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개학하자마자 코로나19 확진 500명→1만명...생활방역 전환 어떻게
이재갑 교수·엄중식 교수 "우리나라도 5월 이후에 온라인 강의·비대면 진료 활성화해야"
[메디게이트뉴스 하경대 기자]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꾸준히 줄면서 사회적 거리두기에서 생활방역으로 서서히 전환되려는 움직임이 보이고 있다. 정부는 20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를 다소 완화한 형태로 다음달 5일까지 방역체제를 이어가고 있다. 24일 의료계에 따르면 현재 코로나19 확산추세라면 정부가 5일 이후부터는 기존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를 중단하고 대폭 완화된 형태의 생활방역 체제로 전환을 실시할 가능성이 크다. 실제로 정부는 생활방역 전환 조건으로 하루 신규 확진자 50명 이하 등의 목표를 제시했고 현재 해당 조건은 충족된 상태다. 지난 8일 53명이었던 확진자 수는 9일 39명, 10일 27명으로 떨어지더니 18일에는 18명, 19일 8명, 20일 13명, 21일 9명, 22일 11명, 23일 8명, 24일 6명 등을 기록했다. 최근 5일 이상 확진자 수 10명 안팎을 유지하고 있는 셈이다. 싱가포르 사태, 타산지석으로 삼아야…개학 2주만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