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보존 헬스케어, 오피란제린 외용제 임상2상 IRB 승인
서울성모병원·은평성모병원서 근막통증증후군 환자 90명 대상 임상 2상 환자 모집 시작
비보존헬스케어는 비보존이 개발한 비마약성 진통제 오피란제린(VVZ-149) 외용제 임상 2상에 대한 임상연구심의위원회(IRB, Institutional Review Board) 승인, 임상 기관과의 개시 모임(SIV, Site Initiation Visits)을 최근 완료했다고 30일 밝혔다. IRB는 참여자 안전을 위해 연구 적절성과 안전성, 윤리성 등을 심의해 임상연구를 승인하는 종합병원 내 의결기구다. 오피란제린 외용제 임상 2상은 근막통증증후군 환자 90명을 대상으로 하며,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과 가톨릭대학교 은평성모병원 두 곳에서 진행된다. 오피란제린 크림의 진통 효능과 안전성 평가를 위한 다기관, 무작위 배정, 이중눈가림, 평행군, 위약대조 시험이다. 지난해 초 종료된 오피란제린 외용제 1b/2상은 겔(gel) 제형으로 임상이 진행됐으나, 해당 제제의 단점인 피부 끈적임, 번들거림 등의 도포감을 개선하기 위해 이번 2상부터는 크림(cream) 형태로 제형이 변경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