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 김현구 교수, 흉선절제술에 싱글포트 흉강경 도입
메디게이트뉴스2015.05.18 13:44
미국 흉부외과학회(AATS)는 95년의 역사를 가진 흉부외과 분야에서 가장 큰 국제학회다. 매년 41개국 1300여명의 외과 의사들이 모여 최신지견을 나눈다.
김 교수는 흉선절제술에 싱글포트 흉강경을 세계 최초로 이용한 5년간의 임상 결과를 발표했다.
흉선절제술에는 흉골의 정중앙 부위를 목 아래에서부터 명치 부위까지 절개하고 흉골을 전기톱으로 절단해 수술부위로 접근하는 '정중흉골 절개술'이 표준치료로 사용되어 왔다.
병원측은 "하지만 이 방법은 흉골을 반으로 절개해 강제로 견인기로 벌리기 때문에 수술 후 통증이 있을 수 있고 간혹 골절이 발생할 수 있을 뿐 아니라 가슴 중앙에 흉터가 남는다"고 김 교수 연구의 의의를 설명했다.
김 교수는 "흉선절제술에 싱글포트 흉강경을 적용하면 환자들의 빠른 회복을 돕는 것은 물론, 특히 고령환자에서의 수술에 대한 부담을 상당부분 줄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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