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전공의협의회 제 23기 집행부 공식 출범
대한전공의협의회 제23기 집행부가 공식 출범했다. 대한전공의협의회는 지난 7일 대한의사협회 임시회관에서 제 22기 이임식과 제 23기 취임식을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여성 전공의 최초로 대전협 회장에 당선된 박지현 신임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빨리 가기보다는 함께 가는 것의 위대한 가치를 믿는다"며 "응급실에서부터 병리과, 진단검사의학과, 의과대학에 있는 예방의학과 전공의는 물론 과가 없어 소속감을 느끼지 못하는 인턴 선생님들의 목소리까지 담고자 한다"라고 밝혔다. 박 회장은 특히 "제가 현장에서 겪지 않은 과, 같이 일을 하지 않는 인턴에게도 더 많은 관심을 가지고 더 많이 배울 것이다"면서 "함께 가고자 한다. 앞선 집행부가 잘해온 일들 그르치지 않고 앞서 나가기보다는 차근히 준비해 잘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박 회장은 "대전협이 행복해야 전공의 회원이 행복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임기 동안 옳다고 믿는 선의를 지키기 위해서 열심히 행복하게 일하겠다"고 덧붙였다. 대전협 20 2019.09.09
스마스헬스케어 시대…모바일 기기·AI 데이터 활용하고 의료기기 개발, 클라우드 정보시스템 구현
[메디게이트뉴스 정다연 기자] 병원들은 예방 중심으로 바뀌는 의료 패러다임에 맞춰 어떤 스마트헬스케어 전략을 준비하고 있을까. 서울성모병원, 서울아산병원, 세브란스병원, 서울대병원, 고대의료원 등 각 병원에서 추진하고 있는 헬스케어 정책 등을 살펴보는 자리가 마련됐다. 각 병원들은 현재 병원에서 추진하고 있는 의료정보 활용·AI 적용·의료기기 개발·클라우드 병원정보 시스템 연구 등에 대해 소개했다. 삼성서울병원은 6일 삼성서울병원 암병원에서 미래의학연구원 '스마트헬스케어 연구소 개소 기념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의료정보 활용한 의료혁신 위해서는 환자 치료개선 측면에서 국민 설득해야" 서울성모병원 의료정보학교실 윤건호 교수는 헬스케어 기반의 의료 혁신과 육성 정책에 대해 발표했다. 그는 의료 정보를 통해 의료 혁신을 이루려면 국민 합의가 중요하다면서 국민들을 설득하기 위해 산업적 접근이 아닌 환자의 치료 개선 측면에서 접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 교수는 "20년 전에 시작해 15년 2019.09.09
삼성서울병원, 스마트헬스케어 연구소로 의료 패러다임 변화에 대응
[메디게이트뉴스 정다연 기자] 삼성서울병원은 6일 삼성서울병원 암병원에서 열린 '스마트헬스케어 연구소 개소 심포지엄'에서 미래의학연구원 스마트헬스케어연구소의 출범을 알리고 향후 계획을 밝혔다. 스마트헬스케어연구소는 신경공학, 체외진단, 스마트헬스 등을 연구하는 의공학연구센터, 실용화를 기반으로 하는 질환별 AI 연구를 수행하는 AI연구센터, 의료 빅데이터 연구 플랫폼을 구축하고 운영하는 빅데이터연구센터 등으로 구성돼 있다. 스마트헬스케어연구소 이규성 소장은 "삼성서울병원은 의료 패러다임의 변화에 대응하고자 스마트헬스케어연구소를 출범했다"며 "바이오헬스 시장은 지난 2015년에 9조 달러에서 2020년에는 11조 5000달러로 커질 것이라는 예측이 있다. 이 예측에 따르면 바이오헬스 시장은 연평균 5.9%의 성장률이다. 이는 IT와 자동차보다 높은 성장률이다"고 말했다. 이 소장은 "4차산업 기술 의료와 접목이 이뤄지고 있다. 특히 5G가 우리나라에서 처음 상용화되면서 의료와 접목은 2019.09.07
술, 담배 해로움 어떻게 줄일 것인가…공중보건사업의 새로운 패러다임 '위해감축'
