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대증원 문제, 현 정부가 반드시 해결해야…학사 운영 정상화·교육 여건 개선 등 과제"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16일 이진숙 후보자의 인사청문회에서는 의대 교육 정상화에 대한 질의가 이어졌다. 특히 최근 의대생이 복귀 의사를 밝힌 만큼 의대생 복귀 이후 학사 운영 방안, 의대 교육 여건 개선 등 실질적인 대안을 마련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더불어민주당 박성준 의원은 "현 정부가 반드시 해결해야 할 문제는 의대정원"이라며 "과거 이주호 장관은 의대정원 확대 정책과 관련된 상황을 정확히 파악하지 못한 채 수용해 의료대란이 초래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현재 학생들이 복학하지 못한 상황"이라며 "하루빨리 학사와 교육정책을 조속히 정리해야 한다. 올해를 넘길 사안이 아니다"라며 이 후보자에게 실질적인 해법 마련을 주문했다. 진선미 의원은 "1년 5개월간의 의료개혁의 혼란이 이어진 끝에, 최근 전공의 복귀 선언이 나왔다"며, 의대생 복귀 이후 학사 운영에 대한 구체적인 조치가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그는 "6월 말 기준 유급 대상자가 1만명에 달하는 상황에서 학칙을 변 2025.07.17
이진숙 교육부 장관 후보, 정권 마다 따라가기…"4대강 단순 자문 역할, 의대정원은 수요 기반"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이명박 정부의 4대강 사업에 참여했던 이진숙 교육부장관 후보자가 사업에 문제가 있었다는 점은 인정하면서도, 단순 자문 역할을 했다며 책임을 회피했다. 이런 가운데 윤석열 정부의 의대정원 확대 정책에는 충남대 총장으로서 적극 호응한 점이 청문회에서 지적됐다. 조국혁신당 강경숙 의원은 16일 열린 국회 교육부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이 후보자에게 "정책 철학이 없다"고 비판했다. 강 의원은 후보자가 이명박 정부의 4대강 사업, 윤석열 정부의 의대정원 확대, 이재명 정부의 서울대 10개 만들기 등 각 정부의 주요 정책 참여 이력을 거론하며 정권 기조에 따라 움직여온 것이 아니냐고 지적했다. 강 의원은 "2005년부터 현재까지 후보자가 참여한 정부 위원회만 25곳에 달한다"며 "정권이 바뀔 때마다 부처를 넘나들며 위촉된 점이 정권 맞춤형 이력 쌓기 아니냐는 비판이 나온다"고 말했다. 이어 "이명박 정부 시절에는 국가건축정책위원회에서 활동하며 4대강 사업을 농 2025.07.16
인핸드플러스, 옥스퍼드대학과 한국-영국 스마트 임상시험 플랫폼 구축 위한 공동연구 체결
인핸드플러스는 세계 최고 수준의 영국 옥스퍼드(Oxford) 대학 리미유(Ly-Mee Yu), 미렌스 샨인드(Milensu Shanyinde) 교수 연구팀과 함께 한국-영국 스마트 임상시험 기술개발 국제공동연구에 최종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과제의 국내 공동연구기관으로는 제주대병원(오재성 교수), 분당차병원(김언혜 교수), 경성대(송일대 교수)와 인핸드플러스가 참여할 계획이다. 공동연구 사업은 한국과 영국의 디지털 헬스 및 임상연구 역량을 결합해 인공지능(AI)을 포함한 최첨단 스마트 임상시험 분야에서 장기적인 공동연구 기반을 마련하고 실제 임상시험에 적용하는 것을 목표로 추진된다. 한국과 영국 간 전략적 파트너십에 따라 이뤄진 최초의 공동 투자 프로젝트로, 양국의 탁월한 임상연구 및 기술전문성을 상호 인정하면서 상호 보완적 협력을 통해 연구 역량을 한층 강화하는 데 의의가 있다. 리미유 교수는 임상시험과 임상통계 분야의 전문가로 30년 이상의 임상 연구경험과 랜싯(Lanc 2025.07.16
