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활용한 정밀진단 기대되나 신기술 도입 위한 워크플로우 제반 환경 갖춰져야"
필립스, 아시아태평양 지역 영상의학과 의료진 108명 대상 디지털 기술 도입 관련 조사 결과
로열 필립스(Royal Philips, 필립스)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영상의학과 의료진 10명 중 8명이 인공지능(AI)이 현재 임상 워크플로우에 도입돼 더욱 정확한 진단과 데이터 처리를 도울 것으로 예측했다고 10일 밝혔다. 반면 안정적인 IT 환경의 미비, 디지털 전환에 필요한 비용 등의 요소가 새로운 기술을 도입해 워크플로우를 간소화하는 것을 저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영상의학과 의료진들은 여전히 환자 수 및 의료 수요 증가, 숙련된 의료진 부족 등의 문제를 겪고 있었다. 필립스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싱가포르, 한국, 호주) 영상의학과 의료진 108명을 대상으로 디지털 기술 도입에 대한 견해와 도전과제에 대해 조사한 '정밀진단: 디지털 헬스케어의 미래를 향한 영상의학의 진화(Precision Diagnosis: Radiology’s Evolution Towards a Digital Healthcare Future)' 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는 최근 고령화, 만성질환의 증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