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바이오 투자 문턱 높아졌다…K바이오, 기술보다 임상 가치·설득력이 중요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글로벌 바이오 투자 시장이 단순 침체가 아닌 구조적 전환기에 들어섰다는 진단이 나왔다. 자본은 여전히 시장에 존재하지만 투자자의 판단 기준이 까다로워지면서 기술 자체보다 임상적 가치와 글로벌 확장성, 후속 자금 조달 전략, 파트너십 가능성에 대한 입증 능력이 중요해지고 있다. 한국 제약·바이오 기업에 대해서는 글로벌 투자자와 파트너를 설득하기 위해서는 기술을 환자 가치와 시장 가치로 풀어내는 스토리텔링, 사업개발 역량, 신뢰 구축이 필요하다는 제언이 나왔다. 28일 열린 BIO KOREA 2026 '제약바이오 혁신을 위한 글로벌 투자 지형 Part.1' 세션에 글로벌 VC 전문가들이 참석해 바이오 투자 시장의 최신 흐름과 기업 평가 기준, 임상 단계별 투자 전략, 기술 사업화 가능성 등을 논의했다. 해당 세션에는 AusBiotech 케리 리 싱클레어(Kerri Lee Sinclair) 투자 디렉터, 버티컬(Vertical) 제이슨 힐(Jason Hill 2026.04.29
SK바이오사이언스, 171억 규모 자사주 매입 통해 전 임직원 대상 'RSU' 제도 도입
SK바이오사이언스가 책임경영과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RSU(조건부 주식 보상, Restricted Stock Unit) 제도를 시행한다. 이를 위해 오는 7월까지 약 171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성장과 보상이 선순환하는 임직원 주식 보상체계를 시행코자 전체 발행 주식의 약 0.5%에 해당하는 약 39만 주의 자사주를 이달부터 7월까지 분할 매입한다고 지난 28일 공시했다. 자기주식 취득은 회사가 장내에서 직접 매수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취득한 자사주는 전량 임직원 보상 재원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회사는 이를 통해 성과 기반의 중장기 보상 체계인 RSU 제도를 시행한다. 이는 임직원이 기업 가치 제고라는 중장기적 목표 달성을 위해 전략 실행의 능동적인 주체로서 참여하도록 독려하는 데 목적이 있다. RSU는 일정 조건을 달성해야 주식을 부여하는 방식으로, 단기 주가 변동에 민감한 스톡옵션과 달리 임직원과 주주의 이해관계를 2026.04.29
GC녹십자 백신 입찰담합 과징금 사건, 재판소원 첫 본안 심리로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GC녹십자의 백신 입찰담합 과징금 사건이 헌법재판소 재판소원 사전심사를 통과해 전원재판부 본안 심리로 넘어갔다. 이는 재판소원 제도 시행 이후 본안 심리로 넘어간 첫 사례다. 헌재 등에 따르면 28일 GC녹십자가 대법원을 상대로 낸 재판소원 청구가 지정재판부 사전심사를 통과해 전원재판부에 회부됐다. 이번 사건은 질병관리청이 2017년 4월부터 2019년 1월까지 발주한 가다실(HPV4가) 백신 구매입찰에서 시작됐다. 당시 공정거래위원회는 GC녹십자가 백신 도매상들을 들러리로 섭외해 입찰에 참여한 뒤 1순위로 낙찰받았다고 보고 시정명령과 과징금 처분을 내렸다. GC녹십자는 이에 불복해 행정소송을 제기했지만, 지난 2월 대법원이 심리불속행으로 상고를 기각하면서 공정위 처분이 최종 확정됐다. 다만 같은 백신 입찰담합 의혹을 두고 진행된 형사재판에서는 무죄가 확정됐다. 이에 GC녹십자는 대법원의 심리불속행 기각이 재판청구권과 재산권 등을 침해했다는 취지로 재판 2026.04.28
