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자·바이오엔텍, 코로나19 백신 임상 2·3상 진행할 후보물질과 용량 결정
美1상 데이터 추가 공개…이르면 10월 규제검토 들어가 승인시 연말까지 1억·내년까지 13억도즈 공급 계획
[메디게이트뉴스 박도영 기자] 미국 화이자(Pfizer)와 독일 바이오엔텍(BioNTech)이 BNT162b2의 30μg 용량 2회 요법으로 임상 2/3상을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두 회사는 20일(현지시간) 현재 개발 중인 mRNA 기반 코로나19(COVID-19) 백신의 안전성 및 면역원성 데이터를 추가로 발표하고 이같이 밝혔다. 새로 발표된 내용은 미국 임상1상 데이터 중 BNT162b2에 관한 내용으로 논문 사전 공개 사이트(medRxiv)에 공개됐다. 연구는 18~55세 및 65~85세의 건강한 성인을 대상으로 이뤄졌으며, 21일 간격으로 위약 또는 다양한 용량 수준(10μg, 20μg, 30μg)의 두 가지 백신 후보물질(BNT162b1, BNT162b2) 중 하나를 2회 투여하는 형태로 진행됐다. 그 결과 30μg 용량에서 BNT162b2은 2차 투여 7일 뒤 젊은 성인(18~55세)에서 SARS-CoV-2 중화 기하학적 평균 역가(geometric mean titer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