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클로버 단백질 기반 코로나19 백신, 글로벌 2·3상 최종 효능데이터 '긍정적'
란셋 논문서 변이에 의한 중증·입원에 100% 효능 입증…중증 및 전신 부작용 위약과 차이 없어
[메디게이트뉴스 박도영 기자] 중국 클로버 바이오파마슈티컬스(Clover Biopharmaceuticals)가 개발하고 있는 단백질 기반 코로나19 백신의 글로벌 2·3상 임상시험 최종 효능 데이터가 나왔다. 클로버는 자사가 개발하고 있는 SCB-2019가 SPECTRA 임상시험에서 1차 및 2차 평가변수를 달성했으며, SARS-CoV-2 변종으로 인한 중증 코로나19 및 입원에 대해 100% 효능을 입증했다고 21일 밝혔다. 이 결과는 국제학술지 란셋(The Lancet) 온라인판에 게재됐다. 이번 임상시험은 벨기에와 브라질, 콜롬비아, 필리핀, 남아프리카 등 5개국 31개 기관에서 건강 상태가 양호하거나 안정적인 만성 건강 상태를 가진 18세 이상 성인 3만 명을 대상으로 수행됐다. 연구 결과 2회 접종 후 14일 째 207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이 중 52명은 백신 접종군, 155명은 위약군이었다. 중증도와 상관없이 모든 코로나19에 대한 전반적인 백신 효능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