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코소프트, 일본 의료기기 인증 획득으로 글로벌 공략 가속화
방사선 치료 전문 의료 AI 기업 온코소프트(Oncosoft)가 AI 기반 자동 컨투어링 솔루션 ‘온코스튜디오(OncoStudio)’의 일본 의료기기 인증을 획득했다고 16일 밝혔다. 온코스튜디오는 2022년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를 획득한 이후 국내 20여 개 병원에서 임상적 유효성과 안전성을 입증해 왔다. 지난 2월에는 미국 FDA(식품의약국)의 510(k) 허가를 획득해 글로벌 기술력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은데 이어 이번 일본 인증도 받았다. 이 솔루션은 AI를 기반으로 인체 장기와 조직을 자동으로 인식하고 윤곽을 설정해 방사선 치료 계획 수립을 빠르고 정밀하게 지원한다. 현재까지 약 16만 명의 환자 데이터를 기반으로 800만 개 이상의 장기를 분석해 왔으며, 일본 국립양자과학기술연구소(QST), 야마가타 대학병원 등 5개 일본 내 의료기관에서 데모 버전이 사용 중이다. 회사 측은 AI와 LLM(Large Language Model)의 기술적 가능성을 바탕으로, 영상 데이터와 2025.04.16
김재연 회장 "의료정책 전면 재검토하고 의료계와 협상 나서라"
대한산부인과의사회는 6일 ‘윤석열 대통령 탄핵 인용 관련 대한산부인과의사회 입장’을 통해 파행을 거듭해 온 의료정책 전반에 대한 전면 재검토와 산부인과 위기 극복을 위한 긴급 대책 마련을 강력히 촉구했다. 지난 4일 헌법재판소가 윤석열 대통령 탄핵 인용 결정을 내린 가운데, 산부인과의사회는 우선 의료정책의 필수의료 패키지의 전면 재검토를 제안했다. 산부인과의사회는 "대통령 탄핵으로 인해 정부는 정책 결정 및 집행의 정당성과 동력을 상실했다. 이제 정부는 의료계와의 진정한 대화와 협의를 통해 의료정책의 방향을 전면적으로 재정립해야 한다"고 밝혔다. 산부인과의사회는 협상 조건으로 우선 의대 정원 증원 정책의 즉각적인 철회를 요구했다. 의사회는 "일방적인 의대 정원 증원 정책은 의료계의 혼란을 가중시켰으며, 특히 산부인과와 같은 필수의료 분야의 위기를 심화시켰다. 관련한 정부 당국자들의 사과와 사퇴를 통해 책임을 명확히 하고, 의료계의 신뢰를 회복해야 한다"고 했다. 이어 "현행 필수의료 2025.04.07
라온파마, 지난해 매출 124억원...탈모치료제 전문기업으로 성장
탈모치료제 전문기업 라온파마가 지난해 2024 재무제표 결산을 통해 연매출 124억원, 영업이익 25억원을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실적은 전년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19%, 17% 증가한 수치이며, 매년 20억원이상의 성장과 흑자경영을 하고 있다. 라온파마는 2018년 6월 영진약품 출신 박덕천 대표와 코오롱제약 출신 손재현 대표가 설립한 탈모치료제 전문기업이다. 대표제품은 남성형 탈모치료제 피나온정1mg(피나스테리드), 두타윈연질캡슐0.5mg(두타스테리드), 판시온캡슐(케라틴 외), 라온샴푸(비오틴, 글루타티온, 카페인, 유산균 외) 등이 있다. 남성형 탈모치료제는 이미 시장에서 연간 3500만(정,캡슐)개이상 생산과 100억원대 매출을 기록하고 있는 블록버스터 제품이다. 또한 라온샴푸(탈모증상완화 기능성화장품)는 임상시험을 통해 모발 탈락수 72% 감소, 모발 볼륨 20% 개선, 민감성피부적합 테스트 완료 등 효과를 입증했으며, 탈모 치료 병원 및 백화점, 온라인 2025.04.07
