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12.0306:25

"100% 재발하는 다발골수종, 신약 기반 치료를 환자들에게 더 빠르게 접근시켜야"

서울성모병원 박성수 교수 "국내 다잘렉스 리얼월드연구서 기존 임상보다 효과 뛰어나…많은 약 자유롭게 쓸수있어야 생존율↑" [메디게이트뉴스 박도영 기자] 혈액암의 하나인 다발골수종은 재발을 피할 수 없는 암종이다. 재발이 잦은 만큼 치료 차수가 높아질수록 기존 치료제에 내성이 생기는 경우가 많아 치료 옵션이 제한적이다. 특히 적어도 세 가지 치료에 실패한 삼중 불응성 다발골수종 환자의 기대 여명은 약 5.1개월에 그친다. 그동안 우리나라에서 삼중 불응성 다발골수종 환자에서 사용할 수 있었던 치료제는 프로테아좀 억제제와 면역조절제제 두 가지로, 재발하더라도 이런 치료제를 다시 사용하는 방법밖에 없었다. 그러나 2017년 단클론항체인 다잘렉스(성분명 다라투무맙)가 새롭게 도입되고 2019년 보험급여가 적용되면서 삼중 불응성 다발골수종 환자에게도 새로운 치료 기회가 열렸다. 서울성모병원 혈액내과 박성수 교수는 최근 국내 삼중 불응성 다발골수종 환자를 대상으로 다잘렉스 단독요법의 리얼월드 데이터를 발표했다. 이 연구는 임상시험 조건을 충족하지 못한 환자가 다수 포함됐음에도 기존 임상보다 더 좋은 결과가 나왔다는

전체 뉴스 순위

칼럼/MG툰

English News

전체보기

유튜브

전체보기

사람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