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시간 16.12.24 09:15최종 업데이트 16.12.24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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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 맞아 다양한 이벤트 마련

이문성(오른쪽) 부천병원 원장과 어린이 환자와 사진촬영을 하는 모습. 사진 부천병원 제공

크리스마스를 병원에서 보내야 하는 소아환자들을 위해 병원들이 다양한 깜짝 이벤트를 마련했다.

순천향대 부천병원 의료진은 23일 과자선물세트 300개를 소아 환자들에게 선물했다.
 
순천향의대 봉사 동아리 'SCH Heroes' 학생들.

이날 순천향의대 봉사 동아리 'SCH Heroes' 학생들은 산타클로스와 인기 캐릭터 '리락쿠마'로 깜짝 변신해 아이들에게 선물을 나눠주고, 일일이 사진을 찍어주는 이벤트를 마련했고, 병원 교직원 동아리 '나르샤 합창단'은 공연을 선보였다.

고대 구로병원 병원학교는 크리스마스를 맞아 19일부터 23일까지 크리스마스 드림 파티를 열었다.
 
아이들은 직접 크리스마스 장식 등을 만드는 미술 수업과 음악&마술 공연이 어우러진 '펀펀(funfun) 음악교실' 공연을 즐겼다.
 
조선대병원 의료진은 크리스마스를 맞아 소아 환자들에게 선물을 전달했다. 

조선대병원 양은석 소아청소년과 교수를 비롯한 의료진 역시 소아 환자들에게 선물을 나눠주며 응원했다.
 
조선대병원은 연말을 맞아 '토요타 자선병원 콘서트' '더 쿨 밴드의 재즈스토리' 공연을 마련했고, 오는 30일에는 마음을 치유하는 힐링 콘서트를 열 예정이다.
 
 
크리스마스 공연중인 'E-로미'

이대목동병원은 스마트 로봇 'E-로미'가 일일 산타로 나서 신나는 춤 공연을 선보였다.
 
'E-로미'는 이대목동병원 신경과 김건하 교수와 ㈜로보케어가 개발한 치매 예방 인지 훈련 로봇으로 노인 케어, 전시 안내, 교육 등 여러 분야에서 활용하고 있다.
 
김건하 교수는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내가 개발하고 있는 로봇이 환자를 위해 즐거운 공연으로 뜻 깊은 시간을 선사해 기쁘다"고 전했다.

조태준 서울대어린이병원장과 김한석 소아청소년과 교수는 최근 산타로 변신해 어린이 환자들에게 색연필 세트를 선물했다.
 
금관악밴드 O.Brass 음악단은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아름다운 선율의 음악을 연주하며 환자들을 위로했다.
 
조태준 어린이병원장은 "크리스마스를 맞아 아이들에게 무엇을 해줄까 고민하다 행사를 마련했다"면서 "아이들의 웃음으로 모두가 밝고 행복한 하루였다"고 말했다.

안창욱 기자 (cwahn@medigatenews.com)010-2291-0356. am7~pm10 welcome. thank y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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