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두통 예방제 에이모빅, 장기 효능·안전성 결과 발표
만성·삽화성 편두통 환자 대상 연장연구 결과 미국두통학회서 공개
[메디게이트뉴스 박도영 기자] 첫 편두통 예방제인 에이모빅(Aimovig, 성분명 에레누맙)의 장기 효능과 안전성, 내약성에 대한 연구결과가 나왔다. 암젠(Amgen)은 28일(현지시간) 만성 및 삽화성 편두통 환자를 대상으로 한 에이모빅의 공개 연장(open-label extension, OLE) 연구 2건을 공개했다. 하나는 만성 편두통 환자를 대상으로 장기간 사용했을 때 안전성과 효능 프로파일 확립을 위해 진행한 1년 연구 결과이고, 또 하나는 삽화성 편두통 환자를 대상으로 한 최장기(5년) 임상을 중간 분석한 3년 데이터다. 에이모빅은 편두통과 관련 있는 CGRP 경로를 표적하는 처음이자 유일한 치료제다. 5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승인을 받았고, 6월 유럽의약품청(EMA) 약물사용자문위원회(CHMP)로부터 승인 권고 의견을 받았다. 국내에서는 아직 시판 허가를 받지 않았다. 1년 OLE 연구에서 1차 및 2차 평가변수는 각각 장기간 안전성과 효능이었다. 1년 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