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신제약-세종시, 시민 건강 및 문화 향유 위한 업무협약 체결
신신제약은 지난 10일 세종특별자치시청 5층 세종실에서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최민호)와 시민 건강 증진 및 문화 향유 기회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신신제약 이병기 대표와 세종시 최민호 시장을 비롯한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해, 지역사회와 세종 시민을 위한 협력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나누고 상호 협력 의지를 다졌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측은 ▲‘신신 라디엔티어링 대회’ 개최 개최 ▲2027 충청권 하계 세계대학경기대회 홍보 협력 ▲세종 시민의 건강·문화생활 증진을 위한 다양한 협력 사업 발굴 등 공동 추진 과제를 이어갈 계획이다. 특히 신신제약은 자사 사회공헌활동 브랜드 ‘신신 H2O Life’와 연계해 세종 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핵심 가치로 다양한 활동을 펼친다. 대표적으로 오는 9월, 세종 호수 공원 일대에서 ‘신신 라디엔티어링 대회’를 개최한다. 신신제약은 2019년 세종시 소정면에 신공장을 설립한 이후, 지역 2025.07.12
GC지놈, 다중암 조기진단 '아이캔서치' 국제 암 학회서 임상 성과 발표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GC지놈(지씨지놈)은 자사의 다중암 조기진단 검사 '아이캔서치(ai-CANCERCH)'의 조기 췌장암 예측 성능을 입증한 임상 연구 결과가 아시아종양학회(Asian Oncology Society 2025)에서 발표됐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아이캔서치의 핵심기술인 FEMS(Fragment End Motif frequency by Size)기반으로, 혈액 내 세포유리 DNA(cfDNA) 구조적 특성과 췌장암 혈액 바이오마커 'CA19-9'를 함께 분석한 멀티모달 스태킹 모델을 통해 조기 단계 췌장암을 효과적으로 예측한 성과를 다뤘다. 이번 연구는 국립암센터 공선영 교수(진단검사의학과) 연구팀과의 공동 연구로 수행됐다. 조기 췌장암 환자군에서 최대 87%의 민감도를 보였으며, 전체 환자군 기준으로는 민감도 90% 이상, 특이도 98% 이상의 예측력을 보였다. GC지놈 측은 "기존 CA19-9 바이오마커 단독 예측 대비 우수한 정밀도"라고 설명했다. 2025.07.12
보령, LBA 전 품목 자사생산 전환 완료…제조경쟁력·수익성 강화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보령은 비소세포폐암 치료제 '알림타(성분명 페메트렉시드)'의 자사 생산 전환을 완료했다고 9일 밝혔다. 보령은 LBA(Legacy Brands Acquisition) 전략을 통해 글로벌 제약사 일라이 릴리로부터 2020년 항암제 '젬자(성분명 젬시타빈)', 2021년 조현병 치료제 '자이프렉사(성분명 올란자핀)', 2022년 '알림타(성분명 페메트렉시드)' 등 오리지널 품목에 대한 국내 권리를 순차적으로 인수·내재화하는데 집중했다. LBA 전략은 임상적 가치를 인정받은 글로벌 제약사의 오리지널 의약품에 대한 모든 권리를 인수한 후, 해당 제품의 제조·공급을 국내에서 직접 수행하는 것으로, 처방 연속성과 생산 공급망을 보장할 수 있다. 보령은 글로벌 기술이전과 품질 동등성 확보 절차를 통해 2022년 젬자, 2024년 자이프렉사, 올 2분기 알림타의 자사 생산 전환을 완료했다. 세 품목은 모두 자사 생산단지인 예산캠퍼스(충남 예산 소재)에서 생산한다. 의 2025.07.12
파마리서치, 재검토 끝에 인적분할 철회 결정