제약바이오협회, 한 -스웨덴 제약바이오 파트너십 강화 위한 4자 MOU 체결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한국과 스웨덴 제약바이오 산업계가 오픈 이노베이션·투자 협력 확대를 위한 실질적 협력 기반을 마련했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27일 서울 서초동 소재 한국제약바이오협회에서 한국혁신의약품컨소시엄(KIMCo), 주한스웨덴무역투자대표부(Business Sweden), 스웨덴 바이오(SwedenBIO)와 4자 간 업무 협약(MOU)을 체결하고, 양국 제약바이오 산업 간 협력 체계를 공식 구축했다고 28일 밝혔다 . Business Sweden은 스웨덴 정부 산하 기관으로, 무역·투자 촉진을 통해 자국 기업의 해외 진출과 글로벌 파트너십 구축을 지원하고 있다. SwedenBIO는 스웨덴 생명과학 산업을 대표하는 협회로 글로벌 제약사와 바이오텍, 의료기기 기업 등 약 310개 회원사를 보유하고 있다. 이번 협력에 따라 4개 기관은 양국 기업 간 실질적인 협력과 시장 진출 지원을 추진한다. 구체적으로 공동 연구개발(R&D) 및 상업화 협력 촉진, 투자 및 비즈니스 기 2026.04.28
인도 선파마, 美 오가논 117억달러 인수…인도 제약 역사상 최대 거래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인도 최대 제약사 선파마가 미국 오가논(Organon)을 117억5000만달러에 인수하면서 글로벌 바이오시밀러 시장 7위권에 진입한다. 이번 거래는 인도 제약 역사상 최대 규모 거래으로 기록됐다. 28일 한국바이오협회 바이오경제연구센터에 따르면 선파마는 지난 26일 오가논 인수를 발표했다. 오가논은 2021년 미국 머크(MSD)에서 분사해 설립된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으로, 여성건강 분야를 중심으로 바이오시밀러를 포함한 의약품을 전 세계 140개국에 판매하고 있다. 이번 거래는 양사 이사회 승인을 마쳤으며, 향후 규제 당국 승인과 오가논 주주 승인 등 통상적인 거래 종결 절차를 거치게 된다. 선파마는 이번 인수로 글로벌 25위 제약사이자 바이오시밀러 분야 7위 기업으로 올라서게 됐다고 밝혔다. 총매출은 124억달러 규모로 확대되며, 기존 브랜드·브랜드제네릭 분야의 입지를 강화하고, 혁신 의약품 비중 27%의 포트폴리오를 갖추게 된다. 또한 글로벌 여성건강 2026.04.28
대웅제약, 퍼즐에이아이 의무기록 솔루션 'CL Note' 공급 계약…스마트병원 시장 공략 본격화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대웅제약은 퍼즐에이아이와 인공지능(AI) 의무기록 통합 솔루션 'CL Note' 공급 계약을 체결하고, 전국 병·의원을 대상으로 본격적인 사업 확대에 나선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퍼즐에이아이는 솔루션의 개발·기술 지원을, 대웅제약은 전국 영업망을 기반으로 유통·영업·마케팅을 담당한다. 이번 협력은 의료 AI 전문기업의 기술력과 제약사의 병원 네트워크를 결합한 전략적 파트너십이다. 퍼즐에이아이는 안정적인 공급 채널을 확보하고, 대웅제약은 디지털 헬스케어 포트폴리오를 확장해 스마트병원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게 된다. 이번 계약을 통해 대웅제약은 스마트병원 구현을 위한 플랫폼의 완성도를 한층 더 높인다. 대웅제약 측은 "양사의 협력은 최근 의료 현장에서 AI 도입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특히 정부의 권역책임의료기관 AI 진료시스템 도입 지원사업과 전공의 수련환경 혁신지원사업이 본격화되면서, 의무기록 자동화를 비롯한 의료 2026.04.28
한국보건산업진흥원-한국MSD '글로벌 오픈이노베이션' 협력 위한 업무협약 체결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27일 한국엠에스디(MSD)와 글로벌 오픈이노베이션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혁신 기술을 보유한 유망 기업을 발굴하고, 오픈이노베이션 기반의 공동연구개발과 협력을 추진함으로써 국내 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가속화한다. 이를 계기로 진흥원과 MSD는 유망 기술을 보유한 국내 기업에 파트너링·투자 기회 제공하는 자리인 '보산진-한국MSD 파트너링 데이'를 협약식에 이어 공동 주최한다. 파트너링 데이에서는 MSD의 R&D 파트너십 전략과 중점 협력 분야를 공유하고, 국내 기업 간 네트워크 및 1:1 파트너링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진흥원은 이번 협약의 일환으로 보건산업창업혁신센터에 MSD 한국오피스(Business Development & Licensing) 개소를 지원한다. 이 공간은 MSD와 국내 기업 간 혁신 의약품 발굴과 개발 가능성을 논의하는 협업의 장소로 활용될 예정이다. 보산진 정영 2026.04.28
