전 강화에서 시작된다며, 독립적인 공적 조사 기구 설치 등을 제안했다. 이날 기자간담회에는 서울대 의과대학 강희경·곽재건·오주환·하은진 교수와 GCN녹색소비자연대 유미화 상임대표, 김미리 부장, 한국YWCA연합회 조은영 회장, 박은실 사무총장, 안정희 부장, 한국중증질환연합회 김성주 대표, 뇌전증환우회 노경범 대표가 참석했다. 민·형사 소송 아닌 면허 관리, 선 보상 후 구상권 청구로 의료진·환자 보호 GCN녹색소비자연대 유미화 상임대표는 "1년 4개월 동안 의정갈등을 겪으며 의료소비자,환자, 의료공급자가 함께 풀어야 할 중요한 과제를 깨달았다"며 "우선 해결해야 하는 과제는 의료사고 우려에 따 2025.06.11
제약바이오협회, 글로벌 진출·강화 위한 'K-SPACE 기술사업화' 영상 시리즈 공개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의 글로벌 진출과 기술사업화 전략 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K-SPACE 기술사업화' 영상 콘텐츠 시리즈를 제작·공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콘텐츠는 협회가 운영 중인 한국 신약개발 가속화 협력 플랫폼 'K-SPACE STATION'의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이는 K-SPACE 플랫폼 가입자와 글로벌 진출을 모색하는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을 주요 대상으로 하며, 세계 산업 트렌드와 성공적인 사업화 전략을 소개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5월에는 두 편의 영상이 먼저 공개됐다. 첫 번째 콘텐츠는 '보스턴 VC가 본 한국 제약바이오의 가능성과 과제'를 주제로, 솔라스타 벤처스 윤동민 대표가 보스턴 바이오 생태계의 성공 요인과 투자 트렌드, 한국 기업의 미국 진출 시 유의점 등을 인터뷰 형식으로 전달했다. 이어 공개된 두 번째 영상에서는 글로벌벤처네트워크 조영국 대표가 'JPM 2025와 바이오 USA를 통해 2025.06.11
대웅재단, AI 인재 육성에 5억원 기부…故 장봉애 명예이사장 뜻 잇는다
대웅재단은 AI 분야 인재 육성과 연구 지원을 위해 숙명여자대학교에 5억 원을 기부했다고 10일 밝혔다. 장 명예이사장은 지난 2022년에도 숙명여대 내 ‘디지털휴머니티센터’ 건립을 위해 10억원의 사재를 출연한 바 있다. 재단에서 진행한 지난 2023년 5억원의 기부와 이번 추가 기부로 재단과 장 명예이사장의 누적 기부액은 총 20억원이 됐으며 디지털휴머니티센터는 ‘장봉애 AI 센터’로 새롭게 출범했다. 장 명예이사장은 "글로벌 리더 육성을 통해 건강한 사회를 만드는 데 기여하고 싶다"라는 뜻을 꾸준히 밝혀왔으며, 이는 대웅재단 사회 공헌 활동과 비전에 뿌리가 됐다. 대웅재단은 지난 2023년부터 장봉애 AI 센터(前 디지털휴머니티센터)를 통해 ▲AI 기반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고도화하는 ‘디지털 헬스케어 프로젝트’ ▲실무 교육 및 장학금을 지원하는 ‘AI 인재 육성 프로그램’ ▲기술과 인문학이 융합된 ‘AI·디지털휴머니티 연구’ 등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왔다. 장 이사장과 대웅재단의 2025.06.11
제약바이오협회, 바이오 USA 참가해 글로벌 진출 지원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한국제약바이오협회 노연홍 회장을 비롯한 협회 대표단은 16일부터 19일(현지시각)까지 미국 보스턴에서 개최되는 'BIO International Convention 2025'(바이오 USA)에 참가한다고 10일 밝혔다. 협회는 행사 참가를 통해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의 해외 진출과 글로벌 생명과학 전문가의 기술거래‧네트워킹을 지원한다. 바이오 USA는 생명과학 분야 최대 규모의 전시회로, 전세계 주요 제약·바이오 기업·연구기관이 신약 파이프라인, 기술이전, 공동연구 협력 기회를 모색하는 자리이다. 올해 310여개의 국내 기업이 참여할 예정이며, 이는 미국에 이어 두 번째로 큰 규모다. 협회는 바이오 USA 기간 동안 ▲국가독성과학연구소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범부처재생의료기술개발사업단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전북테크노파크 ▲첨단재생의료산업협의회 ▲충북경제자유구역청 ▲한국바이오의약품협회 ▲한국보건산업진흥원 등 9개 국내 유관기관과 함께 '공동 2025.06.11
캐논 메디칼, 심포지엄서 인공지능 기반 심장 CT 최신 기술 공개
