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11.0708:50

대개협 김동석 회장이 의협회장 출마하려는 이유는 "의협 집행부 보여주기식 투쟁과 회무 경험 부족 문제"

"낙태수술 전면 거부 성공한 투쟁으로 해석...의협은 상위단체 역할 하고 위원회별 능력 있는 임원 꾸려야" [메디게이트뉴스 임솔 기자] 대한개원의협의회 김동석 회장이 차기 대한의사협회 회장에 출마할 의향이 있다는 사실을 인정했다. 다만 공식적인 사전 출마 선언이라기보다는 내년 2월로 다가온 의협회장 후보자 등록 당시 회원들이 어떤 회장을 원하는지에 따라 출마 여부를 최종적으로 결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 회장은 6일 의협회장 출마설에 대한 단도직입적인 질의에 이같이 답했다. 그는 지난 1일 대개협 기자간담회에서 출마 의향을 밝히면서 의료계의 관심을 받았다. 그는 의협 집행부의 문제점으로 '보여주기식 투쟁'과 '회무 경험 부족'을 꼽으며 자신의 의협회장 출마 가능성을 열어뒀다. 김 회장은 “정식 의협회장 출마선언이라기 보다는 현 의협 집행부의 문제점을 부각하고 과거처럼 의협회장 선거가 그저 패거리 형태로 진행돼선 안 된다는 생각이다”라며 “그렇다고 몇몇 의료계 인사들처럼 지금부터 선거운동을 하거나 대개협이라는 특정 단체를 선거에 활용하려고 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못박았다. 현 의협 집행부

2020.11.0308:59

활발한 활동 이어가는 봉직의 투쟁체 병의협 비대위 "지속적인 투쟁을 위한 노력과 봉직의 강경 투쟁도 각오

정재현 위원장 "의료 문제 한눈에 알 수 있는 포스터 50여장 제작...의사수 중 가장 많은 봉직의들의 조직화와 의식화" "대통령님, 첩약 급여화·공공의전원 전에 신생아 중환자부터 지원해주세요." "내 세금으로 남원땅은 누가 사셨소? #공공의전 게이트 #시가 5배 보상" "의협 대의원 여러분, 젊은 의사와 의대생들과 함께 싸워 주십시오." "의사의 자살을 권하는 정부, 의사의 자살을 막기 위해 2007년 삭제됐던 파산선고 후 복권까지 의료인 면허 취소법 2020년 다시 발의" "의료계 삼전도의 굴욕! 무엇을 잘못했습니까? 의사와 의대생들의 투쟁이 사과할 일인가요?" "당신을 수술하는 사람이 의사가 아니라면…PA 합법화=대리수술 합법화 동의하십니까?" [메디게이트뉴스 임솔 기자] 대한병원의사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병의협 비대위)가 지난 9월부터 두달 간 만든 50여장의 포스터가 의료계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포스터는 한 눈에 알기 쉽게 의사들에게, 대한의사협회 대의원들에게, 때로는 일반인들에게 의료 문제의 중요성을 호소하고 있다. 병의협 비대위는 지난 9월 초 봉직의들의 투쟁체로 조직돼 현재까지 활발한 활

2020.10.2115:56

"매년 병리검사 3%이상 늘어나는데 병리과 전문의 부족...해결책은 디지털 병리, 문제는 구축 비용"

장세진 병리학회 이사장 "아산병원 100억 등 비용 부담...영상의학과 PACS 도입 때처럼 가산 정책 필요" [메디게이트뉴스 임솔 기자] “디지털 병리는 국가적 의료 빅데이터가 될 것이다. 디지털 병리를 통해 축적한 빅데이터는 결국 인공지능(AI) 진단기술이 개발되는 생태계를 만들 것이다. 병리 AI는 의료진의 병리적 판독 및 진단 과정에서 발생하는 반복적이고 소모적인 업무를 줄이고 워크플로우를 효율적으로 개선할 것이다.” 대한병리학회 장세진 이사장(서울아산병원 교수)은 16일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가 마련한 의료기기산업 출입기자단 기자간담회를 통해 디지털 병리의 장점을 소개했다. 현재 병리과 검사 시스템은 조직을 육안으로 검사하고 파라핀 블록을 만든 후 유리 슬라이드 위에 얹어서 광학현미경으로 분석하고 판독하는 아날로그 방식으로 이뤄지고 있다. 디지털 병리는 유리슬라이드에서 스캐너를 사용해 디지털 영상으로 획득하고 이를 진단, 관리, 공유, 분석하는 것을 말한다. 디지털 병리 환경에서는 컴퓨터 모니터 앞에서 디지털 영상을 진단한다. 협진이나 진료 의뢰를 할 때도 예전처럼 유리 슬라이드를 주고

2020.10.1906:52

임기 마친 박지현 전 대전협 회장 “박지현의 투쟁은 끝났지만 전체 전공의 투쟁은 끝나지 않았다”

"20년만의 투쟁 제대로 마무리 못해 아쉬워…새 집행부는 정부의 가짜 쇼맨십과 진짜 행보 간파하고 전공의 한 목소리 내길" [메디게이트뉴스 하경대 기자] 대한전공의협의회 박지현 전 회장은 지난 8월 의료계 파업 당시 매일 같이 뉴스 헤드라인을 장식한 주인공이다. 그는 주도적으로 ‘젊은의사 단체행동’을 기획하고 실행하면서 정부의 잘못된 의료정책을 바로잡고 싶었다고 회고했다. 특히 미약하게나마 올바른 의료계의 변화를 이끌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에 인력과 재정난에 허덕이면서도 꿋꿋이 달려왔다고 밝혔다. 박지현 전 회장은 지난 15일 메디게이트뉴스와의 인터뷰를 통해 투쟁의 중심에서 올바른 의료를 외치던 대전협 회장에서 일반 전공의의 삶으로 돌아간 소감을 이 같이 밝혔다. 20년만의 전공의 투쟁은 절반의 성공으로 막을 내렸다. 박 전 회장의 표현을 빌리자면, 대한의사협회 최대집 회장의 날치기 합의로 인해 전체 전공의들이 목표했던 투쟁의 최종 성과는 끝내 달성되지 못했다. 그리고 나서 9.4 의정합의 이후 병원 복귀를 결정하는 과정에서 내부 의견 조율에 실패하며 대전협 비상대책위원회 집행부가 전원 사퇴하는 극단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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