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위험군 많아 우려되는 삼성서울병원 원내 감염...간호사 4명 확진, 2명은 무증상
환자 15·의료진 262 등 접촉자 277명서 늘어날 듯 ...이태원 클럽 187명, 접촉자 확진이 더 많아져
[메디게이트뉴스 임솔 기자] 삼성서울병원 흉부외과 수술실 간호사 1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COVID-19) 확진 판정을 받은데 이어 간호사 3명이 추가로 확진돼 삼성서울병원 의료진 4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병원에는 기저질환자 등 고위험군이 많아 이태원 클럽 사태보다 코로나19 감염 확산이 더 우려된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 권준욱 부본부장은 19일 정례브리핑에서 “이날 13건의 신규 발생 중에 해외유입은 미주 지역 4건이고 국내 유입이 9건이다. 이 중에서 클럽의 집단발생 관련이 7명이고, 서울 지역 사례가 1명, 확진자와 접촉한 경우가 1명”이라며 “서울 지역 사례 1명은 삼성서울병원 의료진으로 접촉자에 대한 검사가 진행 중에 있으며, 현재 3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접촉자와 감염경로에 대한 조사가 계속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권 부본부장은 “4명의 확진자는 20대 간호사, 추가적으로 3명 모두 간호사다. 현재 역학조사가 한창 진행 중이다”라며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