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게이트뉴스 윤영채 기자]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심사평가연구소는 ‘연구사업심의위원회’를 통해 2019년 위탁연구과제 32건, 자체연구과제 25건을 확정했다고 29일 밝혔다.
심사평가연구소 허윤정 연구소장은 “건강보험 보장성확대와 심사평가체계 개편 등 건강보험 정책환경이 역동적으로 변화하면서 각 분야의 전문가와 전문기관이 참여하는 위탁연구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허 소장은 “건강보험 재정을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2019년 위탁연구과제 심의는 연구소의 연구내용 타당성 검토를 강화했다. 또한 연구협의체를 통해 연구목록을 공유하고, 건보공단 건강보험정책연구원 연구원을 심의위원으로 위촉하는 등 공단과의 연구 중복을 조정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언급했다.
기호균 심사평가연구실장은 “현재 진행 중인 보장성 확대 뿐 아니라 ‘국민건강보험종합계획’, ‘보건의료발전계획’ 등 중·장기적인 보건의료 정책방향을 고려해 연구과제를 추가로 개발하고, 기존 연구의 방향도 재검토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기 실장은 “건강보험 영역 뿐 아니라 커뮤니티케어, 환자안전, 스마트헬스케어 등 심사평가연구실에 대한 연구 수요와 기대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라며 “내부 교육을 강화하고 외부 전문가와 지식 순환 체계를 만드는 등 연구역량 강화에 더욱 힘쓸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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