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시간 26.10.29 14:36최종 업데이트 26.10.29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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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바이오협회, 캐나다와 SDL 기반 공동연구·인력 교류 확대 방안 등 'AI 신약개발 협력' 논의

필립 제닝스 캐나다 차관 등 대표단 방한…"AI 신약개발, 자율화실험실 분야 기술 교류, 산업 협력 확대 기대"

(왼쪽에서 5번째부터) 한국제약바이오협회 노연홍 회장, 캐나다 혁신과학경제개발부 필립 제닝스(Philip Jennings) 차관. 사진=한국제약바이오협회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한국제약바이오협회가 28일 서울 방배동 협회 미래관에서 캐나다 혁신과학경제개발부 필립 제닝스(Philip Jennings) 차관을 비롯한 대표단과 간담회를 가졌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양국 간 AI 신약개발 및 자율화실험실(SDL) 분야의 협력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공동연구, 기술 교류, 전문인력 양성 등 협력 가능성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캐나다 측에서는 제닝스 차관, 리투 바네르지 차관보, 주한 캐나다 대사관 관계자, 제이슨 하인(Jason Hein) 텔레스코프 이노베이션스 최고기술책임자(CTO) 겸 브리티시컬럼비아대(UBC) 교수 등 10명이 참석했다. 협회 측에서는 노연홍 회장을 비롯해 엄승인 전무, 홍정기·이현우 상무, 표준희 AI신약연구원장 등이 자리했다.

이날 표준희 AI신약연구원장은 국내 최초의 신약개발 자율화실험실(SDL)을 소개했다. SDL은 AI와 로봇 자율화 기술을 결합해 실험 설계부터 수행, 분석 및 최적화까지 연구 과정을 자동화하는 차세대 연구 인프라다. 해당 시설은 액셀러레이션 컨소시엄(AC) 및 텔레스코프 이노베이션스와의 협력을 통해 구축됐다.

표 원장은 SDL 구축 현황과 글로벌 협력 성과, 전문인력 양성 프로그램을 공유했으며, 제이슨 하인 CTO는 기술협력 사례를 발표했다. 참석자들은 SDL 기반 공동연구, 교육 및 인력 교류, 산업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한 뒤 협회 내 구축된 SDL을 참관했다.

노연홍 회장은 "국내 최초로 신약개발 자율화실험실을 구축한 것은 AI와 로봇 자율화를 활용한 신약개발 혁신의 중요한 이정표이자 양국 협력의 의미 있는 성과"라고 평가했다.

이어 "캐나다의 AI 연구 역량과 한국의 제약바이오 산업 기반이 결합한다면 더 큰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이라며 "AI 신약개발과 자율화실험실 분야의 기술 교류 및 산업 협력을 확대하고, 양국 간 지속적인 협력 관계를 발전시키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필립 제닝스 차관은 "급변하는 국제 환경에 대응하고 새로운 성장 기회를 모색하기 위해 국가 간 파트너십 강화가 매우 중요하다"며 "한국을 신뢰할 수 있는 주요 파트너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한국과의 협력을 통해 새로운 기회를 모색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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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원 기자 (jwlee@medigat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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