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시간 26.10.22 19:16최종 업데이트 26.10.22 1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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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건강관리협회, 미국 연방 하원의원에 국가건강검진 현장 공개

스트릭랜드 의원, 13일 서울동부지부 방문…검진 접수부터 결과 관리까지 견학


KH한국건강관리협회(건협)는 미국 연방 하원의 매릴린 스트릭랜드(Marilyn Strickland, 민주·워싱턴주) 의원이 13일 서울 동대문구 건협 서울동부지부를 방문해 한국의 국가건강검진 체계를 둘러봤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방한 일정 중 한국의 국가건강검진 제도에 관심을 보인 스트릭랜드 의원 측의 요청으로 이뤄졌다. 현장에는 의원 일행과 보건복지부, 외교부, 국민건강보험공단 관계자 등이 함께했다.
 
스트릭랜드 의원 일행은 건협의 기관 소개와 국가건강검진 관련 안내를 들은 뒤 검진센터를 견학했다. 수검자 접수, 계측, 혈액·영상 검사, 결과 관리로 이어지는 검진 전 과정을 살펴봤다. 건협은 하루 수백 명의 수검자가 검사를 받는 동선과 검진 결과를 디지털로 관리하는 시스템에 의원 일행의 관심을 받았다. 
 
한국의 국가건강검진은 국민건강보험 체계를 기반으로 20세 이상 전 국민에게 2년마다 일반건강검진을 제공한다. 위암·대장암·간암·유방암·자궁경부암·폐암 등 6대 암검진과 생애전환기 검진, 영유아 검진도 포함한다. 2024년 기준 전체 일반검진 수검 대상자는 약 2318만명이며, 이 중 75.6%인 약 1752만명이 검진을 완료했다. 
 
서울 용산에서 태어난 한국계 미국인인 스트릭랜드 의원은 2021년 연방 하원에 입성한 3선 의원이다. 하원 군사위원회와 교통·인프라위원회에서 활동하고 있으며, 의회 내 코리아 코커스 회원이다.
 
스트릭랜드 의원은 “2년 주기의 의무적인 건강검진을 통해 건강 상태를 조기에 확인하고 필요한 조치를 취하는 것은 현명한 접근법”이라며 “한미 양국은 다양한 분야에서 굳건한 파트너십을 맺고 있는 만큼, 보건의료 분야에서도 모범 사례를 공유하며 한국으로부터 많은 시사점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건협 관계자는 “이번 방문이 K-국가건강검진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국민 건강 증진과 더불어 K-헬스의 위상을 높이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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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원 기자 (jwlee@medigat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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