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달에 한번 천식주사 처방 임박
GSK-한독테바, 인터루킨 저해제 개발
한달에 한 번 투여할 수 있는 중증 호산구성 천식 치료제의 국내 도입이 임박했다. 한독테바는 최근 식약처에 천식 단일클론 항체 주사제 '싱케어(레슬리주맙)'의 허가를 신청했고, GSK는 단일클론 항체 주사제 '누칼라(메폴리주맙)'의 국내 허가를 지난 4월 획득했다. 두 약물은 경구제 및 흡입제 치료에도 조절되지 않는 중증 호산구성 천식 환자에게 4주에 한 번 주사하는 항인터루킨-5 단일클론 항체라는 점에서 유사하다. 중증 천식은 표적하는 생물학적 표지자에 따라 약물 사용이 달라질 수 있는데, 레슬리주맙과 메폴리주맙 모두 체내의 인터루킨-5(IL-5)와 결합, IL-5가 호산구 표면에서 수용체와 결합하지 못하도록 작용한다. 천식 환자에서 호산구 표현형은 폐 기능 저하, 빈번한 증상 발현, 증상 악화 위험 증가와 관련있다. 두 약물은 IL-5 결합을 막음으로써 호산구성 염증을 감소시키는 것이다. 차이점은 사용법이다. 레슬리주맙은 1kg당 3mg을 4주마다 '정맥주사'하고, 메폴리주맙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