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보공단 서울콜센터, 코로나19 검사 463명 전원 음성판정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지난 6월23일 공단의 서울콜센터 직원 1명이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은 후 근무 직원 463명을 검사한 결과 7월 6일(14일 경과) 최종적으로 전원 음성판정이 나왔다고 7일 밝혔다. 확진판정 직원은 경증으로 분류돼 현재 요양기관에서 치료 중이다. 확진판정 후 건보공단은 즉시 해당사무실 폐쇄, 전체 방역소독, 역학조사 결과에 따른 직원·상담사들의 코로나19 진단 검사·자가 격리 실시 등을 실시했다. 또한, 건보공단은 서울콜센터 폐쇄와 동시에 비상운영을 실시해 예비인력 투입, 상담업무의 타 지역본부 고객센터 이관처리 등으로 민원불편이 최소화되도록 했다. 건보공단 관계자는“이번 확진자는 공단 외주업체인 B업체에서 발생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공단은 정부의 콜센터 관련 방역수칙, 자체 상황별 대응지침을 철저히 준수하고 수탁사와 긴밀히 협력해 콜센터의 방역과 예방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0.07.07
심평원, “상급종병 중증 입원환자 비중 증가하고 경증 진료 감소”
[메디게이트뉴스 윤영채 기자] 정부의 보장성 강화 정책 이후 대형병원 환자집중 현상이 심화됐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이를 반박할 모니터링 분석 결과를 공개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기술평가연구부 한승진 부연구위원은 최근 발간된 ‘Hira 정책동향’에서 ‘의료이용 추이 모니터링 현황 분석’ 결과를 공유했다. 의료이용 추이 모니터링 분석 결과에 따르면 전체 외래 진료 중 의원급 기관의 점유율은 2008년 대비 2019년 5.9%p 감소했고 나머지 종별의 점유율은 해가 갈수록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상급종합병원의 외래 내원일수 점유율은 2008년 4.3%에서 2019년 5.7%로 증가했다. 하지만 52개 경증질환을 통해 외래 경증질환 진료 점유율을 분석한 결과 상급종합병원을 포함한 종합병원급 이상 기관들의 점유율이 2008년 이후 지속적으로 감소했다. 특히 2011년 약제비 본인부담 차등 적용 이후 점유율 감소폭이 더 커진 것으로 파악됐다. 한 부연구위원은 “고 2020.07.07
코로나19 장기화로 중요성 커지는 중환자 간호 인력
[메디게이트뉴스 윤영채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2차 대유행에 대비해 중환자 간호인력 확보가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지속 가능한 감염병 대응 체계를 위해 중환자 간호 인력 확충이 필수적이며 이들이 현장을 떠나지 않도록 처우를 개선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에 정부는 향후 코로나19 환자를 치료하는 병원에서 ‘중환자 간호 훈련프로그램’을 구축해 나가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현장의 간호사들은 코로나19 장기화가 우려되고 있는 상황에서 안정적인 중환자 간호인력 확보를 서둘러야 한다고 강조했다. A종합병원 간호사는 “중환자를 치료하기 위해 많은 인력이 필요하다”며 “언제 올지 모르는 재유행에 대비해야 한다. 역할 분담을 구체화하고 중환자실 인력등급기준을 개선해 장기 근속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B대학병원 간호사도 “간호사 1명이 담당하는 환자 수도 다른 나라에 비해 많아 조절이 필요하다”며 “간호사 배치 기준에 대한 고민도 진행해야 한다”고 2020.07.07
강기윤 의원, 보건복지위 미통당 간사 배치
