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트팜텍, 소아 근시 진행 억제제 LPTAT 임상3상 IND 승인
내년 임상 개시…김안과병원 등 10개 병원에서 진행 예정
라이트팜텍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소아 근시진행 억제제(LPTAT)에 대한 임상3상시험계획(IND)을 승인받았다고 9일 밝혔다. 임상시험 제목은 소아 근시환자를 대상으로 LPTAT의 치료효과 및 안전성을 평가하기 위한 다기관, 무작위 배정, 양측 눈가림, 위약 대조 임상시험이다. 내년에 임상을 개시할 예정이며, 실시기관은 길병원, 김안과병원, 부산대병원, 인제대부산백병원, 분당서울대병원, 삼성서울병원, 서울대병원, 가톨릭대서울성모병원, 서울아산병원, 충남대병원 등이다. 근시는 물체의 상이 망막 앞쪽에 맺혀 가까운 물체는 선명하게 잘 보이지만 멀리 있는 물체는 뚜렷하게 보이지 않는 굴절이상이다. 성장기에는 안구가 길어지면서 근시가 서서히 나타나고 성장이 멈출 때까지 근시가 진행될 수 있어 고도근시로의 진행 가능성이 높다. 고도근시는 단순한 굴절이상이 아니라, 실명을 초래할 수 있는 여러 안과적 질환에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주는 기저질환으로, 근시가 1 디옵터 증가할 때마다 근시성 황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