[메디게이트뉴스 정다연 기자] 술·담배 등 중독 문제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커지고 있다. 이에 따라 중독 문제를 효과적이고 과학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방안이 사회적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신상진 의원(자유한국당)은 4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술, 담배 해로움 어떻게 줄일 것인가?'를 주제로 '효과적인 건강위해감축과 과학적 규제'를 위한 국회 토론회를 개최했다. '위해감축'이라는 개념은 담배나 알코올, 도박 등 건강을 위협하는 위해요소로 인한 피해를 감축하는 데 집중하는 새로운 방식의 공중보건학적 접근법이다. 위해요소를 원천적으로 근절하기 어렵다는 점을 인정한다는 전제에서 출발해 건강 위해요소를 실질적으로 줄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담배 건강위해감축 위해 담배 규제 패러다임 전환 필요" 고려대 예방의학과 최재욱 교수는 담배 건강위해감축을 위해 담배 규제의 패러다임을 전환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금연율이 정체된 상황에서 흡연 아니면 금연식의 획일적 규제보다는 위해 저 2019.09.06
"의사 진료거부권 인정해야…시설·인력 부족하고 예약환자 밀려 있고 적절한 진료하기 어려울 가능성"
대한의사협회 의료정책연구소는 5일 '진료거부금지 의무의 현황과 과제'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현재 우리나라는 의료인 또는 의료기관 개설자가 의료법 제15조 제1항에 따라 진료나 조산 요청을 받으면 정당한 사유 없이 거부하지 못한다. 의료정책연구소는 "의사가 특정한 상황에서 특정한 환자를 진료할 것인지 진료하지 않을 것인지 여부는 전문적 직업윤리에 따라 결정되어야 할 사항이다"며 "현재와 같이 명확한 기준 없이 진료를 강제하는 것은 의료인의 직업행사의 자유를 부당하게 침해하는 것일 뿐만 아니라 신속하게 진료를 받아야 하는 다른 환자의 건강까지 위태롭게 할 가능성이 높다"고 짚었다. 연구소는 "우리나라에서 진료거부의 문제는 대부분 병원의 퇴원 조치에 대해 환자가 불만을 제기할 때 발생한다"며 "이에 법원은 의사와 환자 측의 사정, 기타 정황을 종합하여 진료거부금지 의무 위반 여부를 판단하고 있다"고 말했다. 연구소는 "일본은 의사법에서 진료거부금지 의무를 규정하고 있으나 이에 대한 2019.09.05
영국, 강력한 의료 디지털화 정책 마련…환자 데이터 클라우드에 저장, 전자의무기록 공유와 통합
[메디게이트뉴스 정다연 기자] 영국은 의료서비스 디지털화를 위해 다섯 가지 전략을 취하고 있다. 강력한 IT 인프라 구현, 전자의무기록 등 기본적인 통합 디지털 시스템 구축, 상호운용성 향상, 디지털화를 위한 거버넌스 프레임워크 수립, 디지털 리더쉽 강화와 의료진·환자의 디지털 리터러시(digital literacy) 역량 육성 등이다. 5일 국제기술협력단 국제협력사업팀 보고서에 따르면, 영국은 지난 10년간 의료서비스를 디지털화 하는 작업에 심혈을 기울였다. 스코틀랜드, 웨일즈, 북아일랜드 지역 등은 범국가적으로 통합된 정책을 수립하고 실행했다. 이와 달리, 잉글랜드 지역은 지난 2011년 국가보건의료정보화사업(NPflT)를 폐지한 이후 디지털화 정책을 지역 단위로 분산해 추진하고 있다. 의료 디지털화 위한 인프라 구축·상호운용성이 과제 국제기술협력단 국제협력사업팀에 따르면, 영국은 의료서비스의 디지털화를 촉진하기 위해 다섯 가지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첫 번째 정책은 강력한 IT 2019.09.05
의협, 18일 오후 8시 보건복지부 세종청사 앞 2차 철야시위 진행
대한의사협회는 오는 18일 '포퓰리즘 문재인케어'에 대해 전면적인 정책 변경을 촉구하는 2차 철야시위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4일 밝혔다. 2차 철야시위는 당초 5일에 진행하기로 예정됐으나 기상 악화 등의 이유로 미뤄졌다. 2차 철야시위는 보건복지부 세종청사 앞에서 오후 8시부터 이튿날 아침까지 진행된다. 이날 철야시위에는 최대집 회장 등 집행부 임원과 의료개혁쟁취투쟁위원회 위원들이 다수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시위장으로 이동하는 버스는 의협 용산임시회관 앞에서 오후 5시에 출반한다. 한편, 의협 최대집 회장 등 집행부는 지난달 30일 오후 9시부터 31일 오전 7시까지 청와대 앞에서 1차 철야 시위를 열고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정책(문재인 케어)의 전면적 정책 변경을 촉구했다. 이날 의협은 요구사항으로 문재인 케어를 위한 사회적 논의체를 구성하고 진료환경 정상화를 위해 의료재정을 대폭 확대하라고 발표했다. 2019.09.04
