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진, 전이성 유방암 치료제 개발
미래부 신약개발 사업에 선정
삼진제약의 전이성 유방암 환자 치료를 위한 표적항암제 개발 과제가 미래창조과학부에서 주관하는 신약개발 파이프라인 관리사업에 선정됐다. 이 과제는 인천대 분자의생명과 안순길 교수팀과 공동으로 연구하고 향후 5년간 52억 7000만 원을 투자한다. 후보 물질이 표적으로 하는 단백질은 암세포 증식과 전이에 필수적인 역할을 하고, 면역항암제와 병용 투여 시 치료 효과가 배가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표적 단백질이 췌장암, 폐암, 간암, 난소암 증식과 전이에도 관여해 적응증 확대도 기대된다. 삼진제약 관계자는 "난이성 대장암 표적치료제와 전이성 유방암 표적치료제, 혈액암 표적치료제, 간암 치료 타깃 발굴 등 항암제 신약 파이프라인을 구축해 항암제 개발에 탄력을 받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