캐논 메디칼시스템즈 코리아가 오는 12일 아시아심장혈관영상의학회에서 런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강연은 ‘Advances in AI Based Image Reconstruction and Motion Correction for Cardiac CT’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연자로는 심장 영상 분야의 임상 경험이 풍부한 이와테(Iwate) 의과대학의 마코토 오리이(Makoto Orii) 교수가 나서며, 좌장은 심포지엄 다수 경험을 보유한 서울대병원 영상의학과 박은아 교수가 맡아 학술적 깊이를 더할 예정이다. 이번 강연에서는 캐논의 최신 CT 기술인 ▲초고해상도 딥러닝 영상재구성 기술 (PIQE)과 ▲모션 보정 (CLEAR Motion) 기술이 소개된다. 초고해상도 딥러닝 영상재구성 기술 (PIQE)은 딥러닝 알고리즘을 활용해 CT 영상의 해상도를 극대화하고, 1024 매트릭스의 초고해상도 이미지를 구현하는 기술이다. 모션 보정 (CLEAR Motion)기술은 촬영 중 환자의 2025.06.11
혈액학회 "혈액암 산정특례 재등록 기준 '임상적 판단' 중심으로 개선해야"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대한혈액학회가 만성골수성백혈병(CML) 등의 혈액암 산정특례 재등록 기준이 현재의 임상 진료 지침과 치료 현실을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며, 산정특례 재등록 기준이 치료 지속 여부와 유전자 검사 등 '임상적 판단'을 중심으로 개선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대한혈액학회는 10일 '만성골수성백혈병 산정특례 재등록 기준 관련 입장문'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학회는 "2018년 등록기준 개정 이후 여러 차례 공식적인 경로를 통해 현행 기준의 비합리성을 설명하고, 개선을 요청해 왔다"며 "2019년 국민건강보험공단에 1차 의견서를 제출한 이후, 2020년에는 미국 NCCN과 유럽 ELN 등 국제 가이드라인과 관련 논문을 근거로 보완자료를 회신했다. 하지만 지속적인 개선 요청에도 제도는 여전히 개선되지 않은 채 유지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학회는 "NCCN과 ELN 진료지침에 따르면 현재 CML의 표준 치료는 타이로신 키나아제 억제제(TKI)의 장기적이고 지속적인 복용이 2025.06.10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 직접 생산 강화한다…GC녹십자·파마리서치·한미약품 등 제품 매출 확대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국내 주요 제약·바이오 기업이 직접 생산 제품을 중심으로 한 수익 구조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와 함께 매출원가율도 개선하고 있다. 10일 메디게이트뉴스가 국내 주요 제약·바이오 기업 45개사의 제품과 상품 매출을 분석한 결과 별도 기준 2025년 1분기 총 매출은 5조9814억원으로, 전년 동기(5조3754억원) 대비 11.3% 증가했다. 이 가운데 제품 매출은 3조9930억원으로 전년 대비 12.7%, 상품 매출은 1조6621억원으로 5.7% 증가했다. 전체 매출에서 제품 매출이 차지하는 비중도 2024년 1분기 65.89%에서 올해 66.76%로 0.86%포인트 상승했다. 반면 같은 기간 상품 매출 비중은 29.24%에서 27.79%로 1.45%포인트 하락했다. 직접 생산 제품 중심의 수익 구조가 강화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매출 대비 제품 비중 평균 '66.76%' 초과 기업은? 28개사 제품 매출 비중이 전체 평균인 66.76%를 넘는 2025.06.10
DB생명, 헬스케어 스타트업 유쾌한프로젝트와 업무협약 체결
DB생명은 헬스케어 스타트업 유쾌한프로젝트와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유쾌한프로젝트는 얼굴 표정과 목소리 분석을 기반으로 멘탈 건강 지수를 측정해 건강 관리를 할 수 있는 AI 멘탈케어솔루션 ‘클라이피FAV’를 제공하는 스타트업이다. 해당 솔루션을 통해 사용자는 심리적 안정, 운동, 명상, 수면 등 일상 속 정신건강 회복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DB생명 다이렉트의 라이프케어 서비스에 ‘클라이피FAV’를 연계해 체험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며 디지털 헬스케어 콘텐츠를 기반으로 고객의 정신적·신체적 건강 증진을 도모하고, 다양한 고객 맞춤형 서비스의 폭을 넓혀갈 계획이다. DB생명 관계자는 "일상 속 멘탈 케어를 통해 삶의 질을 개선하고 심리적 안정감을 높이는 것이 중요한 만큼, 이 서비스를 통해 고객의 건강 관리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며 "앞으로도 고객 중심의 헬스케어 생태계를 지속적으로 확장하고, 혁신적인 파트너십을 적극 발굴해 나가겠다"고 2025.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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