환자단체 "의협, 명예훼손 손해배상 민사소송 1심 패소 판결 환영"
[메디게이트뉴스 정다연 기자] 환자단체연합회는 4일 "법원이 의사협회의 환자단체연합회에 대한 명예훼손 손해배상청구 민사소송에서 패소판결을 환영한다"며 "환자단체의 정당한 공익활동을 방해한 의사협회에 대해 심히 유감을 표명한다"고 밝혔다. 환자단체에 따르면, 서울남부지방법원 민사5단독 설민수 판사는 오늘 오전 10시 '대한의사협회가 올해 1월 10일 한국환자단체연합회를 상대로 제기한 5000만원 명예훼손 손해배상청구 민사소송'에 대해 "대한의사협회의 청구를 기각하고, 소송 비용은 일체 대한의사협회가 부담한다"며 패소 판결을 선고했다. 환자단체는 "의사협회는기자회견문 중 단 1회 등장하는 ‘살인면허’라는 문구만 부각시켜 '환자단체연합회가 의사면허를 살인면허라고 망언을 했고, 이로 인해 13만 의사들의 명예를 훼손했다'고 내용을 왜곡해 긴급 기자회견을 개최했다"고 말했다. 환자단체는 "당시 기자회견문에서 의료사고 피해자·유족과 환자단체연합회는 '의사면허를 살인면허·특권면허로 변질시키는 의 2019.09.04
대한전공의협의회 제 23기 집행부 공개 모집
제 23기 대한전공의협의회가 집행부 및 각 실무국 국원을 공개 모집한다. 대한전공의협의회는 지난 21기부터 집행부 구성원을 공개 모집을 시작했다. 이번 집행부도 22기와 같이 '열린 집행부'의 기조를 이어간다는 계획을 4일 밝혔다. 모집분야는 수련, 복지, 홍보, 총무, 정책, 기획 대외협력 및 국제협력 등 전공의 수련 관련 분야 모두를 포함한다. 1차 모집기한은 오는 9월 6일(금)까지다. 대한민국 전공의 수련환경과 나아가 의료계 발전을 위한 관심과 도움을 줄 의사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지원을 원하는 전공의는 홈페이지와 SNS, 문자 및 전국대표자/의국장 단체 채팅방 등을 통해 배포된 링크(http://bit.ly/32fK0hY)의 지원서를 작성하면 된다. 대전협 박지현 회장은 "이전 기수에서도 바쁜 전공의 수련 생활 가운데, 대전협 집행부로 지원하셨던 선생님들이 계셨다. 지원이기에 더 큰 의미가 있었고, 좋은 성과를 낼 수 있게 도와주셔서 이번 기수에도 공개 모집을 시행하 2019.09.04
디지털헬스 스타트업 고려 사항은…"쓰이지 않으면 무용지물, 수가화 고려하고 개발 단계부터 의사들과 상의하라"
[메디게이트뉴스 정다연 기자] 디지털헬스 분야 웰니스(개인용건강관리) 제품·의료기기 등 관련 제품에 대한 임상시험이 점차 확대될 전망이다. 정부는 전 세계적으로 디지털헬스 산업이 커지는 가운데 관련 의료기기 제품의 안전성과 효과를 확인하는 임상시험을 늘릴 예정이다. 의료기기·디지털헬스케어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의료 현장에서 기회 발굴 사례와 디지털 헬스케어 정책 동향, 헬스케어 임상시험 지원 플랫폼 등을 소개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서울바이오허브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서울특별시는 3일 서울바이오허브에서 '의료기기/디지털헬스케어 스타트업 임상시험에 대한 모든 것' 포럼을 공동으로 개최했다. "의료기기 만들 때 수가화 방안까지 고민해야" 삼성서울병원 내분비대사 내과 김재현 교수는 임상 현장에서 의료진과 상담을 통해 의료기기 등 제품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제품을 출시해도 수가로 연결되지 않으면 병원에서 사용하지 않으므로 수가화 방안도 생각해봐야 한다고 덧붙였다. 김 교수는 2019.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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