널스노트, 광주보훈병원과 포스트 코로나 간호사 웹 기반 소통 커뮤니티 공동 개발
널스노트는 광주보훈병원과 지난 15일 신규간호사의 업무 적응을 돕는 첫 발을 내디뎠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널스노트와 광주보훈병원 업무협약체결 이후 신규간호사의 업무 적응을 돕기 위한 진행사항을 공유하고 간호사 업무 효율 플랫폼 개발의 본격적인 진행을 위한 자리였다. 널스노트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맞추어 비대면 간호사 교육 및 업무가 가능하도록 ▲커뮤니티 팀노트 ▲체계적인 공지사항 전달 시스템 ▲간호사 정보 컨텐츠 제공 기능을 통해 핵심간호술기 및 부서별 업무자료를 공유할 수 있도록 했고 핵심실무교육에 대한 컨텐츠를 제작함으로써 신규간호사의 자기주도교육 및 반복학습이 가능하도록 했다. 또한 광주 코로나 19 확진자 증가에 따라 코로나 관련 정보 공유의 필요성이 증가함에 따라 체계적인 공지사항 전달 기능을 통해 코로나 관련 업무 지침을 전달한다. 널스노트와 광주보훈병원은 지속적으로 ▲간호사 임상현장 적응을 위한 공동연구 ▲콘텐츠 제공 및 교육 자원을 위한 상호협력 ▲간호교육 2020.07.19
복지부 “감염병 위기 한시적 비대면 진료 허용, ‘경계’ 단계부터 필요”
[메디게이트뉴스 윤영채 기자] 보건복지부가 감염병 위기 상황에서 비대면 진료 제공이 허용되는 수준을 ‘심각’ 단계보다 낮은 ‘경계’ 단계 이상으로 조정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을 내놨다. 보건복지부는 최근 더불어민주당 김성주 의원이 대표발의한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에 대한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전문위원실 검토보고서를 통해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 복지위 전문위원실은 감염병 위기 상황에서 비대면 진료를 제한적으로 허용해야 할 긴급성이 있다는데 공감하면서도 의료 영리화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도 함께 논의해야 한다고 판단했다. 복지부, “개정안 취지 공감...허용 범위 조정 필요” 감염병 예방법 개정안은 감염병에 관해 심각 단계 이상의 위기경보가 발령될 경우 한시적으로 비대면 진료를 할 수 있도록 규정했다. 특히 조치 과정에서 의료인이 충분한 주의의무를 다했음에도 발생한 의료사고 피해보상에 소요되는 비용의 일부 또는 전부를 보조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하고자 했다 2020.07.17
이대목동병원 가족암케어센터 개소..."암 환자 가족 동반자가 되겠습니다"
이대목동병원은 지난 16일 더욱 체계적인 암 환자 및 가족 관리를 제공하기 위해 가족암케어센터를 개소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대목동병원 가족암케어센터는 유전자 변이가 드러난 암 환자 가족 전원을 대상으로 가족력과 유전자 검사를 실시해 암 발생 위험도를 예측하고 실제적 예방 조치를 취할 수 있게 돕는다. 만약 질병이 발견되면 즉시 치료에 들어가고, 당장 질병이 발생하지 않았더라도 식습관이나 생활 습관을 추적 관리한다. 이미 암이 발병한 환자의 경우에도 또 다른 암이 발생하는 '이차암'을 예방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검진을 제공한다. 또한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 골다공증 등 동반 질환을 관리하고 금연클리닉, 운동 및 영양 관리 등을 통해 생활 습관도 관리한다. 더욱 철저한 진단 및 관리를 위해 이대목동병원 가족암케어센터는 다양한 분야 암 전문의가 한자리에 모여 협의하는 '다학제 진료'를 통해 유전암 관련 다양한 치료법을 도입했다. 가정의학과 이상화 교수(센터장)를 비롯해 진단검사의학과 2020.07.17
신생아중환자실 적정성평가, ‘전담전문의 1인당 병상수’ 기준 등 개선
