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대 약대 연구팀 "신생아 위산분비억제제 처방시 천식 위험 높여" 주의 당부
                                        
                                            "임신 중 사용은 알레르기 발생과 연관 없다"…미국의사협회 소아과학회지(JAMA Pediatrics) 논문 게재
                                            임신 중 위산분비억제제 사용은 어린이 알레르기 질환 발생 위험을 높이지 않았으나, 생후 1년 이내 신생아에서 위산분비억제제 사용 시 천식 발생 위험이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성균관대학교는 11일 약학대학 신주영 교수 연구팀(공동 1저자 노윤하 박사, 정한얼 박사, 공저자 최아형 연구원, 최은영 연구원)이 국내 보건의료 빅데이터를 활용, 산모와 신생아에서의 위산분비억제제 사용 관련 안전성 연구를 수행해 이같이 밝혔다. 최근 알레르기 질환을 앓는 소아청소년의 수가 전 세계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알레르기 질환은 유전적 소인, 환경적 요인 등이 복합적으로 관여해 발생하는데, 최근 연구들에서 임신 중이나 신생아에서의 위산분비억제제 사용이 어린이 알레르기 질환 발생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가설이 제기돼왔다. 이에 연구팀은 역학연구 수행을 통한 해당 관련성의 규명을 위한 연구에 착수했다. 위산분비억제제는 위식도역류질환, 위염 등 위장질환을 치료하는 데 있어 매우 효과적인 약물로, 대표적으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