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센라, 한국 포함 아시아 중증 호산구성 천식 환자의 연간 천식 악화율 74% 감소 확인
한국 환자 110명 포함한 아시아 중증 호산구성 천식 환자 695명 대상 글로벌 3상 임상 연구 데이터 발표
한국아스트라제네카가 중증 호산구성 천식 치료제 ‘파센라(성분명 벤라리주맙)’가 조절되지 않는 중증 호산구성 천식 환자 695명을 대상으로 한 글로벌 MIRACLE 3상 임상 연구 결과, 연간 천식 악화율(AAER)을 위약 대비 74% 유의하게 감소시켰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아시아의 대규모 환자 집단을 대상으로 한 파센라의 첫 임상 연구로 한국에서만 환자 110명이 참여했으며, ‘Respiratory Medicine’ 저널에 4월 1일자로 게재됐다. MIRACLE 연구는 만 12세 이상 75세 미만의 조절되지 않는 천식 과거력이 있는 한국, 중국 등 아시아 지역의 환자 695명을 대상으로, 파센라의 유효성(48주) 및 안전성(56주) 프로파일을 확인하기 위해 시행한 무작위 배정, 이중 맹검, 평행군, 위약 대조 연구다. 파센라는 일차 평가변수인 연간 천식 악화율을 위약 대비 74% 유의하게 감소시켰다. 특히 국가별 하위그룹 분석 결과, 파센라를 투여한 한국 환자군에서 위약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