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1015:54

정은경 후보자 청문회 전부터 여·야 충돌…국힘 의원들 회의 도중 '퇴장' 사태

국힘 "합리적 의혹 관련 자료 제출·증인 채택 전혀 이뤄지지 않아" VS 민주당 "근거 없는 소설 쓰기식 여론몰이" [메디게이트뉴스 하경대 기자] 보건복지부 정은경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가 18일로 예정된 가운데 국민의힘 의원들이 인사청문요청안 의결 과정에서 퇴장하는 사태가 벌어졌다. 야당 측은 후보자에 대한 여러 합리적 의혹이 제기되고 있지만 후보자가 자료 제출을 하지 않고 관련 증인 역시 채택되지 않는다는 이유로 청문회 자체를 보이콧하고 나선 것이다. 결국 박주민 보건복지위원장은 국민의힘 의원들이 퇴장한 상황에서 정은경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요청안, 인사청문회 자료제출 요구건을 의결했다. 증인과 참고인 출석요구건은 향후 여야 간사 협의 이후 결정하기로 했다. 복지위 야당 간사인 국민의힘 김미애 의원은 10일 오후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청문회는 후보자의 도덕성, 전문성, 역량이 국민 눈높이에 부합하는지 검증하는 자리이지 정치적 방패막이 수단이 돼선 안 된다"며 "의혹에 성실히 해명하고 질문에 정면으로 답할 정직할 자세가 필요하지만 그럴 의지와 자신이 없다면 물러나야 마땅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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