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레르기약 올로파타딘, 소아 확대
10세 이상 처방 가능
성인에만 사용할 수 있던 알레르기비염 치료제 올로파타딘을 앞으로 10세 이상 소아에도 처방할 수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이 같은 내용의 '올로파타딘염산염 단일제 허가사항 변경지시안'을 마련, 이달 28일까지 의견을 수렴한다. 이 약은 한국쿄와하코기린의 '알레락정5㎎'이 오리지널 약물로, 한미약품, 동화약품, JW중외신약, 대원제약, 국제약품 등 17개사가 제네릭을 판매하고 있다. 그동안 성인의 알레르기 비염, 담마진, 피부질환(습진·피부염, 양진, 피부소양증, 심상성건선)에 따른 가려움증의 적응증만 갖고 있다가, 이번 개정으로 소아의 동일 질환 치료가 가능해졌다. 용법은 10세 이상의 소아에 5mg를 하루 두 번(아침 및 취침전) 경구 투여하는 방식이다. 단, 황색 5호(선셋옐로우 FCF, Sunset Yellow FCF)를 함유하고 있으므로 이 성분에 과민하거나 알레르기 병력이 있는 환자에는 신중히 투여해야 한다는 사용상 주의사항 문구를 추가했다. 또 중대한 이상반응으로 ▲전격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