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일 창간 2주년을 맞은 메디게이트뉴스가 네이버와 카카오의 뉴스 검색제휴 심사에 통과했다. 이에 따라 메디게이트뉴스는 빠르면 3월부터 다른 의료전문매체와 차별화된 의료 기사를 선보일 계획이다.
네이버와 카카오의 뉴스제휴 심사를 담당하는 '네이버-카카오 뉴스제휴평가위원회(이하 뉴스제휴평가위)'는 18일 '제2차 뉴스검색제휴 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뉴스제휴평가위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2차 평가를 신청한 매체는 네이버 582개, 카카오 324개, 두 포털 중복 신청이 220개였으며, 이 중 서류심사를 통과한 매체를 대상으로 기사를 평가했다.
뉴스제휴평가위는 이후 3개월간 기사의 공정성, 차별성 등을 평가해 네이버 36개, 카카오 31개, 중복 21개 매체와 최종적으로 뉴스제휴를 하기로 결정했다. 이런 관문을 통과한 매체는 6.7%에 불과했다.
뉴스 평가는 기사 생산량, 자체 기사 비율 등의 '정량평가(30%)'와 저널리즘 품질 요소, 윤리적 요소, 수용자 요소 등이 포함된 '정성평가(70%)'로 이뤄졌으며, 무작위 배정된 평가위원 10명이 평가해 최고 점수와 최저 점수를 제외하고, 평균 점수 70점 이상인 매체를 선정했다.
네이버와 카카오는 앞으로 46개 매체의 기사가 포털에서 검색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메디게이트뉴스가 두 포털사이트 기사검색제휴를 통과함에 따라 빠르면 3월부터 네이버와 다음 포털 사이트에서 메디게이트뉴스의 차별화된 기사를 접할 수 있게 된다.
메디게이트뉴스는 의사 커뮤니티인 '메디게이트'가 2015년 2월 창간한 의사 전문 인터넷 언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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