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동제약그룹 새로엠에스, 비대면 진료용 '키오스크 사업' 추진
일동제약그룹의 종합 헬스케어 플랫폼 기업인 새로엠에스(전 일동이커머스)가 비대면 진료용 키오스크 공급 사업을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새로엠에스는 최근 ‘스마트 경로당’ 사업 전문 업체인 엔트위즈솔루션과 협약을 체결하고, 의료 사각지 및 ‘IT 취약 계층’을 위한 비대면 진료 키오스크 보급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새로엠에스는 그동안 자사의 IT·플랫폼 관련 기술과 의료 및 헬스케어 분야의 사업 역량 등을 바탕으로 비대면 진료 중개 서비스인 ‘후다닥 케어’를 운영해왔다. 엔트위즈솔루션은 자체 개발한 AI 양방향 화상 플랫폼 기술을 바탕으로 지자체의 ‘스마트 경로당’ 사업, ‘가톨릭대 비대면 진료’ 등에 원천 기술 지원과 함께 교육 및 상담 등의 부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협약에 따라 두 회사는 비대면 진료 중개 장비인 ‘후다닥 케어 키오스크’ 및 관련 플랫폼, 시스템 등을 개발하고, 다양한 공공 사업과 민간 사업 등에 참여해 키오스크 공급에 나설 방침이다. 새로엠에스 강규성 대표 2025.01.27
포씨게이트, 한림대성심병원에 디지털 약자 위한 'AI휴먼 안내 키오스크' 공급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지오영그룹의 병원 IT 솔루션 전문 자회사인 포씨게이트가 한림대학교 성심병원에 'AI 메타휴먼 키오스크'를 공급했다고 23일 밝혔다. AI 메타휴먼 키오스크는 병원 행정 업무를 지원하는 기존 키오스크에 AI 휴먼 응대 서비스를 결합한 지능형 스마트 기기다. 실제 사람의 외모와 목소리를 갖춘 AI 휴먼은 키오스크 화면에서 접수와 수납, 처방전·증명서 발급 등 각종 행정 업무를 안내하는 디지털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는 디지털 기기 사용에 어려움을 겪는 고령층의 편의성을 크게 향상시킬 것으로 전망된다. 서울디지털재단이 발표한 '2023년 서울시민 디지털 역량 실태조사'에 따르면, 만 55세 이상 고령층의 59.6%가 키오스크 이용에 불편함을 느낀 것으로 나타났다. 한림대학교 성심병원 관계자는 "AI 휴먼의 친절한 안내 덕분에 어르신 환자와 보호자의 키오스크 접근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며 "병원 입장에서도 더욱 효율적인 인력운영과 원활한 병원행정을 도 2025.01.27
구글 딥마인드, AI 설계 신약 연구 본격화…"올해 안에 임상 추진"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구글 딥마인드가 인공지능(AI)으로 설계한 신약의 임상시험을 올해 안에 시작한다고 밝혔다. 외신 등에 따르면 구글 딥마인드 공동창업자 겸 최고경영자(CEO) 데미스 하사비스는 21일(현지시각)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린 세계경제포럼(WEF)에서 구글 모기업 알파벳이 설립한 자회사 이소모픽랩스와 올해 안으로 AI가 설계한 약물의 임상시험에 돌입한다고 발표했다. 하사비스 CEO는 "매년 AI 기술 발전이 가속화하고 있다. 올해 역시 과거를 뛰어넘는 성과가 나올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특히 AI는 단순한 언어 모델이나 알파폴드(AlphaFold) 같은 구조 예측 도구에 국한되지 않고, 맞춤화된 모델로 발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아이소모픽랩스가 신약개발에 맞춤화된 AI기술을 활용해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며, 올해 말 AI가 설계한 신약의 임상시험이 시작될 예정이라고 언급했다. 하사비스 CEO는 AI를 활용하면 수년에서 수십년이 걸리는 약물 발견 프로세스를 2025.01.26