미래통합당 강기윤 의원(경남 창원시 성산구, 재선)은 6일 제21대 전반기 국회 동안 보건복지위원회의 간사직을 맡아 활동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미래통합당이 강기윤 의원을 보건복지위 미래통합당 간사로 내정함에 따라보건복지위는 향후 개최되는 전체회의에서 ‘강기윤 의원 간사 선임의 건’을 의결할 예정이다. 간사직은 국회 상임위원회에서 소속 정당을 대표해 법안 등 상정 안건과 의사일정 결정 등 위원회의 여러 업무를 논의·조율하는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 이번 제21대 전반기 보건복지위원회는 미래통합당 주호영 원내대표와 그 밖의 보건복지분야 전문성이 있는 의원들이 다수 활동하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강기윤 의원은 제19대 국회 안전행정위원회에서도 간사직을 맡았으며 제19대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공공의료정상화특별위원·방송공정성특별위원 등을 거쳤다. 강기윤 의원은 “국민들이 걱정하고 불편함을 느끼고 있는 코로나 사태를 해결하는데 온 힘을 쏟겠다”며 “국회의원의 의정활동 범위는 특정 상임위에 2020.07.06
방역지침 위반 시 최대 100만원 과태료 부과 추진
[메디게이트뉴스 윤영채 기자] 방역당국 지침을 명령 수준으로 상향하고 위반했을 때 최대 100만원에 이르는 부과할 수 있는 법안이 발의됐다. 더불어민주당 고영인 의원(경기안산단원갑)은 6일 코로나19 등 감염병 확산을 방지하기 위한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 고 의원은 "국제사회에서 한국의 코로나19 대응에 대한 찬사에도 불구하고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 만을 독려하는 현행 제도상 허점에 대한 비판 역시 꾸준히 제기됐다"고 말했다. 특히 당국의 방역지침을 위반해 코로나19가 재확산되는 사례가 상당히 발생했고 최근 2차 대유행이 우려되면서 국민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는 것이 김 의원의 지적이다. 이에 고영인 의원은 방역당국의 지침을 명령 수준으로 상향하고 명령을 위반할 경우 최대 100만원에 이르는 과태료를 부과할 수 있는 감염병 개정안을 제출했다. 또한 감염병의 확산 속도가 빨라 병상 확보가 원활하지 않은 경우 의료기관과 연수원·숙 2020.07.06
개인정보 보호 위한 '감염병예방법' 개정 추진
감염병 확산과 관계없는 정보의 공개를 제한하고 공개 필요성이 없어진 정보의 삭제 근거를 마련하는 내용의 개정안이 발의됐다. 강선우 더불어민주당 의원(서울 강서갑, 보건복지위)은 6일 이와 같은 내용의 '감염병예방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고 밝혔다. 현행 법령에 따르면 감염병 위기가 발생했을 때 정보공개 의무는 보건복지부장관에게만 부여돼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환자가 급증할 경우 보건복지부에서 모든 정보를 공개할 수 없어 각 지자체에서 정보를 공개하고 있다. 하지만 공개대상 정보에 대한 명확한 기준이 없어 감염병 확산과 관계없는 성별, 나이 등 정보가 공개되고 있다. 또한, 기간이 경과했을 때도 이동동선으로 공개된 음식점 등 명칭이 지속해서 노출되는 부작용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개정안에는 지자체에 정보공개 의무를 부여하고 이에 대한 이의신청이 가능하도록 했다. 또한, 감염병 예방과 관계 없는 정보를 대통령령으로 정하도록 하고 공개 필요성이 없어진 정보의 삭제 근거를 마련한 것 2020.07.06
건보공단, 감비아에 'K-건강보험 통합패키지' 전파 추진
