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미라, 한국인 궤양성 대장염 환자에 효과적이고 안전
대한장연구학회 학술대회서 한국인 대상 효능·안전성 예측 변수 예비 결과 발표
[메디게이트뉴스 박도영 기자] 아시아인에게 처방된 휴미라 효과에 대한 데이터가 부족한 가운데, 한국인 궤양성 대장염 환자를 대상으로 휴미라의 효과와 안전성 및 효과에 대한 예측 변수를 평가한 연구결과가 나왔다. 중앙대병원 소화기내과 최창환 교수는 14일 그랜드힐튼호텔에서 열린 대한장연구학회 춘계학술대회(IMKASID 2018)에서 휴미라(성분명 아달리무맙)의 효능 및 안전성 예측 변수에 대한 예비 결과를 발표했다. 최 교수팀은 56주간 전향적 관찰 다기관 연구를 통해 중등도~중증 활동성 궤양성 대장염 환자들에게 아달리무맙을 투약하고, 궤양성 대장염의 증상을 평가하는 지표인 메이요 점수(Mayo score)로 임상 반응 및 관해 정도를 평가했다. 약물의 환자 체내 농도를 보기 위한 혈청 약물 수치는 8주차에 측정했고, 이번 발표에서는 24주차의 중간 분석 결과가 공개됐다. 총 146명이 등록돼 8주차에 131명, 24주차에 114명의 환자를 평가했다. 그 결과 8주차와 24주차의 임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