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케미칼, 항응고제 주사용 후탄 10년 연속 100억 매출
짧은 반감기로 투석환자 안전성 개선
혈액 체외순환에 사용되는 항응고제 SK케미칼 주사용 후탄이 10년 연속 10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SK케미칼은 19일 일본 토리이사로부터 국내 도입한지 14년이 된 주사용 후탄(FUTHAN inj·성분명 나파모스타트메실산염)의 성과를 이같이 밝혔다. 이는 중환자의 신장 기능을 대신하는 지속적 신대체요법1(CRRT, Continuous Renal replacement therapy) 항응고제로 사용해왔으며, 2019년 9월부터는 혈액투석 환자 중 수술 전·후, 출혈, 저혈소판 환자에도 사용 중인 주사제다. 또한 혈액의 체외 순환을 통해 비정상적인 심폐기능을 보조하는 체외막산소화장치인 에크모(ECMO2 : Extra-Corporeal Membrane Oxygenation)시 항응고제로 급여기준이 확대됐다. 중환자 등으로 사용이 확대된 것은 안전성 개선 효과 때문이다. 회사측은 "후탄의 반감기는 5~8분으로 필요한 필터와 혈액투석기 내에서만 항응고 작용을 하고, 전신에는 영향을 미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