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디뮨이 국내 엑소좀 연구 기업, 대학 및 연구소를대상으로 ‘단일 나노 입자 분석(single nanoparticle analysis)’ 서비스를 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나노 유세포 분석(nano-flow cytometry)를 이용해 소포를 단일 입자 수준에서 분석하여 표면 마커의 발현량과 발현 비율, 형광 표지를 이용한 소포의 특징을 파악해 결과를 제공하는 서비스다.
엑소좀과 같은 나노 입자를 치료제로 개발하기 위해서는 입자의 개수 및 크기 분포, 표면 마커의 존재 유무 및 다양성 등 특성 파악을 위한 분석이 필요하다. 그 중 표면 마커는 단백질 검출법인 웨스턴 블로팅(western blotting)과 같은 방법으로 정성적 분석이 가능하지만 단일 입자 수준의 정량적 분석의 한계로 치료제 개발에 어려움이 있어왔다.
엠디뮨 박성수 연구소장은 "차세대 약물전달시스템 바이오드론 플랫폼 개발 과정에서 단일 입자 수준에서의 소포 특성 파악의 필요성을 절감했고 이를 해결하고자 첨단 장비를 이용한 단일 입자 분석법을 확립했다"며 "엠디뮨의 경험과 노하우를 엑소좀 연구자들과 공유하기 위해 분석 서비스를 생각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저작권자© 메디게이트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보기(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