[메디게이트뉴스 윤영채 기자] 신생아중환자실 적정성평가의 ‘전담전문의 1인당 신생아중환자실 병상수’ 세부기준이 개선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17일 ‘2020년(2차) 신생아중환자실 적정성평가 세부시행계획’을 안내했다. 심평원은 신생아 중환자실의 진료환경을 개선하고 의료 관련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2017년 예비평가를 거쳐 지난해 1차 평가 결과를 공개했다. 이번 2차 평가는 신생아중환자실 입원료를 청구한 상급종합병원, 종합병원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평가 대상 건이 10건 미만인 기관은 제외된다. 대상 기간은 2020년 10월~2021년 3월까지 6개월 진료분이며 평가 대상 운영기간이 6개월 미만인 기관은 포함되지 않는다. 특히 심평원은 이번 평가에서 일부 평가지표 세부기준을 변경했다. 평가지표는 총 14개로 모니터링 지표 3개가 포함된다. 우선 심평원은 ‘전담전문의 1인당 신생아중환자실 병상수’ 세부기준을 개선했다. ‘전담전문의 근무기준’은 2019년 4월 신설된 급여기준과 연계해 2020.07.17
간협, “사명감 갖고 일할 간호사 확보 정책 촉구”
[메디게이트뉴스 윤영채 기자]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정부가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간호사 확보 정책을 마련하는 것이 시급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대한간호협회는 17일 성명서를 통해 “국가 재난 사태의 핵심 역량은 간호사의 안정적 확보다. 특히 환자 사망률을 낮추려면 중환자실과 응급실의 간호사 확보가 중요하다”며 “일반 중환자는 2~3명을 간호사 1명이 돌보지만, 코로나19 중환자의 경우는 환자 1명에 간호사 2명이 요구된다”고 밝혔다. 특히 코로나 사태로 겪고 있는 간호사 부족은 의료기관의 문제를 넘어 지역사회 문제로 확산되고 있다. 간협은 “의료기관들이 코로나 환자 치료에 매달린 사이 만성 질환자나 노인들을 돌볼 방문간호사의 부족, 계약직 형태로 유지되고 있는 보건소 간호사들의 정규직화 방안도 중요한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간협은 “격리된 환자를 담당할 숙련된 간호사의 집중 배치와 확보가 시급하다”며 “이들에 대한 체계적인 교육과 훈련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 2020.07.17
"의약분업 20년 제대로 평가하자...의사에 진료비, 약사에 조제료·약품비 국민부담"
한국보건행정학회·한국보건사회연구원 공동주최, 국민건강보험공단 후원으로 16일 오후 1시 백범김구기념관 컨벤션홀에서 ‘의약분업 20주년 성과와 과제’ 심포지엄이 개최됐다. [메디게이트뉴스 윤영채 기자] 의약분업이 시작된 지 20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제도에 적응하지 못하는 의사가 많다며 개선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한국보건행정학회·한국보건사회연구원 공동주최, 국민건강보험공단 후원으로 16일 오후 1시 백범김구기념관 컨벤션홀에서 ‘의약분업 20주년 성과와 과제’ 심포지엄이 개최됐다. 이번 심포지엄은 지난 2000년 7월 시행된 의약분업 제도의 의의와 성과, 향후 과제를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건강보험연구원 조사 결과에 따르면 국민의 58.3%가 의료기관에서 처방전을 받아 약국에서 약을 조제 받는 것에 대해 큰 불편을 느끼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의료계는 의약분업에 대한 성과를 논하기 이른 시점이라며 정확한 평가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국민 58.3%, “의약분업 불편함 2020.07.17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새병원 건립 '청신호'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의 숙원이었던 새병원 건립 추진사업에 청신호가 켜졌다. 지난 7일 열린 연세대학교 재단이사회에서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새병원 신축계획(안)이 통과된 것이다. 병원 측에 따르면 재단이사회의 이번 결정은 구성원들의 의지와 부단한 노력이 뒷받침됐다.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은 지난해 백순구 병원장 취임 이후 2019년 6월부터 추진한 미래전략 및 공간마스터플랜 외부컨설팅을 시작으로 새병원 신축사업 계획 수립, 종합관 신축을 통한 비진료공간 이전 등 단계를 밟았다. 여기에 내부 구성원들의 새병원 건립 의지가 담긴 자발적 기부를 통해 모인 새병원 건축기금도 새병원 건립 추진에 힘을 보탰다. 지난해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내 경관녹지가 폐지된 것도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은 그동안 개발하지 못했던 약 1800여 평 대지 일부를 새병원 건립에 활용할 수 있게 됐다. 새병원 신축계획(안)에는 새병원 건립과 전임상연구소(가칭) 및 새주차장 신축에 관한 내용이 담겨있다. 사업기 2020.07.16