재생의학 전문기업 파마리서치는 인적분할 추진 계획을 철회하기로 최종 결정했다고 8일 밝혔다. 이는 지주회사 체제로의 전환을 통해 중장기 성장 기반을 강화하려던 전략에 대해 주주·시장의 다양한 의견을 바탕으로 재검토한 결과다. 파마리서치는 6월 13일 지주회사 체제 전환을 위한 인적분할 계획을 발표했다. 당시 회사는 핵심 사업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책임 경영 체계를 공고히 하고, 전략적 투자 기능을 분리해 조직의 유연성과 실행력을 높이기 위해 인적분할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지배구조에 대한 우려, 주주가치 훼손 등에 대한 의견이 제기되면서 인적분할을 재검토했고, 이사회는 철회를 결정했다. 파마리서치 측은 "지배구조 변화에 대한 우려, 주주가치 훼손 가능성, 그리고 소통의 충분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있었고, 이를 신중히 받아들여 이번 결정을 재검토했다"며 "기업의 의사결정은 전략적 필요나 법적 타당성만으로는 충분하지 않으며, 능동적이고 깊이 있는 신뢰 기반의 주주 소통이 중요하다는 2025.07.12
건일제약, 진권 전 바이엘코리아 이사 '의약2본부장'으로 선임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건일제약은 진권 전 바이엘코리아 이사를 신임 의약2본부장으로 선임했다고 10일 밝혔다. 진권 신임 본부장은 현대약품, 바이엘코리아 등 국내외 유수 제약사에서 24년 이상 영업 및 마케팅 전문가로 근무하며 다양한 제품의 시장 진입 전략 수립과 매출 성장에 핵심적인 역할을 해왔다. 특히 신제품 론칭과 조직 내 실무부터 전략기획 경험 등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한국코치협회에 소속된 전문 코치로, 다양한 산업군의 리더를 대상으로 리더십, 커뮤니케이션 역량 강화 등의 강의와 코칭을 진행해 조직 성장과 인재 육성에 기여했다. 건일제약은 진권 본부장의 영입을 통해 향후 출시 예정인 신제품과 기존 전문의약품 포트폴리오에 대한 영업·마케팅 전략을 강화할 계획이다. 건일제약 측은 "문희석 영업·마케팅 총괄 대표이사 선임에 이은 이번 진권 본부장의 영입으로 영업 조직의 전문성과 리더십 체계를 강화해 중장기적인 매출 증진과 시장 확대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2025.07.12
삼성전자, 美서 'AI 헬스코치' 선공개…디지털 헬스케어 시장 진출 속도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삼성전자가 연내 'AI 헬스코치' 베타 버전을 미국에서 공개한다. AI 헬스코치는 의사의 지침을 사용자가 실천할 수 있도록 돕는 시스템으로, 삼성헬스 앱을 통해 챗봇 형태로 제공된다. 삼성전자 모바일경험(MX)사업부 박헌수 디지털 헬스 팀장은 10일(현지시각) 미국 뉴욕 브루클린에서 열린 갤럭시 테크포럼에서 이같이 밝혔다. 박 팀장은 "병원과 의료체계가 애플리케이션, 웨어러블 기기를 통해 항상 연결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겠다"며 "연내 AI 헬스코치 베타 버전을 미국 시장에서 먼저 발표해 피드백을 받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국내 출시 일정은 미정이다. 미국에서 선공개하는 이유는 원격의료 관련 규제가 완화됐기 때문이다. 박 팀장은 "미국에서 먼저 선보여 피드백을 받는 이유는 저항이 없기 때문"이라며 "디지털 기술을 의료 분야에 사용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고 설명했다. AI 헬스코치는 건강 관리 보조 수단으로, 웨어러블 기기로 수집한 정보를 수면, 2025.07.11
비마약성 진통제 시대 개막…국산 신약 38호 '어나프라주' 출시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비보존제약은 10일 그랜드 하얏트 서울에서 비마약성 진통제 '어나프라주'(성분명 오피란제린)의 출정식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국산 38호 신약인 어나프라주의 본격적인 출시를 기념하고 비마약성 진통제 시대의 개막을 선언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어나프라주는 수술 후 중등도에서 중증의 급성통증 조절에 사용하는 비마약성 진통 주사제로, 지난해 12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품목 허가를 받았다. 이는 계열 내 최고신약(Best In Class)이나 유사신약(Me Too Drug)인 국산 모방 신약과 달리 개발 난이도가 높은 혁신신약(First-in-Class) 1호다. 다중-타깃 신약개발 원천기술을 통해 발굴된 오피란제린은 글라이신 수송체2형(GlyT2)과 세로토닌 수용체2a(5HT2a)를 동시에 억제해 중추신경계와 말초신경계에서 다중으로 발생하는 통증 신호와 전달을 막는 기전으로 작용한다. 이날 출정식에는 한국제약바이오협회 노연홍 회장, 2025.07.11
