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저티닙, 1차평가변수 무진행 생존율(PFS) 유의성 충분…내년 1분기 허가 신청"
연세암병원 조병철 교수 "1차평가변수 외에도 다양한 조건에서 비교군 대비 높은 효능 발현, 글로벌 허가 문제 없을 것"
[메디게이트뉴스 서민지 기자] 3세대 폐암치료제 레이저티닙이 내년 단독요법 1차치료제 허가를 앞두고 유의미한 임상결과를 발표했다. 1차평가변수인 무진행생존(progression-free survival, PFS)은 물론 인종, 엑손 21 L858R 치환 돌연변이, 뇌·혈관(CNS) 전이 등 다양한 환자군에서 항종양 효과를 보였다. 유한양행은 6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상피세포 성장인자 수용체(Epidermal Growth Factor Receptor, EGFR) 돌연변이 양성 비소세포폐암 치료제인 렉라자(영문 제품명: LECLAZA®, 성분명: 레이저티닙 메실산염일수화물)의 1차 치료제 임상3상시험 결과를 공개하고, 이같은 이유로 내년 1분기 허가신청의 성공을 예고했다. 이번 LASER301 임상3상 시험 결과는 앞서 지난 5일 싱가폴에서 열린 유럽종양학회 아시아 총회(ESMO Asia)에서 공개했으며, 이는 무작위배정, 이중눈가림, 다국가 방식으로 이전에 치료를 받은 적이 없는 활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