‘요양급여 선지급 정산기간 연장법’, 야당에서도 발의
[메디게이트뉴스 윤영채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경영난을 겪는 의료기관의 건강보험 요양급여비용 선지급금 정산 기간을 연장하는 법안이 야당에서도 발의됐다. 미래통합당 강기윤 의원은 16일 이 같은 내용의 ‘국민건강보험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 앞서 더불어민주당 신현영 의원도 의료기관의 요양급여비용 선지급금 상환 기간을 다음 회계연도까지 연기하는 내용의 법안을 대표발의했다. 강 의원이 대표발의한 개정안은 감염병 등 특수재난 상황에 한해서는 준비금을 차기년도에 정산 할 수 있도록 예외규정을 마련하는 내용이 골자다. 감염확산 예방 등을 위해 노력중인 의료기관이 경영난으로 인한 폐업 등을 방지하기 위한 취지다. 강 의원은 코로나19 사태가 우리나라 산업 전반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특히 의료기관에서는 환자 수 급감 등 심각한 경영난을 겪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정부는 올해 3월부터 건강보험 요양급여비용의 선지급 특례제도를 시행 중이다. 하지만 2020.07.16
건보공단, 방역지원 위탁 사업으로 지원인력 5288명 채용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코로나19 장기화, 재유행에 대비하고 의료기관 등의 업무부담 경감을 위해 감염취약 시설인 의료기관 등에 대한 정부의 방역지원 사업을 위탁 수행한다고 최근 밝혔다. 건보공단은 사업추진을 위해 방역지원 인력 5288명을 채용해 참여 신청서를 제출한 의료기관의 병상규모·특성을 고려해 8월 14일부터 12월 14일까지 4개월간 인력을 배치‧운영할 예정이다. 정부의 방역지원 사업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의료기관 등에 방역지원 인력을 투입해 감염예방·확산방지를 위한 선제적 대응체계를 마련하고자 하는 것이다. 사업 대상은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지방의료원 포함)·보건소 등이며 참여를 희망하는 의료기관은 '의료기관 방역지원 사업 참여 신청서'·'의료기관 방역지원 인력 운영계획서'를 작성해 국민건강보험공단(본부)에 7월 17일까지 제출(이메일 또는 팩스)하면 된다. 건보공단은 7월14일 요양기관 정보마당 홈페이지에 사업내용, 신청절차·관련 서식을 공지했으며 관련 협 2020.07.16
코로나19 현장 감염 간호사 77명...“보상체계 명문화해야”
[메디게이트뉴스 윤영채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현장 감염 간호사가 77명에 달한다며 국가 보상체계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대한간호협회는 16일 성명서를 통해 “코로나19 현장에서 감염된 의료기관 종사자가 133명 이었고 간호사는 무려 77명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며 “감염된 간호사는 확진환자를 돌본 9명, 선별진료소 2명을 비롯해 일반진료 중 감염 40명, 병원집단 발생 26명이었다”고 밝혔다. 간협은 “그간의 우려가 현실로 나타난 충격적인 숫자였다”면서 “간호협회는 지난 5월 ‘코로나19 대응 현장의 간호사 근무실태조사’ 결과를 통해 간호사들의 안전에 대해 경고음을 한차례 울렸다”고 강조했다. 당시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간호사 4명 중 3명(76.5%)이 감염에 대한 두려움을 많이 느꼈다고 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과도한 업무로 인한 피로누적(52.6%), 장시간 근무에 따른 집중력 저하(31.7%) 등을 감염 위험의 주요 요인으로 꼽았다. 2020.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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