메타비아, 비만치료제 'DA-1726' 최대 내약 용량 탐색 위한 추가 임상 1상 개시
동아에스티의 관계사 메타비아(MetaVia)는 비만치료제로 개발 중인 GLP-1, Glucagon 이중 작용제 ‘DA-1726’의 최대 내약 용량(MTD, Maximum Tolerated Dose) 탐색을 위한 추가 임상 1상을 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추가 임상 1상은 건강한 비만 성인을 대상으로 4주간 DA-1726 또는 위약을 반복 투여하는 시험으로 진행되며 지난 9일 DA-1726 48mg 용량군에서 첫 환자 투약을 완료했다. 메타비아는 2025년 4분기에 DA-1726 최대 내약 용량 탐색 임상 탑라인 데이터를 발표할 예정이다. DA-1726은 앞서 진행된 글로벌 임상 1상 파트2에서 체중 감소, 허리둘레 감소, 공복혈당 개선 등 우수한 체중 감량 효과, 안전성 및 내약성을 입증했다. DA-1726 32mg을 투여받은 환자군은 투약 4주 만에 최대 6.3%(6.8kg), 평균 4.3%(4.0kg)의 체중이 감소했다. 33일 기준 허리 둘레는 최대 10cm(3.9인치) 2025.07.11
한미그룹, 의약사와 함께 모은 성금 지역사회 취약계층에 전달
한미그룹이 전국 의약사들과 함께 마음을 모아 단장증후군 환우를 비롯해 간암·유방암·뇌경색 등 중증질환으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이웃들에게 성금을 전달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모금은 한미그룹의 사회공헌 프로그램 ‘빅하트PLUS’를 통해 진행됐는데, 한미의 의약 전문 포털 ‘HMP’ 내 소통 창구를 통해 의약사들이 도움이 필요한 수혜자를 직접 제안하고 기부에도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모금 기간 동안 의약사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다양한 사연이 접수됐으며, 생계 유지조차 어려운 상황에 놓인 간암, 유방암 환자와 뇌경색을 앓는 노모를 부양하는 다둥이 가족, 희귀질환 단장증후군을 앓는 토성이 등이 적합성 검토를 거쳐 지원 대상으로 선정됐다. 선정된 사연은 ▲요양병원에서 외로이 지내는 간암 환자의 눈물(서울대병원 소화기내과 유수종 교수) ▲유방암 환자의 벗어날 수 없는 경제적 어려움(서울 서초구 지티타워약국 서미원 약사) ▲다둥이 가족에게 온정의 손길을 나눠주세요(서울 은평 2025.07.11
제약업계 "제조역량 혁신 필요성 느끼지만 연속제조공정·스마트팩토리 등 도입 한계…규제·예산 뒷받침 필요"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국내 제약업계가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연속제조공정과 스마트팩토리의 도입 필요성이 커지지만 실제 현장 적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업계는 정부의 정책적 뒷받침과 유인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입을 모았다. 10일 개최된 제약바이오 비전 2030 실현 제2차 혁신포럼에서 국민건강 안전망 구축을 위한 의약품 제조역량 강화 방안에 대한 토론이 진행됐다. 토론회의 좌장은 지아이디파트너스 이관순 대표가 맡았으며, ▲하나제약 이삼수 사장 ▲대웅제약 생산본부 오송센터 이전평 센터장 ▲LG화학 CMC연구소 소진언 소장 ▲서울대 약학대학 서경원 교수 ▲식품의약품안전처 의약품 정책과 김춘래 과장이 패널로 나섰다. 이날 제약업계 전문가들은 품질 혁신을 위한 연속제조공정, 스마트팩토리 등 도입을 위해서는 규제 과학 기반의 정책 수립과 정부 지원 등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품질혁신 위한 기술 도입 절실…수익성·불이익 등 발목 하나제약 이삼수 사장은 kGMP(Kore 2025.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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