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대 이상 남성 70% 전립선비대증...동국제약 "OTC 시장 부재·미충족수요 해결 '카리토포텐' 출시"
전문약 대증요법·건기식 편중 시장에서 자리매김할까… 추후 환자 발굴·진단 활성화 캠페인 진행 예정
[메디게이트뉴스 서민지 기자] 전립선비대증은 반드시 정확한 진단과 치료가 필요한 질환임에도 치료를 미루거나 방치하는 환자가 대다수인 실정이다. 동국제약은 전립선비대증이 미충족 수요와 잠재력이 큰 미개척 시장이라고 판단, 경증·중등증 환자를 타겟으로 한 일반의약품(OTC) 카리토포텐을 출시했다. 동국제약 마케팅부 박혁 실장·손경철 부장은 신제품 출시에 따라 최근 기자들과의 인터뷰에서 카리토포텐의 성분과 작용기전, 임상연구 결과, 영업마케팅 전략 등에 대해 공유했다. 전립선비대증(Benign Prostatic Hyperplasia: BPH)은 연령 증가(노화), 남성호르몬, 유전적 영향 등으로 전립선이 비정상적으로 커지며 요도가 심하게 압박해 소변이 원활하게 나오지 못하는 증상이다. 전립선비대증으로 자다 일어나 소변을 보는 야뇨, 소변을 봐도 시원하지 않은 잔뇨, 소변을 본 후 2시간 이내에 다시 보는 빈뇨, 소변 줄기가 약가고 가는 세뇨·약뇨 등 에 의한 하부요로 증상이 나타난다.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