2026년 1분기 바이오헬스산업 수출 73억 달성…유럽 중심 바이오의약품 수요 확대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27일 2026년 1분기 의약품·의료기기·화장품 등 바이오헬스산업 수출 실적을 발표하며, 2026년 1분기 바이오헬스산업 수출이 전년 동기 대비 14.4% 증가한 73억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분야별로 살펴보면 의약품은 27억1000만달러, 의료기기는 14억6000만달러, 화장품은 31억3000만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1.7%, 5.6%, 21.5%씩 증가했다. 의약품은 유럽을 중심으로 바이오의약품 수요가 확대되면서 수출 증가세가 지속됐으며, 의료기기는 초음파 영상진단기와 전기식 의료기기 등 일반 의료기기를 중심으로 안정적인 증가 흐름을 보였다. 화장품은 K-뷰티에 대한 글로벌 수요 확대와 미국, 영국 시장 수출 증가에 힘입어 분기 기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의약품 분야에서는 '바이오의약품'과 '독소류 및 톡소이드류' 수출 증가로, 2026년 1분기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11.7% 증가한 27억1000만달러를 기록했다. 2026.04.28
휴메딕스, 오너 3세 윤연상 전략기획본부장 2억원 자사주 매입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휴메딕스는 윤연상 전략기획본부장(사내이사)이 2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장내 매수했다고 27일 공시했다. 같은 날 휴온스글로벌은 휴메딕스 윤연상 본부장의 장내매수와 휴온스엔 손동철 대표이사의 주식매수선택권 행사로 인해 휴메딕스 특별관계자의 보유주식수 변동이 발생했다고 공시를 통해 알렸다. 휴메딕스 윤연상 본부장은 체결일 기준 20일부터 23일까지 장내에서 순차적으로 매입을 진행했다. 작년 11월에 공시한 직전보고서 대비 2억원을 추가 매입해 보유주식수 13만4192주, 주식수 비율로는 1.19%로 증가했다. 휴온스엔 손동철 대표이사는 휴메딕스 주식매수선택권 1947주 행사 이후 보유주식수는 6847주, 비율로는 0.06%를 보유했다. 휴메딕스는 이번 주식 매입에 대해 경영진의 주가 안정 의지와 지속 성장에 대한 확신을 바탕으로 책임경영을 강화하고 주주가치를 높이기 위한 의지를 보여준 행보라고 설명했다. 휴메딕스 관계자는 "경영진의 자사주 매입은 책임경영 실 2026.04.28
아이센스, 2026년 1분기 잠정매출 745억 원 기록
아이센스는 2026년 1분기 연결 기준 잠정실적으로 매출액 745억 원, 영업이익 8억 원을 기록했다고 27일 밝혔다. 특히 연속혈당측정기(CGM) 사업의 성장세가 이어지며 중장기 성장 기반을 강화하는 흐름을 보였다. 1분기 CGM 매출은 약 84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72%, 직전 분기 대비 약 60% 증가하며 분기 기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국내 매출 약 40억 원, 해외 매출 약 43억 원을 기록하며 국내외 시장 전반에서 매출이 확대되었다. 유럽 및 오세아니아 주요 시장에서 두 자릿수 성장을 지속하는 가운데, 신규 출시국에서도 초기 매출이 안정적으로 형성되고 있다. 전체 매출은 BGM 일부 ODM 거래선의 물량 감소와 내부거래 연결 조정 영향으로 전년 대비 소폭 감소(-2.3%)했으나, CGM 매출 비중 확대 효과로 매출총이익률은 전년 대비 2.2%p 개선되며 수익 구조가 강화됐다. 영업이익은 연속혈당측정기(CGM) 글로벌 확장을 위한 선제적 투자 비용이 반영돼 전년 2026.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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