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어닥이 서울시 여성인력개발기관인 여성발전센터와 여성인력개발센터(이하 새일센터)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여성 일자리 창출 및 여성 친화적 일터 조성에 나선다고 8일 밝혔다.
케어닥은 올해 1월 서초·은평을 시작으로 강동·관악·구로·노원·서대문·중부까지 총 8개 새일센터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새일센터는 육아·가사 등으로 인해 경력이 단절된 여성에게 직업상담, 구인·구직 관리, 직업교육, 인턴십, 취창업지원, 취업 후 사후관리, 경력단절예방 등을 종합 지원한다.
이번 협약을 통해 케어닥은 각 새일센터와 협업해 여성 구직자를 대상으로 간병인·요양보호사에 대한 인식 개선과 전문직으로서의 가치를 제고하는 설명회를 상시 진행한다.
근무를 희망하는 구직자는 케어닥이 운영하는 간병인·요양보호사 양성 교육을 무상으로 제공받을 수 있다. 케어닥은 올해 약 1만 명의 노인 돌봄 전문 인력을 육성해 여성 인력 채용 및 일자리 창출에 적극 기여할 예정이다.
케어닥은 전국의 요양 시설 및 노인 돌봄 서비스 전문가를 중개하는 사용자 맞춤형 플랫폼으로, 실버 케어 시장 활성화를 위해 노인 돌봄 전문가 '케어코디'를 양성하는 교육원을 운영하고 있다. 현재 약 5000명의 케어코디가 서울, 인천, 경기, 부산에서 활동 중이며 올해 말까지 전국으로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케어닥 박재병 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경력 단절로 구직이 어렵거나 직종 전환을 희망하는 여성 근로자들에게 전문 직업으로서의 간병인·요양보호사 접근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여성 일자리를 창출하고 여성 친화적 업무 환경을 조성해 양성평등 문화를 형성해 가는 데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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