알피바이오, 마그네슘 중심 CDMO 포트폴리오 확대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알피바이오는 다기능성 원료인 마그네슘을 중심으로 CDMO 포트폴리오를 확대하는 전략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전략은 마그네슘을 단순 미네랄이 아닌 '다기능성 플랫폼 원료'로 재정의하고,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B2B 맞춤형 솔루션을 다변화함으로써 제품 포트폴리오를 강화하는 것이 핵심이다. 회사는 2030년까지 마그네슘 기반 제품 개발 비중을 300% 이상 확대할 계획이다. 이러한 추세에 알피바이오는 국내 최초로 4종 복합 마그네슘을 결합한 유한양행의 '마그비이엑스'에 이어, 동아제약의 '마그랑비피돌렉스' 연질캡슐 리뉴얼하고 있다. 특히 DDS(Drug Delivery System) CDMO로서, 기능성 원료의 생체이용률을 극대화한 맞춤형 제형을 개발하고 있다. 이번 리뉴얼 제품은 동아제약이 개발한 '피돌산 마그네슘과 비타민 B1 복합 조성물' 특허 기술에 알피바이오의 지질 기반 흡수 구조를 적용했다. 기존 마그네슘 대비 흡수 효율을 개선했다는 설 2025.07.16
인핸드플러스, AI 스마트워치 글로벌 시장 진출 위한 인피니언과 파트너십 체결
인핸드플러스는 세계 최대 규모 칩 개발사인 인피니언(독일)에서 주최한 2025 글로벌 스타트업 챌린지(Global Startup Challenge) 프로그램에 최종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인핸드플러스는 올해 선정된 총 9개의 팀 중에서 유일한 아시아팀으로, 인피니언으로부터 AI 칩 공급 및 신규 AI 스마트워치 모델 개발 지원을 받을 예정이고, 공동으로 유럽 및 글로벌 시장 진출 협력을 진행할 계획이다. 인핸드플러스의 이번 인피니언 파트너십은 글로벌 기업인 바이엘(Bayer), 머크(Merck)의 스타트업 엑셀러레이션 프로그램에 선정에 이어, 세번째 글로벌 스타트업 프로그램 선정이다. 인피니언은 글로벌 반도체 칩 개발 기업으로 독일의 최대 반도체 회사이자 2023년 기준 전력 반도체와 차량용 반도체 시장에서 세계 1위의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전기차와 자율주행차 등 미래 모빌리티, 재생 에너지와 데이터 센터용 전략 반도체, IoT 및 웨어러블 디바이스 등의 분야에 높은 점유율을 2025.07.16
"AI 기술, 치매 조기 예방하고 응급 심전도 2초만에 판독한다"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치매 유병률 증가와 응급실 의료 붕괴 위기 속에서 디지털헬스케어가 새로운 돌파구로 떠오르고 있다. 이모코그와 알피는 각각 경도인지장애 환자용 디지털치료기기 '코그테라'와 응급 심전도 판독 AI 'ECG 버디'를 개발해 병원 내 도입 기반을 구축했다. 코그테라는 9월 비급여 처방을 앞두고 있으며, ECG 버디는 응급 심전도 분석을 넘어 구급·검진 시장으로 영역을 확장할 전망이다. 카카오벤처스가 투자한 디지털헬스케어 스타트업 이모코그와 알피는 15일 열린 '의료현장에 도달한 디지털 진단과 치료'를 주제로 한 브라운백 미팅에서 각사의 핵심 기술과 사업 전략을 소개하고, 향후 시장 진입 및 확장 계획을 공유했다. 치매 전 단계 개입하는 디지털치료기기 7호 '코그테라'…9월부터 처방 전망 이날 이모코그 노유헌 대표는 디지털치료기기 코그테라를 소개했다. 코그테라는 모바일 앱을 통해 경도인지장애 환자에게 맞춤형 인지 훈련을 제공하는 소프트웨어 기반 치료 솔루션이다. 2025.07.16
글로벌 디지털헬스 시장 주목하는 카카오벤처스…인허가는 시작, 의료현장 안착이 관건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글로벌 디지털 헬스케어 시장이 성장하는 가운데, 카카오벤처스는 뇌신경, 심전도 등 특화된 영역에서 독자적 기술과 시장 전략을 갖춘 극초기 기업에 투자하며 차별화를 꾀하고 있다. 시장조사기관 노바원어드바이저(Nova One Advisor)에 따르면 2023년 글로벌 디지털 헬스케어 시장 규모는 2408억5000만달러(약 332조3000억원)다. 2024년에서 2033년까지 연평균 성장률은 21.11%로, 약 1조6351억1000만달러(2255조8000억원)에 이를 전망이다. 이러한 흐름에 카카오벤처스는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에서 독자적인 영역을 갖춘 극초기 스타트업에 적극 투자하고 있다. 카카오벤처스는 15일 서울 스타트업얼라이언스에서 '브라운백 미팅'을 개최해 디지털치료기기 투자 이유와 전망에 대해 발표했다. 김치원 부대표는 "의료 파운데이션 모델이 발전해도 의료 분야는 특수한 데이터와 까다로운 인허가 과정 때문에 전문 기업이 강점을 발휘할 수 있는 영역 2025.07.16
