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게이트뉴스 황재희 기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신포괄수가제 시범사업 신규 참여기관을 대상으로 오는 10일부터 30일까지 2차 실무교육과 현장견학을 실시한다.
현재 심평원은 신포괄수가제 시범기관으로 선정된 30개 기관을 대상으로 신포괄 제도에 대한 이해와 시범사업의 원활한 진입을 돕기 위해 도입 시기에 따라 2차에 걸쳐 교육을 진행 중이다.
1차 교육은 오는 8월 시범사업을 실시할 18개 기관을 대상으로 지난달 25일부터 5월 3일까지 관계자 250여명에게 실시했다
이번 2차 교육은 내년 1월에 시범사업을 실시할 12개 기관의 의무기록과 전산, 행정, 심사 담당자를 대상으로 실시하며, 오는 10일과 11일 양일간 심평원 서울사무소에서 진행된다.
실무교육 주요 내용은 ▲수가·원가·비급여 자료제출 ▲조정계수 및 정책가산 산출방법과 세부기준 ▲진단코딩관리 ▲심사자료제출과 심사내용 ▲CP 개발과 평가 등이다.
또한 시범사업 참여기관 현장견학은 오는 25일, 28일, 30일(3회)에 걸쳐 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과 전국지방의료원연합회에서 공동으로 진행한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 견학교육에서는 ▲신포괄수가제 시범사업 운영평가 ▲병원 원무시스템 개발 내용과 목록 제공 ▲원가분석 시스템 시연 설명 등을 실시한다. 전국지방의료원연합회 견학교육에서는 전산프로그램 개발자들에게 병원의 EMR과 연계해 개발된 신포괄수가 시스템을 소개하고, DB 구축사항과 자료전송 방법 안내·시연 등의 교육을 실시한다.
심평원 공진선 포괄수가실장은 "이번 교육 외에도 신규로 참여하는 병원이 희망하면 개별 방문교육 뿐 아니라 추가적으로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라며 "신규 참여기관의 애로사항을 청취해 해결하고, 병원 내 신포괄 도입을 위해서 원무 등 전산프로그램 개편이 필수인 만큼 심평원과 시범기관 간의 상호 의견 조율을 위한 협의 채널도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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