동국생명과학 '조영제-MEMD' 투트랙 전략으로 2030년 매출 3000억 달성 예고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2월 17일 코스닥 상장을 앞둔 동국생명과학이 2030년까지 매출액 3000억원, 영업이익 20% 달성을 예고했다. 동국생명과학 박재원 대표이사는 24일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콘래드 호텔에서 기업공개(IPO) 기자간담회를 열고 조영제와 진단장비·의료기기(MEMD, Medical Equipment and Medical Devices) 사업을 통한 성장전략을 소개했다. 동국생명과학은 2017년 설립한 회사로, 독자적 조영제 제네릭 기술을 통해 조영제를 생산·판매하고 있다. 2018년에는 MEMD 사업에 진출해 포트폴리오 다각화에 돌입했다. 설립 이후 매출액은 2021년, 2022년 소폭 감소했으나, 2023년 반등에 성공했다. 2023년까지 매출액과 영업이익의 연평균 성장률(CAGR)은 15.6%, 14.5%며, 7년 연속 흑자를 달성했다. 2024년 3분기 매출액은 1000억원으로, 2023년 매출액의 80% 이상을 기록했으며, 전년 동기 대비 10.9% 2025.01.24
일동제약-한림제약, 코프로모션 점안액 4종 패키지 리뉴얼
일동제약이 한림제약과 코프로모션 계약을 통해 유통 중인 ▲누마렌(1회용) ▲누마렌(다회용) ▲나조린 ▲아이필 등 약국 판매용 일반의약품 점안액 4종의 패키지를 리뉴얼해 새롭게 선보인다. 일동제약과 한림제약은 점안액 품목 코프로모션 1주년을 맞아 보다 현대적이고 소비자 친화적인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하기 위해 제품 패키지 새 단장 등 마케팅 전략 고도화에 나섰다고 24일 밝혔다. 새 패키지의 가장 큰 특징은 각 제품의 전면부에 ▲적응증 ▲용량 ▲사용법 등과 같은 주요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배치했다는 점이다. 눈 건강에 관심이 높아진 소비자들이 제품의 특장점을 더욱 직관적으로 쉽게 파악하고, 증상이나 필요에 맞는 제품을 적절하게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일동제약 관계자는 "소비자들의 ‘구매 경험’ 향상을 우선 가치로 두고, 명료한 제품 정보 전달과 고객 만족도 제고를 위해 꾸준히 힘쓸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새로운 패키지 디자인은 제품의 생산 일정 2025.01.24
한미약품-MPO, 오는 2월23일 '빛의소리 나눔콘서트' 개최
한미약품과 MPO는 오는 2월23일 오후 3시 경기 성남시 분당구 성남아트센터 콘서트홀에서 ‘제11회 빛의소리 나눔콘서트’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MPO가 주최하고 한미약품이 후원하는 이 콘서트는 장애아동 예술교육 기금 조성을 위한 자선 음악회로, 전체 좌석 무료다. 한미약품과 MPO는 매칭펀드로 기금을 만들어 성동장애인종합복지관과 더사랑복지센터 등 2개 단체를 지속석으로 후원해오고 있다. MPO는 서울대 의과대학 출신 의사들이 모여 1989년 창단한 오케스트라로, ‘서울대병원 희망의 음악회’, ‘지휘자 정명훈과 함께하는 어린이를 위한 희망음악회’ 등 다양한 자선공연을 펼쳐왔다. 올해 콘서트에서는 지휘자 강한결과 첼리스트 이유민의 리드로 생상스의 ‘첼로 협주곡 제1번 A단조, 작품번호 33’과 주페의 ‘오페라타 시인과 농부 서곡’, 베토벤의 ‘교향곡 제1번 C장조, 작품번호 21’ 등 다채로운 클래식 음악이 연주될 예정이다. 이 콘서트를 통해 조성된 기금을 꾸준히 지원받고 있는 2025.01.24
유한화학, 행정안전부 주관 '재해경감 우수기업' 인증 획득
유한화학은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재해경감 우수기업' 인증을 획득했다고 24일 밝혔다. 재해경감 우수기업 인증은 재난 발생 시 기업의 핵심 기능 유지를 위한 재해경감활동 관리체계를 평가하는 국가 공인 인증으로, 핵심 업무를 차질 없이 수행할 수 있는 기업에 부여된다. 회사 관계자는 "전 부서가 참여하는 TF팀을 구성해 업무 영향 분석, 리스크 평가, 사업연속성 전략 수립, 재난 대응 교육·훈련 등을 체계적으로 수행했다"며 "이러한 전사적 노력이 인증 획득의 핵심이었다"고 설명했다. 이영래 대표이사는 "제약업계 특성상 원료의약품 공급 중단은 환자의 생명과 직결되는 중대한 문제"라며 "이번 재해경감 우수기업 인증 획득을 통해 어떠한 상황에서도 원료의약품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추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2025.01.24
