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면은 의지 아닌 설계 문제…침실 환경·혈당·영양 관리 함께 설계해야"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에이슬립이 13일 세계 수면의 날을 맞아 현대백화점 판교점에서 '파인 슬리핑(Fine Sleeping)'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수면이 병원 내 검사 중심 영역을 넘어 이완, 침실 환경, 영양, 혈당·대사 관리까지 아우르는 일상 속 데이터 기반 관리 영역으로 확장되고 있다는 논의가 이어졌다. 병원 밖으로 나온 '수면의학' 신뢰 확보가 관건…니어러블·에어러블로 변화하는 수면 검사 패러다임 대한수면연구학회 신원철 회장은 "잠을 못 자면 고혈압, 당뇨, 심장병, 치매, 기억력 장애 같은 신체 질환이 다 생긴다"며 수면 부족이 만성질환 위험을 높일 수 있다고 말했다. 신 회장은 병원 중심 수면의학의 한계를 언급하며, 병원 중심의 진단과 처방에서 벗어나 집에서의 생활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행동을 교정하는 방향으로 이동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신 회장은 "이제 수면 의학은 진료실을 넘어서 우리의 침실에서, 그리고 내가 살아가는 환경 속에서 우리 2026.03.16
프로젠 "체중 감량 경쟁 아닌 환자 중심 치료제 개발"…PG-102 임상 성과로 상장·기술이전 추진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사람을 살리는 치료제를 개발하는 기업으로, 체중 감량 경쟁보다 환자가 장기간 안정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치료제를 개발한다." 프로젠은 최근 열린 AIBIS(Asia Islet Biology & Incretin Symposium)에서 'PG-102'의 제2형 당뇨 임상 2a상 톱라인 결과를 발표했다. 이후 진행된 메디게이트뉴스 인터뷰에서는 임상 결과와 향후 개발·사업 전략을 공유했다. 프로젠 김세원 이사는 인터뷰에서 "PG-102 임상을 통해 의미 있는 혈당 개선 데이터를 확보했다"며 "이번 결과를 기반으로 기술특례 상장 준비를 진행하는 동시에 국내외 기업과 기술이전을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프로젠은 대사질환 치료제를 개발하는 바이오기업으로, 지속형 다중타겟 융합 단백질 플랫폼 기술 'NTIG'을 기반으로 파이프라인을 구축하고 있다. PG-102 임상 2a 결과 공개 "얼마나 많이 빼느냐가 아닌 체성분 '질적 개선' 중요" 프로젠의 핵심 후보물질인 2026.03.16
제약·의료기기 업계 학술대회 등 제공한 경제적 이익 8427억원…의약품 '대금결제 할인'·의료기기 '견본품' 가장 많이 제공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보건복지부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과 13일 2024년 의약품·의료기기 공급자 등이 의료인 등에 제공한 경제적 이익등의 내역이 담긴 지출보고서에 대한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하고, 업체별 지출보고서 내역을 공개했다. 이번 실태조사는 세 번째로 시행된 조사로, 심평원이 주관해 진행했다. 지출보고서를 제출한 기업은 2만8118개소로, 의약품 1만5849개소, 의료기기 1만2269개소로 집계됐다. 2차 실태조사(2024년 실시) 대비 제출 업체 수는 29.0% 증가했다. 제출자료 분석 결과, 업체규모는 5인 이하 사업장이 73.3%로 가장 많았다. 의약품 판촉영업자는 67.0%가 1인 사업자였으며, 의료기기는 1인 39.5%, 2~5인 34.3%로 비슷했다. 경제적 이익등을 제공한 업체는 4778개소로 전체 제출 업체의 17.0%였다. 의약품은 3258개소로 20.6%, 의료기기 1520개소로 12.4%가 경제적 이익등을 제공했다. 2차 조사에서 경제적 이익등을 제공 2026.03.15
