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코로나19 치료제·백신 임상시험 466건, 클로로퀸 124건으로 가장 많아
혈장치료 35건, 백신 14건...국내서는 렘데시비르, 클로로퀸, 알베스코 흡입제 등 9건 진행
[메디게이트뉴스 임솔 기자] 전 세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COVID-19) 백신·치료제 임상시험 수가 466건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많은 임상시험이 진행되고 있는 치료제는 '클로로퀸'이었다. 국내 코로나19 임상시험은 9건으로 세계 임상시험의 1.9% 수준이다. 한국임상시험재단은 28일 KoNECT 브리프 업데이트를 통해 이 같이 밝혔다. 임상시험재단은 세계 최대 임상시험 레지스트리인 미국국립보건원(NIH)의 ClinicalTrials.gov를 인용해 27일 기준 신규 등록된 코로나19 관련 치료제 임상시험은 466건이라고 밝혔다. 이 중 백신 관련 임상시험은 14건, 치료제 관련 임상시험은 452건이었다. 백신 관련 임상시험 14건 중 연구자 임상시험은 10건, 제약사 임상시험은 3건, NIH 후원 임상시험은 1건으로, 연구자임상연구의 비중이 71.4%를 차지했다. 치료제 관련 임상시험 452건 중, 연구자 임상시험은 304건, 제약사 임상시험은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