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시간 26.10.29 14:38최종 업데이트 26.10.29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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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젠의료재단, CQI 경진대회 개최…SeeLIS 내부정도관리 개선팀 대상

17개 팀 참여해 8개 팀 본선 진출…혼합표준편차 문서 작성시간 99.4% 감소


씨젠의료재단이 지난 13일 서울 동대문구 씨젠메디칼타워 본원 18층 씨젠아트홀에서 '2026년 CQI(Continuous Quality Improvement, 지속적 품질관리)' 경진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CQI 경진대회는 검사 품질 향상과 경영 효율성 제고, 고객 만족 증대 등을 위해 검사·행정·사업 등 전 부문을 대상으로 해마다 시행하는 품질관리 프로그램이다. 재단은 검사 정확성과 신뢰성 확보, 업무 절차 표준화, 불필요한 업무 최소화 등을 목표로 개선 과제를 선정하고 실행 결과를 평가한다.
 
이번 대회는 올해 1월 팀 구성과 주제 선정, 활동계획서 제출로 시작해 CQI 위원회 심의를 거쳐 추진됐다. 5월에는 17개 팀을 대상으로 중간 점검을 진행했고, 예비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된 8개 팀이 10월 본선에 올랐다.
 
대상은 'SeeLIS 내부정도관리고도화팀'이 받았다. 이 팀은 재단이 자체 개발한 차세대 검사정보시스템(LIS) 씨엘아이에스(SeeLIS)의 기능을 개선해 내부정도관리 업무 효율성과 정확성을 높이는 활동을 했다. 재단에 따르면 SeeLIS는 약 4500종의 진단검사 항목을 체계화·관리하고 검사 과정을 실시간으로 확인·추적할 수 있도록 돕는 시스템이다.
 
팀은 SeeLIS에 축적된 시약 및 교정물질 정보, 장비 점검 이력 등을 연계해 내부정도관리 보고서에 필요한 데이터를 자동으로 산출·반영하는 기능을 개발했다. 국제 검사실 표준 지침인 CLSI C24 기준에 따른 혼합표준편차(Pooled SD) 자동 계산 기능을 구현했고, 정도관리 결과를 하나의 보고서에서 통합 확인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개선 효과를 측정한 결과 혼합표준편차 관련 문서 작성시간은 99.4% 감소했다. 측정 과정에서 SeeLIS로 작성한 문서의 오류는 발생하지 않았다. 검사부서와 IT개발팀이 협력해 외부 상용 솔루션 도입 없이 자체적으로 시스템을 고도화했다는 설명이다.
 
재단은 이번 CQI 활동에서 확인된 성과를 바탕으로 검사정보시스템 활용도를 높이고, AI 기반 업무 자동화와 검사 프로세스 표준화를 지속 추진할 방침이다. 개별 부서에서 검증된 개선 사례는 다른 부서와 지역 검사센터로 확대할 계획이다.
 
한규섭 대표의료원장은 "바쁜 업무 속에서도 개선 과제를 면밀히 분석하고 실질적인 성과를 이끌어내기 위해 노력한 모든 참가팀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천종기 이사장은 "모든 임직원이 품질의 중요성을 되새기고 검사 서비스 신뢰성과 경쟁력을 높여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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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원 기자 (jwlee@medigat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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