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DI:GATE NEWS 동국제약, 알러지 유발물질 차단제 코앤텍 출시

기사입력시간 21.03.22 17:50최종 업데이트 21.03.22 17:50

동국제약은 만성적 알레르기 비염을 예방하는 알러지 유발물질 차단제(연고) 코엔텍 플레인·민트를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알레르기 비염은 연속적인 재채기, 계속 흘러내리는 맑은 콧물, 코막힘, 가려움증 등의 증상을 보이는 코 점막 질환으로, 집 먼지 진드기, 꽃가루, 곰팡이, 애완동물의 털이나 비듬, 곤충 잔해, 미세 먼지 등과 같이 호흡기를 통해 흡입되는 알러지 유발물질(알레르겐)이 원인으로 발생하는 만성질환이다. 이는 악화와 개선이 반복되는 특성을 가지고 있으며, 두통, 폐쇄성 비음, 집중력 저하 등으로 지속적인 고통에 시달리게 되어 삶의 질을 떨어뜨릴 수 있다. 치료 방법 중 하나는 회피요법으로으로, 주로 생활 속에서 진드기 제거 및 공기 질 개선, 반려동물 제한 등 알러지 유발 물질을 피하는 방법이 있다. 코엔텍은 생활 속에서 단순히 알러지 유발 물질을 회피하는 것만으로는 충분치 않은 문제를 해결하는 치료제며, 이는 유럽에서 개발된 의료용 화이트 소프트 파라핀 성분의 제품(의료기기)이다. 생체적합성 시험을 마친 고순도·고점도의 회피요법제로, 코(비강) 점막에 보호막을 형성해 알러지를 유발시키는 물질을 차단하는 방식이다. 해당 성분인 화이트 소프트 파라핀 임상연구에 따르면, 1일 4회 9일 동안 사용한 결과 코막힘, 콧물 등 코 증상 지수(nasal symptom score)가 75% 개선돼 위약군(25% 개선)에 비해 유의한 효과가 확인됐다. 1일 3회 30일 동안 사용한 결과 알레르기 비염 환자에게 낮은 삶의 질 개선 수치가 위약군에 비해 4배 이상 높게 나타났다. 동국제약 마케팅 담당자는 "해당 제품에 색소나 보존제가 포함되지 않았으며, 졸음 유발이나, 과민 반응, 습관성, 약물 내성 등도 보고된 바가 없다"면서 "기존 치료법과 병행 사용이 가능한만큼 환절기 꽃가루나 반려견 털 등에 의해 유발되는 알레르기 비염은 물론 만성적인 알레르기 비염에 많이 나타나는 코 건조에 따른 잦은 코피 예방에도 도움을 줄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알레르기 비염환자의 빅데이터 분석 결과를 보면, ‘고생’, ‘힘들다’, ‘괴롭다’ 등의 단어가 다빈도로 나오는 등 삶에 악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내성’, ‘졸음’ 등을 자주 사용하는 점을 고려할 때 약물요법의 부작용을 우려하는 것으로 파악된다"면서 "알레르기 비염을 치료하지 않고 방치하는 비율이 35%에 이르기 때문에 향후 관리의 필요성을 보다 적극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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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제약, 알러지 유발물질 차단제 코앤텍 출시

"졸음 유발이나 약물 내성 없어 기존 치료제와 병행 사용 가능"

동국제약은 만성적 알레르기 비염을 예방하는 알러지 유발물질 차단제(연고) 코엔텍 플레인·민트를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알레르기 비염은 연속적인 재채기, 계속 흘러내리는 맑은 콧물, 코막힘, 가려움증 등의 증상을 보이는 코 점막 질환으로, 집 먼지 진드기, 꽃가루, 곰팡이, 애완동물의 털이나 비듬, 곤충 잔해, 미세 먼지 등과 같이 호흡기를 통해 흡입되는 알러지 유발물질(알레르겐)이 원인으로 발생하는 만성질환이다.

이는 악화와 개선이 반복되는 특성을 가지고 있으며, 두통, 폐쇄성 비음, 집중력 저하 등으로 지속적인 고통에 시달리게 되어 삶의 질을 떨어뜨릴 수 있다.

치료 방법 중 하나는 회피요법으로으로, 주로 생활 속에서 진드기 제거 및 공기 질 개선, 반려동물 제한 등 알러지 유발 물질을 피하는 방법이 있다.

코엔텍은 생활 속에서 단순히 알러지 유발 물질을 회피하는 것만으로는 충분치 않은 문제를 해결하는 치료제며, 이는 유럽에서 개발된 의료용 화이트 소프트 파라핀 성분의 제품(의료기기)이다.

생체적합성 시험을 마친 고순도·고점도의 회피요법제로, 코(비강) 점막에 보호막을 형성해 알러지를 유발시키는 물질을 차단하는 방식이다.

해당 성분인 화이트 소프트 파라핀 임상연구에 따르면, 1일 4회 9일 동안 사용한 결과 코막힘, 콧물 등 코 증상 지수(nasal symptom score)가 75% 개선돼 위약군(25% 개선)에 비해 유의한 효과가 확인됐다. 1일 3회 30일 동안 사용한 결과 알레르기 비염 환자에게 낮은 삶의 질 개선 수치가 위약군에 비해 4배 이상 높게 나타났다.

동국제약 마케팅 담당자는 "해당 제품에 색소나 보존제가 포함되지 않았으며, 졸음 유발이나, 과민 반응, 습관성, 약물 내성 등도 보고된 바가 없다"면서 "기존 치료법과 병행 사용이 가능한만큼 환절기 꽃가루나 반려견 털 등에 의해 유발되는 알레르기 비염은 물론 만성적인 알레르기 비염에 많이 나타나는 코 건조에 따른 잦은 코피 예방에도 도움을 줄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알레르기 비염환자의 빅데이터 분석 결과를 보면, ‘고생’, ‘힘들다’, ‘괴롭다’ 등의 단어가 다빈도로 나오는 등 삶에 악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내성’, ‘졸음’ 등을 자주 사용하는 점을 고려할 때 약물요법의 부작용을 우려하는 것으로 파악된다"면서 "알레르기 비염을 치료하지 않고 방치하는 비율이 35%에 이르기 때문에 향후 관리의 필요성을 보다 적극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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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지 기자 (mjseo@medigat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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