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 아모잘탄 일부 포함 98개사 295개 품목 로사르탄 고혈압약 불순물 초과
1일 섭취허용량 초과해 자발적 회수 중…식약처 "인체 위해 우려는 낮지만, 교환이나 재처방 가능"
[메디게이트뉴스 서민지 기자] 아지도 불순물로 유한양행, 한미약품 등 54개 고혈압 의약품 일부가 회수되며, 대웅바이오, 대원제약, 보령바이오파마, 보령제약, 일동제약, JW신약, SK케미칼, 휴온스 등 241개 제품은 제조번호와 관계 없이 전체 회수 대상으로 나타났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7일 고혈압치료제인 로사르탄 성분 함유 의약품 중 아지도 불순물에 대한 안전성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식약처에 따르면 아지도(5-(4'-((5-(azidomethyl)-2-butyl-4-chloro-1H-imidazol-1-yl)methyl)-[1,1'-biphenyl]-2-yl)-1H tetrazole) 불순물은 로사르탄에서 특이적으로 발생하며, 1일 섭취 허용량(1.5㎍/일)을 초과(1.7~88.7㎍/일)했으나 인체 위해 우려는 매우 낮은 수준임을 확인했다. 이번 로사르탄 아지도 불순물은 앞서 지난 9월 사르탄류 3종 중 확인된 불순물 AZBT(5-(4`-(azidomethyl)-[1,1`-b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