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임상CRO협회는 5대 회장으로 클립스비엔씨 지준환 대표를 선출했다고 7일 밝혔다.

한국임상CRO협회는 지난 2001년 한국의 임상시험 CRO산업의 발전을 위해 출범했다. 전문적인 조사, 연구, 교육 및 임상활동과 임상시험 관련 CRO 네트워크 구축 및 지원 등을 수행하는 비영리단체다.

현재 클립스비엔씨, 에이디엠코리아, 씨엔알리서치, 엘에스케이글로벌파마서비스, 서울씨알오, 심유, 올리브헬스케어 등을 포함 총 15개사다.

이번에 선출된 한국임상CRO협회 지준환 회장은 "코로나19의 어려운 상황 속에서 제약바이오산업의 희망적인 미래를 봤다. 전 세계적으로 신약개발에 대한 니즈가 증가함에 세계 CRO 서비스 시장규모도 크게 달라지고 CRO서비스의 필요성과 중요성이 부각되는만큼, 우리는 과거 기능적 CRO에서 벗어나 제약사와 유기적이 관계를 형성, 원스톱 솔루션 서비스 제공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 회장은 "경쟁력 있는 새로운 CRO 비지니스 모델을 확보가 필요하며, 글로벌 CRO들과도 공존하며 윈-윈(win-win) 할 수 있는 상생 연대 구축도 필요한 시기"라며 "이런 중요한 시기에 저를 협회장으로 선출해 주신 데 막중한 책임을 느끼며, 한국 임상 CRO산업 발전을 위해 이바지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