국민건강보험공단은 6일 아프리카 감비아에 'K-건강보험 통합패키지' 전파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건보공단은 지난 1일 아프리카 감비아(The Republic of The Gambia) 보건부로부터 통합적 협력사업에 대한 의향서를 수신했다. 특히 건보공단은 "이번 협력의향서에는 공단이 그동안 진행했던 제도설계 컨설팅, 역량강화 초청연수뿐만 아니라 건강보험 행정 거버넌스·연관 ICT 시스템 구축지원이 포함돼있다"며 "세계적으로 그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는 한국의 코로나 대응 경험 공유도 포함돼 그 의미가 남다르다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를 바탕으로 건보공단은 감비아 보건부·세계은행과 협력해 ‘K-건강보험 통합패키지’ 전파·‘한국의 코로나 대응경험 공유’를 위한 구체적인 협력을 추진할 예정이다. 건보공단의 강상백 글로벌협력실장은 “이번 협력의향서를 계기로 감비아를 포함, 아프리카 지역에 K-건강보험이 확산 할 수 있는 교두보를 확보했다“며 "세계은행과의 협력관계를 강화해 K-건강보험의 우 2020.07.06
간호사 등 의료진 지원예산 120억원 국회 통과
[메디게이트뉴스 윤영채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를 돌본 전국 간호사 등 의료진 지원예산이 120억원이 국회를 통과했다. 대한간호협회는 6일 "국회는 3일 ‘코로나19 대응 의료인력 교육·상담·치유지원’명목으로 120억원 지원예산이 포함된 3차 추경예산안을 통과시켰다"며 “코로나19 환자들을 돌본 간호사들의 헌신과 봉사에 대한 사기진작으로 당초 예결위에서 편성됐던 311억원 중 120억원만 반영한 것은 아쉽지만, 국회가 추경을 통과시킨 것에 대해 환영한다”고 말했다. 박홍근 민주당 예결위 간사는 “2차 감염병 팬더믹이 올 것을 대비해 의료인력의 헌신에 대한 사기진작을 위해 지원책을 반영시켰다”라고 밝혔다. 국회는 위험수당 대신 ‘코로나19 대응 의료인력 교육·상담·치유지원으로 예산명을 수정하고 지원대상을 전국의 감염병 전담병원으로 확대해 통과시켰다. 대한간호협회는 그동안“감염 위험을 무릅쓰고 환자 곁을 24시간 지키며 바이러스와 싸웠던 간호사들의 헌신과 희생 2020.07.06
드림널스, 코로나19 의료지원수당 간호사 위해 기부
드림널스가 지난달 코로나19로 지친 병원 간호사들을 위해 전국 병원에 '60판의 피자'를 기부했다고 3일 밝혔다. '피자 이벤트'는 지난달 19~30일 드림널스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사연을 받아 진행했다. 사연에 선정된 12개 병동에는 "오늘도 가치 있는 일을 하는 간호사를 응원합니다"라는 문구와 함께 피자가 배달됐다. 이벤트에 선정된 12개 병동의 각 사연에는 코로나 이후 의료계의 변화와 의료현장의 희로애락이 담겨있었다. 물 한 모금 먹기 어려운 업무량, 마스크 착용으로 인해 함께 일하는 동료와 대화 나누기 어려운 이야기, 코로나19 전담 병동으로 의료지원을 나가 N95 마스크와 레벨 D 방호복 착용으로 업무를 하며 탈진한 간호사 이야기 등이었다. 사연을 보낸 한 신규간호사는 "간호사는 환자 분들의 최적의 컨디션을 유지하려고 매순간 노력하면서 정작 내 몸 챙기는 일이 어려운 임상현장을 보며 너무 안타까웠다. 하지만 하루에 1000명이 넘어가던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현저히 떨어진 2020.07.04
보건복지부 추경안 1조888억원 국회 본회의 통과
[메디게이트뉴스 윤영채 기자] 보건복지부 소관 3차 추가경정예산안(추경) 1조888억원이 국회를 통과했다. 국회는 3일 본회의를 열고 35조1000억원 규모의 3차 추경안을 통과시켰다. 지난달 4일 정부의 추경안이 제출된 지 29일 만이다. 이 중 2020년 보건복지부 소관 예산은 1조888억원으로 △K-방역 역량·연구개발(R&D) 투자 강화 △감염병 비대면 기반(인프라) 구축 등 한국판 뉴딜 △일자리 ·사회안전망 확충이 주요 내용이다. 복지부에 따르면 당초 정부안은 1조542억원이었으나 국회 심의과정에서 346억원 증액된 것으로 나타났다. 증액된 부분은 △62∼64세 대상 인플루엔자 국가예방접종(224억원) △코로나19 대응 의료인력 등 지원(120억원) △감염병 역학조사 통합정보시스템 구축(2억원) 등이다. 우선 코로나19 재유행 가능성 등에 대비해 14~18세, 62~64세 대상으로 인플루엔자 국가예방접종을 확대하고 레벨D 보호복, 마스크 등 방역물품 비축에 2009억원이 투입 2020.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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