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대면 약 배송 확대 놓고 약사회·산업계 충돌…원산협 '환영' 약사회 '협의체 불참'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정부가 모든 비대면진료 환자를 대상으로 의약품 배송 확대 논의에 나서자 약사회와 비대면진료 산업계의 입장이 엇갈리고 있다. 원격의료산업협의회는 환자의 선택권과 의료 접근성 확대를 이유로 환영 의사를 밝혔고, 대한약사회는 법 시행 후 현장 점검과 안전성 검증이 우선이라며 민관협의체 불참을 선언했다. 정부는 20일 비대면진료 제도화를 앞두고 환자의 의료 접근성을 높이고 관련 분야의 혁신을 촉진하기 위해 비대면 약 배송 적용 대상 확대 논의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12월 24일 의료법 개정안이 시행되면 섬·벽지 거주자와 장기요양수급자, 장애인, 감염병환자, 희귀질환자 등 일부 대상자에 한해 약 배송이 허용될 예정이다. 정부는 우선 가까운 동네약국을 중심으로 약 배송을 허용하되, 비대면진료 전담약국을 금지하는 내용의 하위법령을 마련하고 있다. 이에 그치지 않고 모든 비대면진료 환자를 대상으로 약 배송 적용 대상을 확대하는 방안을 논의하고, 약사법과 의료법 등 관 2026.08.21
하이카디·닥터눈·딥카스·씽크부터 생성형 AI 의료기기까지…유망 디지털 헬스 기업들 총출동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의료 인공지능(AI)이 기술 개발과 허가를 넘어 실제 병원에서 의료진의 업무와 환자 관리 방식을 바꾸는 단계로 접어들고 있다. 실제로 환자의 상태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거나 향후 질환 위험을 예측하고, 심정지 발생을 사전에 알려주는 데 이어 영상의학과 전문의가 작성하던 판독문의 초안을 생성하고 있다. 9월 3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메디게이트뉴스 '제3회 미래 헬스케어 트렌드 컨퍼런스' 세션3 'K-의료 AI의 최전선'에서는 국내 의료AI 기업들이 실제 의료현장에서 축적한 임상 성과와 제품의 활용 사례를 소개한다. 해당 세션에서는 국내 의료AI가 알고리즘 개발과 품목허가를 넘어 실제 의료진의 업무와 환자 관리 과정에 적용되는 흐름을 확인할 수 있다. 첫 발표는 메쥬 조성필 부사장, 메디웨일 조병현 이사가 맡는다. 두 연자는 '모니터링에서 예측까지…'하이카디'·'닥터눈'이 여는 심혈관 통합 관리'를 주제로 발표할 예정이다. 메쥬의 '하이카디(HiCard 2026.08.21
바이오헬스 1분기 성장성·수익성 동반 개선…제약·화장품 성장세 확대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올해 1분기 국내 바이오헬스산업 기업의 매출이 전년 동기보다 12.6% 증가했다. 제약과 화장품을 중심으로 매출 증가세가 확대된 가운데 영업이익률도 13.5%로 높아지며 성장성과 수익성이 함께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20일 제약·의료기기·화장품 등 바이오헬스산업 제조업체 319개사의 별도 재무제표를 분석한 '2026년 1분기 바이오헬스산업 기업경영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분석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과 NICE평가정보의 재무자료를 토대로 외부감사 대상 바이오헬스 제조기업 319개사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제약 147개사, 의료기기 124개사, 화장품 48개사가 포함됐다. 단 이번 분석은 지표 특성과 계절성을 고려해 비교 기준을 달리 적용했다. 매출액증가율과 안정성 지표는 직전 분기와, 총자산증가율과 수익성 지표는 전년 동기와 비교했다. 분석 대상 기업의 올해 1분기 매출은 15조7278억원으로 지난해 1분기 13조9719억원보 2026.08.21