빠른 발전 등 디지털 기술 특성 반영한 '디지털의료제품법' 본격 시행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인공지능(AI)이나 로봇, 가상·증강현실(VR·AR) 기술 등 디지털 기술을 적용한 첨단 디지털의료제품의 허가·안전관리를 체계한 '디지털의료제품법'을 24일부터 본격 시행한다고 밝혔다. 디지털의료제품법은 전통 의료기기와 달리 무형의 소프트웨어 중심으로 기술 발전 속도에 맞춰 변경 주기가 짧은 디지털 기술의 특성을 반영했다. 제품 전주기 안전관리를 위한 규제체계도 마련했다. 구체적으로 해킹, 전자메일 폭탄 등 새로운 위협에 대처하기 위해 전자적 침해행위에 대한 보안지침을 준수하도록 해 디지털의료기기의 안전성을 확보했다. 안전성·유효성을 침해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기업의 자율책임을 강화하고, 판매 후 지속적으로 안전성 평가할 수 있는 등 유연한 제도를 도입했다. 데이터 학습이 잦은 AI 적용 디지털의료기기 허가 시 '변경 관리 계획'을 제출하면 계획 내 변경은 간단한 보고만으로 처리하되 학습 데이터 정보를 공개해 투명성을 강화하고, 동일한 2025.01.24
휴텍스제약, GMP 적합판정 소송서 패소…취소처분 받은 기업 '비상'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한국휴텍스제약이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제조·품질관리기준(GMP) 적합판정 취소 처분에 불복해 제기한 행정소송 1심에서 패소했다. 수원지방법원 제3행정부는 23일 휴텍스제약이 경인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장을 상대로 제기한 '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기준 적합판정(내용 고형제) 취소처분 취소' 소송에서 원고 패소 처분을 내렸다. 이번 소송은 휴텍스제약이 ▲레큐틴정 ▲록사신정 ▲에디정 ▲잘나겔정 ▲휴모사정 ▲휴텍스에이에이피정 등 6개 제품을 지속·반복적으로 허가사항과 다르게 임의제조 하고, 제조기록서를 거짓 작성한 사실이 발각되면서 시작됐다. 휴텍스제약의 GMP 인증 취소는 2022년 12월 GMP 적합판정취소제, 일명 'GMP 원스트라이크 아웃'이 도입된 이후 첫 사례다. 회사는 취소 처분 당시 집행정지 가처분 신청을 제기했지만, 기각됐다. 이후 서울고등법원과 대법원이 회사 측의 손을 들어주면서 취소 처분은 본안소송 선고 이후 결정하기로 했지만, 1심에서 패소했다. 2025.01.23
SK바이오사이언스-사노피, 파트너십 확대 계약 체결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SK바이오사이언스는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 사노피(Sanofi)의 한국 법인과 영유아 대상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SV) 예방 항체주사 '베이포투스'와 A형 간염 백신 '아박심'의 국내 공동 판매·유통 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계약 기간은 내년 말까지며, 양사 합의에 따라 연장될 수 있다. 이는 지난해 3월 체결한 소아 DTaP(디프테리아·파상풍·백일해) 혼합백신 등 5종 백신에 대한 유통 계약을 신규 제품까지 확장한 결과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이번 계약 확장을 통해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국내 백신 시장 선도기업의 입지를 확고히 할 계획이다. 또한 R&D, 생산, 판매 등 협력 체계를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 공략에도 속도를 낸다. 양사는 2014년 개발에 착수한 21가 폐렴구균 단백접합 백신의 임상 3상을 진행중이며, 지난해 말 더 넓은 예방효과를 지닌 영·유아·소아용과 성인용 차세대 폐렴구균 단백접합 백신을 공동 개발하는 계약을 추가로 체결하기 2025.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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