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당 GDP 세계 1위 룩셈부르크, 경제 영향에 코로나19 완화 조치 전 전국민 PCR검사 시행
"의료인, 개학 전 교사와 학생들 먼저 검사...표본검사 0.3% 양성, 무증상·경증환자 선제적 격리"
코로나19, 제2의 유행을 대비하라 ①일본, 병상수 축소·의료비 절감 대책 전면 재검토 필요성 제기 ②룩셈부르크, 완화 조치 전 전국민 PCR검사로 무증상 감염자 확인 [메디게이트뉴스 임솔 기자] 룩셈부르크 정부가 4월 인구집단 표본검사에 이어 5월부터 최대 3개월에 걸쳐 전체 국민 62만명을 대상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COVID-19) 중합효소연쇄반응(PCR) 검사를 실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확산은 여전하지만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해 봉쇄에서 완화 조치로의 전환을 앞두고 일종의 출구전략을 마련하기 위한 조치다. 룩셈부르크는 독일, 벨기에, 프랑스 등과 국경을 맞닿아있고 1인당 국내총생산(GDP) 세계 1위(11만 달러)의 경제대국이다. 8일 기준 룩셈부르크 코로나19 확진자는 3859명이고 사망자는 100명이다. 완치자는 3505명으로 현재 격리 중인 환자는 354명에 그쳐 단계적 완화 조치가 이뤄지고 있다. 검사의 우선 순위는 마트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