수술로 개선하던 갑상선안병증 '안구돌출' 주사로 개선…테페자 투여군 83%서 2mm 이상 감소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갑상선안병증은 스테로이드 등 기존 약물치료로 충분히 개선하기 어려워 심한 경우 수술이 필요했다. 하지만 최근 안구돌출과 복시를 약물로 개선하는 새로운 치료 옵션이 국내 허가를 받으면서 환자들의 치료 선택지가 넓어질 전망이다. 암젠코리아는 20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갑상선안병증 치료제 '테페자(성분명 테프로투무맙)'의 국내 출시를 기념하는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테페자는 국내에서 갑상선안병증을 적응증으로 식품의약품안전처 승인을 받은 첫 번째 치료제이자 희귀의약품으로, 지난 4월 '중등도에서 중증의 갑상선안병증 성인 환자(18세 이상)'를 대상으로 허가받았다. 갑상선안병증은 눈 뒤 지방조직과 외안근 등에 염증이 생기면서 조직이 팽창하는 자가면역질환이다. 제한된 안와 공간에서 조직 부피가 증가하면 안구가 앞으로 돌출되고, 외안근이 비대해지면 눈의 움직임이 제한돼 복시가 나타날 수 있다. 심한 경우 비대해진 외안근이 시신경을 압박해 시력을 위협하기도 한다. 염증 2026.08.21
병원 보안도 AI가 점검한다…티오리 ‘Xint(진트)’, 실제 공격 가능성까지 확인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의료기관의 인공지능(AI) 활용이 진료를 넘어 병원 운영 전반으로 확대되면서 사이버 보안 위협에도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 AI가 의료진의 업무 효율성을 높이는 도구인 동시에 공격자에게 새로운 공격 수단으로 활용될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의료기관은 EMR을 비롯해 의료영상, 환자 모니터링, 병원 홈페이지, 각종 애플리케이션과 API 등 다양한 시스템이 연결돼 있다. 서비스가 빠르게 개발·배포되면서 새로운 공격 표면이 지속적으로 생겨나는 만큼 기존의 정기적인 보안 점검만으로 변화하는 취약점을 지속적으로 확인하는 데는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이에 오는 9월 3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메디게이트뉴스 ‘제3회 미래 헬스케어 트렌드 컨퍼런스’에서 티오리 곽경주 Xint 제품 총괄은 ‘AI 해커가 병원을 노린다…의료AI 시대의 보안 취약점과 대응’을 주제로 발표한다. 의료기관이 직면할 수 있는 사이버 보안 위협과 기존 보안 점검의 한계를 짚고, AI가 공 2026.08.20
아이진, AAV 기반 황반변성 치료제 후보물질 연구 논문 국제학술지 게재
아이진이 아데노부속바이러스(AAV) 기반 황반변성 유전자치료제 후보물질의 연구 결과를 국제학술지 어드밴스드 헬스케어 머티리얼즈(Advanced Healthcare Materials, IF 11.0)에 게재했다고 20일 밝혔다. 해당 후보물질은 기존 치료제 아일리아(성분명 애플리버셉트)의 활성성분을 한 번의 AAV 투여로 안구 내에서 지속 발현하도록 설계됐다. 현재 습성 황반변성 환자는 신생혈관 생성 억제를 위해 항-VEGF 치료제를 반복 주사해야 하는 부담이 크다. 아이진은 이러한 반복 주사 부담을 줄이면서 혈관 안정화 기능을 추가하는 이중 치료 전략을 목표로 개발을 진행했다. 이 후보물질은 하나의 AAV 벡터에서 애플리버셉트와 개량형 안지오포이에틴-1 변이체(COMP-Ang1)가 동시에 발현되는 구조를 가진다. 애플리버셉트는 VEGF를 억제해 비정상적인 신생혈관 형성을 막고, COMP-Ang1은 혈관내피세포 표면의 안지오포이에틴-1 수용체(Tie2)를 활성화해 손상된 혈관 장벽을 2026.08.20
삼양바이오팜, mRNA 암 백신 전달체 ‘나노레디’ 비임상 연구결과 국제 학술지 게재
