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바 편두통 예방약 프레마네주맙, 美FDA 우선 심사 지정
CGRP수용체 표적 단일클론 항체…美 2018년 출시 예정
[메디게이트뉴스 박도영 기자] 한독테바가 테바의 새로운 편두통 예방 신약 프레마네주맙이 미국 식품의약처(FDA)로부터 성인 환자에서의 편두통 예방치료와 관련해 우선 심사(Priority Review) 대상으로 지정됐다고 밝혔다. FDA는 이와 함께 현재 연구가 진행되고 있는 군발성 두통의 예방 치료에 대해서도 패스트 트랙(fast track) 대상으로 지정했다. 프레마네주맙은 칼시토닌 유전자 관련 펩타이드CGRP) 수용체를 표적으로 하는 단일클론 항체 약물로, 10월 해당 계열의 약물로는 미국에서 처음으로 FDA에 품목허가를 신청했다. 이번 승인 신청은 삽화성 편두통 및 만성 편두통 환자 2000명 이상을 대상으로 16주간 진행한 HALO 연구 결과 등의 자료를 토대로 한다. HALO 연구는 프레마네주맙의 월별 분기별 투여 용법을 평가한 무작위 배정, 이중맹검, 위약 대조, 다기관 임상 연구로 만성 편두통의 예방치료에 관한 연구 결과는 NEJM에 게재됐다. 테바 글로벌 최고 신약 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