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광약품 유희원 부사장, 공동 대표로 선임
송연주2015.03.20 16:40
부광약품은 20일 이사회에서 유희원 부사장을 김상훈 대표이사와 함께 공동 대표이사 사장으로 선임했다.
유희원 대표이사는 취임사에서 "R&D에 집중해 신약개발에 힘쓸뿐 아니라 외형성장에도 기여하겠다"며 "현재 한국과 미국에서 다국가, 다기관 전기 2상을 진행하고 있는 표적항암제(아파티닙 메실레이트), 당뇨병 치료제(MLR-1023)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작년에 인수해 자회사로 편입한 콘테라파마의 LID 치료제(JM-010)의 임상을 올해 안에 진행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유희원 신임 대표는 이화여대 약대를 졸업하고 동대학원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1995년에서 1997년까지 미국 NIH post-doc 과정을 거쳐 1999년부터 부광약품에서 근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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