삼양바이오팜이 mRNA(메신저 리보핵산) 암 백신에 활용할 수 있는 유전자 전달체 ‘나노레디(NanoReady)’의 비임상 연구결과가 국제 저명 학술지에 게재됐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논문은 약물전달기술과 제형기술 분야의 국제 학술지 ‘Journal of Controlled Release’에 실렸으며, 연구의 독창성과 학술적 가치를 인정받아 표지 논문으로 선정됐다. 논문 제목은 ‘NanoReady: A ready-made DC-selective delivery platform for personalized mRNA cancer vaccines with strong NHP immunogenicity’이다. 나노레디는 삼양바이오팜이 독자 개발한 유전자 전달체 플랫폼 SENS(Selectivity Enabling Nano Shell) 중 하나로, 자체 개발 지질과 생분해성 고분자를 결합해 만든 나노입자 형태 전달체다. 이 전달체는 면역 기능을 담당하는 비장의 수지상세포에 mRNA를 선택 2026.08.20
휴이노, 세브란스헬스체크업에 ‘메모 케어’ 공급…건강검진 서비스 첫 선
휴이노가 자사 AI 기반 장기 심전도 분석 솔루션 ‘메모 케어(MEMO CARE)’를 서울 중구 세브란스헬스체크업에 공급하며 건강검진 서비스를 론칭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공급은 세브란스병원 심장내과, 신경과 등 외래 진료 환경에서의 활용 경험을 바탕으로 추진됐다. 휴이노는 이를 통해 기존 진단·치료 중심의 외래 환경을 넘어 예방 및 조기 선별 중심의 건강검진 영역으로 서비스 적용 범위를 확장했다. 메모 케어는 최대 14일간 수집된 심전도 데이터를 인공지능(AI)으로 분석해 부정맥 등을 선별·진단하는 솔루션이다. 초경량·저전력 웨어러블 심전계 ‘메모 패치2(MEMO Patch 2)’와 AI 심전도 분석 알고리즘 ‘메모 AI(MEMO AI)’가 적용됐다. 세브란스헬스체크업 도입 서비스는 검진 특화 프로세스를 적용했다. 수검자는 검진 당일 메모 패치2를 착용해 일상생활 속에서 3일간 연속 심전도를 측정한다. 이후 내원 절차 없이 택배로 기기를 반납하면 된다. 수집된 데이터는 메모 A 2026.08.20
퓨쳐켐, 국산 43호 신약 '프로스타뷰' 첫 매출 발생
퓨쳐켐이 국내 최초 전립선암 진단 신약 ‘프로스타뷰주사액(플로라스타민(18F), 프로젝트명 FC303)’의 첫 판매로 매출이 발생했다고 20일 밝혔다. 프로스타뷰는 지난 4월 30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국내 개발 43번째 신약으로 품목허가를 받았다. 이번 의료기관 대상 첫 판매로 품목허가 이후 약 4개월 만에 본격적인 상용화 단계에 진입했다. 신약은 허가 이후 심평원 고시 및 병원 코드 작업이 완료돼야 판매가 가능하다. 프로스타뷰는 전립선특이막항원(PSMA)을 표적하는 물질에 양전자 방출동위원소인 플루오린-18(F-18)을 표지한 PET 영상진단용 방사성의약품이다. 정맥 투여 후 PET-CT 촬영으로 전립선암 병변의 위치와 상태를 확인하며, 기존 영상검사에서 재발 또는 전이가 의심되는 환자의 진단에 활용된다. 국내 임상 3상에서 프로스타뷰의 1차 유효성 평가변수인 양성예측도(PPV)는 87.0%로 나타났다. 95% 신뢰구간 하한치도 79.0%로 기준치인 60.6%를 상회하며 임상적 2026.08.20
에이티센스, 가정용 수면 호흡 리듬 기록 패치 ‘에이티슬립홈’ 전국 약국 출시
생체신호 의료기술 전문기업 에이티센스가 가정에서 수면 중 호흡 리듬을 기록할 수 있는 패치형 제품 ‘에이티슬립홈(AT-SleepHome)’을 8월 출시하고 전국 약국에서 판매를 시작했다고 20일 밝혔다. 에이티슬립홈은 잠들기 전 복부에 부착해 수면 중 호흡 흐름과 변화 패턴을 기록하는 제품이다. 의료기관 방문이나 복잡한 장비 없이 전용 애플리케이션과 연결해 평소 생활환경에서 수면 상태를 확인할 수 있다. 에이티센스는 분당서울대학교병원에서 성인 88명을 대상으로 에이티슬립홈과 표준 수면다원검사(PSG)를 동시 비교한 임상시험을 수행했다. 그 결과 에이티슬립홈의 수면무호흡·저호흡지수(AHI) 측정값은 수면다원검사 결과와 높은 상관성(Pearson r = 0.902, p <0.001)을 보였다. 중등도 이상(AHI ≥ 15) 및 중증(AHI ≥ 30) 수면무호흡증 예측 정확도(AUROC)는 모두 0.963으로 나타났다. 호흡 이벤트 분석에서도 89.5%의 정확도를 기록하며 수면다원검사와 2026.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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