메쥬, IPO 수요예측 1108.93 대 1…공모가 밴드 최상단 2만1600원 확정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이동형 원격 환자 모니터링(aRPM) 기업 메쥬가 국내외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5~11일까지 수요예측을 진행한 결과, 최종 공모가를 희망 밴드(1만6700~2만1600원) 상단인 2만1600원으로 확정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수요예측에는 2320개 기관이 참여해 경쟁률은 1108.93대 1을 기록했다. 전체 참여 기관 중, 2308개 기관(99.48%)이 밴드 상단인 2만1600원 이상의 가격을 제시했으며, 공모가 확정에 따라 총 공모금액은 약 291억원이다. 상장 후 시가총액은 2099억원 규모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해 7월 IPO 제도 개편 이후 '기관투자자의 의무보유 확약 비율'이 기업의 중장기 성장성을 판단하는 주요 지표로 부각된 가운데 메쥬는 수요예측에 참여한 2320개 기관 중 1775개(76.5%)가 의무보유 확약을 제시했다. 이 가운데 1209개(52.1%) 기관이 3개월 이상의 장기 의무보유 확약을 제시했으며, 6개월 확약 기관 2026.03.15
일동제약그룹 'EAST-WEST 바이오파마 서밋' 참가해 사업 기회 모색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일동제약그룹이 글로벌 제약·바이오 투자 콘퍼런스인 '이스트웨스트 바이오파마 서밋(East-West Biopharma Summit)' 서울 행사에 참가해 자사의 신약 R&D 전략과 주요 파이프라인을 소개하고 사업 기회를 모색했다고 12일 밝혔다. 이스트웨스트 바이오파마 서밋은 미국의 제약·바이오 지식정보 플랫폼인 '바이오센추리(BioCentury)'와 의료·헬스·제약 분야 비즈니스 리더 단체인 '베이헬릭스(BayHelix)'가 공동 주최해 온 콘퍼런스로, 국내에서는 한국바이오협회, 인베스트서울 등이 지역 주관 단체로 참여한 가운데 올해 처음으로 개최됐다. 9일부터 11일까지 서울 중구 웨스틴 조선 호텔에서 개최된 이번 행사에는 미국, 싱가포르, 일본 등 전 세계 12개국의 제약·바이오 분야 오피니언 리더와 투자자, 국내외 산업 관계자 등 300여명이 참가해 사업적 교류와 협력을 도모했다. 일동제약그룹은 일동제약과 유노비아를 비롯해 항암 신약 전문 회사인 2026.03.13
건보공단, CT 장비 현황 전국 지도 시각화 분석…2024년 전국 노후 CT 비중 34.5%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전산화단층촬영장치(CT)의 지역별 분포, 노후 수준을 비교·분석해 전국 지도로 시각화한 결과, 제조 후 10년 이상 된 노후 CT 비중이 최근 5년 사이에 지속적으로 높아지고 있다고 밝혔다. 건보공단은 "이번 연구는 건강보험연구원 보건의료정책연구실 자원관리연구센터에서 2020~2024년 요양기관 장비 상세내역 데이터를 지리공간분석 프로그램 (QGIS)으로 분석해 전국 CT 노후 현황을 전국 지도로 시각화해 구현했다"며 "국내 CT 보유·촬영이 매년 증가함에 따라, 지역별 CT 보유 현황과 노후 수준을 한 눈에 파악할 수 있어, 지역별 고가 의료장비 수급과 운영에 중요한 기초자료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연구의 의의를 가진다"고 평가했다. 국내 CT는 2024년 말 기준 2416대로 2020년 보다 14.3% 증가했으며, 같은 기간 수도권(서울·경기·인천 포함)과 비수도권의 CT 보유 증가 추세는 비슷한 양상을 보였다. 하지만 CT 보유량은 2026.03.13
세라젬, 딥메디·솔닥·에버엑스·임플라인치과그룹과 디지털 헬스케어 협력 확대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세라젬이 세라젬 서울타운에서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 기업과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를 고도화하기 위한 헬스케어 얼라이언스 업무 협약식(MOU)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는 ▲AI 기반 디지털 바이오마커 분석 기업 딥메디(Deepmedi) ▲비대면 진료 솔루션 기업 솔닥(Soldoc) ▲근골격계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 에버엑스(EverEx) ▲치과 브랜드 임플라인치과그룹(Impline dental group)이 참여했다. 참여 기업은 세라젬과 협력을 통해 디지털 기술과 헬스케어 서비스를 결합한 통합 건강관리 서비스를 공동 개발하고, 헬스케어 플랫폼 기반 협력 생태계 구축을 위해 힘을 모은다. 세라젬은 자사의 디지털 헬스케어 플랫폼을 중심으로 건강 데이터 기반 헬스케어 서비스와 맞춤형 웰니스 프로그램을 공동 개발하고, 신규 고객 접점 확대와 사업 모델 고도화를 추진할 방침이다. 특히 딥메디와는 디지털 바이오마커 기반 건강 분석 기술을 바탕으로 건강 2026.03.12