JW홀딩스, 유엔글로벌콤팩트 가입으로 지속가능경영 강화
JW홀딩스는 기업의 지속가능경영 체계를 글로벌 수준으로 강화하기 위해 유엔글로벌콤팩트(UNGC)에 가입했다고 15일 밝혔다. UNGC(United Nations Global Compact)는 2000년 유엔(UN)이 설립한 세계 최대 규모의 기업 지속가능성 이니셔티브로, 기업이 인권, 노동, 환경, 반부패 등 4개 분야에서 10대 원칙을 준수하고, 동시에 유엔의 지속가능개발목표(SDGs) 달성에 동참하도록 권장하는 자발적 협약이다. 현재 전 세계 167개국에서 2만5000개 이상의 기업 및 기관이 UNGC에 참여하고 있으며, 국내에서도 다양한 기업들이 가입해 지속가능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JW홀딩스는 이번 가입을 통해 UNGC로부터 공식 회원 자격을 부여받았다. 이를 계기로 UNGC 10대 원칙과 지속가능개발목표(SDGs)에 기반한 경영 원칙을 도입하고, 이를 전사적인 경영활동에 반영함으로써 ESG 역량을 체계적으로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JW홀딩스 관계자는 "UNGC 가입은 JW의 2025.07.15
SK플라즈마, 안동시와 혈장분획제제 인프라 투자 MOU 체결
SK플라즈마는 지난 14일 안동시청 소통실에서 안동시와 약 120억 원 규모의 투자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안동공장 저장고 증설을 통해 급변하는 시장 수요에 대한 공급의 안정성과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는 동시에 지역 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기 위해 추진됐다. SK플라즈마는 MOU에 따라 2027년까지 120여억원을 순차적으로 투입해 기존 안동 분획센터 인근 부지(7955.7㎡)에 원료 혈장을 보관하는 냉동설비와 완제 의약품 등을 위한 냉장 설비를 구축할 계획이다. 자재 창고, 사무공간 등 생산 운영 효율을 높일 시설도 들어설 전망이다. SK플라즈마는 2015년 안동 경북바이오산업단지 내에 공장을 착공해 2018년 본격 상업생산을 시작했다. 이 공장은 연간 60만 리터의 혈장을 분획할 수 있는 생산 설비를 갖추고 있으며, 알부민, 면역글로불린 등의 필수 의약품을 생산해 국내외에 공급하고 있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이번 SK플라즈마의 추가 투자는 2025.07.15
GC녹십자 '제약바이오 오픈하우스' 개최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지난 11일 GC녹십자와 함께 목암캠퍼스 R&D센터에서 '제약바이오 오픈하우스'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보건복지부를 비롯해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한국보건산업진흥원, 과학기술사업화진흥원과 협회 관계자 등 60여명이 현장을 방문했다. 행사는 GC녹십자 목암캠퍼스 R&D센터 연구시설을 견학과 질의응답으로 진행됐다. GC녹십자 목암캠퍼스 R&D센터는 2013년 준공된 이래 희귀질환, 면역·염증 질환 등 다양한 치료 영역의 미충족 의료수요를 해결하기 위한 혁신 의약품을 개발하고 감염병 예방을 통한 공중보건 향상에 기여했다. 이 외에도 혈장단백질 제조 기술, 재조합 단백질 제조 기술, 백신 제조 기술 및 차세대 mRNA/LNP 제조 기술 등 주요 플랫폼에 대한 전문성 강화를 통해 다양한 파이프라인을 확보하고 있다. 제약바이오협회 측은 "제약 생산시설, 연구소, 박물관 등 다양한 산업 현장을 대상으 2025.07.15
전체 뉴스 순위
칼럼/MG툰
English News
유튜브
사람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