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MSD는 18일 플라자호텔에서 본사 창립 125주년을 기념한 기자간담회를 열고, 6개 핵심 R&D 영역을 소개했다.
의학학술부 안종호 상무는 현재 MSD가 주력하는 6개 R&D 영역을 ▲사회적 부담이 증가하는 당뇨병 및 심혈관 질환 ▲인류의 생명을 위협하는 암 질환 ▲공중보건학적 영향력이 큰 백신 영역이라고 소개했다.
또 치명적인 질환임에도 아직 의학적 니즈가 충족되지 않은 ▲C형간염 ▲세균성 감염질환 ▲ 알츠하이머 병 영역에서 새로운 혁신 제품을 개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MSD이머징마켓(Emerging market)을 총괄하는 케빈 알리(Kevin Ali) 사장이 MSD의 사업현황 및 지속적인 혁신을 위한 회사의 핵심전략을 소개했다.
알리 사장은 MSD가 만들어 온 결핵치료제(스트렙토마이신), 천연두 백신, 홍역 백신, 볼거리 백신, 카바페넴, 스타틴(조코), HPV백신(가다실), 대상포진백신(조스타박스), DPP-4억제제(자누비아) 등 '첫 번째(No.1)' 역사를 근거로, 혁신적 치료제 개발을 이어 온 역사를 설명했다.
MSD가 보유한 치료제 및 파이프라인은 전 세계적으로 부담이 높은 상위 20개 질환의 88%를 치료하거나 예방한다고 설명했다.
한국MSD 현동욱 대표는 "우리의 최우선 과제는 혁신의약품 개발 및 이에 대한 환자 접근성 개선이다. 이를 통해 기업 비전을 실현하고, 좀 더 건강한 세상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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