침묵 시위에도 박재현 대표 연임 불발…한미약품, 경영진 교체 본격화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한미약품이 대대적인 경영진 교체에 나서면서 33년 한미맨으로 불리는 박재현 대표이사의 연임은 무산됐다. 한미약품은 12일 이사회를 열고 이사 선인암 등을 논의했다. 이날 이사회에는 박대현 대표의 사내이사 재선임 안건이 상정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33년 한미맨 박재현 대표 연임 무산… 첫 외부 출신 대표 나오나? 한미약품 이사회는 ▲사내이사인 박재현(대표이사)·임종훈(사장)·박명희(전무이사)·최인영(전무이사) ▲사외이사인 윤영각(감사위원)·김태윤(감사위원)·이영구(감사위원)·윤도흠 ▲신동국·김재교 기타비상무이사 총 10인으로 구성된다. 이 중 박재현 대표이사와 박명희 전무이사, 윤영각 사외이사, 김태윤 사외이사, 윤도흠 사외이사의 임기가 이달 29일 종료되며, 김태윤 사외이사를 제외한 4인은 재선임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이와 함께 이사회는 HB인베스트먼트 프라이빗에쿼티(PE) 황상연 대표를 새로운 사내이사 후보 및 차기 대표이사로 내정했다. 2026.03.12
안국약품, 조지 메디신스 고혈압 3제 복합제 '위다플릭' 국내 독점 판권 확보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안국약품은 글로벌 제약사 조지 메디신스(George Medicines)와 고혈압 치료를 위한 3제 복합제 '위다플릭(WIDAPLIK)'의 국내 독점 라이선스·판권 계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안국약품은 위다플릭의 국내 임상시험, 품목 허가·상업화를 독점적으로 진행하게 됐다. 이에 따라 안국약품은 자사의 순환기계 라인업을 강화하고 국내 고혈압 시장에서의 입지를 공고히 할 계획이다. 위다플릭은 텔미사르탄(Telmisartan), 암로디핀(Amlodipine), 인다파미드(Indapamide) 성분을 하나로 결합한 단일 제형 복합제로,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고혈압 초기 치료(1차 요법)용으로 승인받은 최초의 복합제다. 이는 두 건의 대규모 글로벌 임상 결과를 바탕으로 유효성을 입증 받았으며, 해당 연구 결과는 2024년 세계적 권위의 학술지인 '란셋(The Lancet)'과 '미국심장학회지(JACC)'에 게재됐다. 기존의 고 2026.03.12
제약바이오협회 'BIO CHINA 2026'서 한국관·IR·코리아 나잇 등 지원…中 진출 교두보 강화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12일부터 14일(현지시간)까지 중국 쑤저우에서 개최되는 '바이오 차이나(BIO CHINA) 2026'에 참가해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 지원과 한·중 산업 협력 기반 강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바이오 차이나는 중국의 바이오 산업 플랫폼 기업인 엔모어 바이오(ENMORE BIO)가 주최하는 중국 대표 제약·바이오 전시·컨벤션 행사로, 중국 주요 제약사를 비롯해 글로벌 제약·바이오 기업, 투자자, 연구기관 등 40여개국에서 약 3만명 이상이 참여한다. 행사기간 동안 약 250여개의 전문 포럼 세션과 400여개 기업 전시, 5000건 이상의 일대일 비즈니스 미팅이 진행되며 기술 협력, 투자, 공동 연구 개발(R&D) 논의가 이뤄진다. 최근 글로벌 제약·바이오 시장에서는 중국 기업과의 기술 협력 및 거래가 빠르게 확대되는 추세다. 실제로 전 세계 기술이전 계약에서 중국 기업이 차지하는 비중은 202 2026.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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