[KIMES 2025 부스 투어] 메쥬 '하이카디'+자동차, 운전자 건강 상태 알람
디지털 헬스케어 스타트업 메쥬는 20일~23일 KIMES 2025(국제의료기기·병원설비전시회)에서 실시한 환자 모니터링 솔루션 '하이카디'를 전시했다. 환자의 심전도(ECG)와 15가지 부정맥, 호흡, 피부온도, 활동상태 등을 실시간으로 원격 모니터링하는 솔루션으로 동아ST가 유통·공급한다. 하이카디는 중환자실이나 일반 병동 등 1,2,3차 의료기관 600개 병원에 도입된 상태다. 의료진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여러 환자의 실시간 상태를 동시에 모니터링할 수 있다. 또한 부정맥 등 이벤트 발생 시 시각·오디오 알림을 제공한다. IP67 방수 등급을 받아 샤워 등 일상 생활 시에도 연속적인 ECG 측정이 가능하며, 특수 소재 전극을 사용해 피부 트러블 발생을 줄였다. 특히 메쥬는 이번 KIMES에서 자동차와 연계한 하이카디 시제품을 처음으로 선보였다. 웨어러블 의료기기를 핸들에 부착해 운전자가 핸들을 잡으면 휴대폰이나 자동차 화면에서 건강 상태를 실시간으로 측정해 2025.03.27
[KIMES 2025 부스 투어] 유비케어 ‘의사랑 AI클리닉’
국내 의원급 의료기관에서 가장 많이 쓰이고 있는 EMR(전자의무기록) 솔루션 ‘의사랑’을 보유하고 있는 유비케어는 지난 20일~23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KIMES 2025(국제의료기기·병원설비전시회)에서 의사랑 AI클리닉을 선보였다. 의사랑 AI클리닉은 의료진의 편의를 위해 시제품 형태로 개발됐다. 우선 환자가 진료실에 들어오면 AI진료가이드와 SOAP 노트를 통해 의사와의 상담을 녹음해서 자동으로 차트 안에 텍스트로 정리해주고 요약해준다. 또한 2년간 과거 진료 데이터를 자동으로 요약해 환자의 건강 상태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한다. AI가 환자의 진료기록에 맞도록 진료가이드를 하고 처방코드를 추천한다. 처방코드가 마음에 든다면 처방내리기를 눌러서 자동으로 처방을 전송한다. AI 처방 점검자료를 통해 삭감이나 병용금기 위험 약물을 알려주고 약물 복용법이나 생활습관 교육자료도 제공한다. 또한 삼성전자의 AI 기반 IoT 플랫폼인 스마트싱스와 연동된 AI가전과 기기들을 2025.03.26
[신간] 닥터, 코드를 만나다
의료와 인공지능(AI)의 만남이 점점 더 깊어지고 있다. 의료 AI의 발전 속도가 빨라지는 가운데, 의료인들이 직접 AI를 개발하고 활용하는 시대가 도래하고 있다. 이러한 변화 속에서 의료 AI 실무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를 돕는 신간 '닥터, 코드를 만나다'(군자출판사)가 출간됐다. AI 기술이 의료 현장에서 실질적인 도구로 자리 잡기 위해 가장 중요한 요소는 바로 데이터다. 책에서는 표준화된 데이터셋과 자체 구축한 양질의 데이터 확보가 AI 개발에서 얼마나 중요한지 강조한다. 저자들은 "좋은 데이터가 있다면 몇 개월 만에 AI 모델을 개발할 수도 있지만, 그렇지 않다면 데이터 확보에만 수년이 걸릴 수 있다"고 설명한다. 즉, 뛰어난 코딩 실력뿐만 아니라 의료 데이터를 해석하고 이를 AI 모델로 발전시키는 능력이 핵심이라는 것이다. 대표 저자인 유준일 교수(인하대병원 정형외과 부교수)는 의료 빅데이터와 AI 연구를 병행하며, 근감소증 디지털 바이오마커 개발 등의 프로젝트를 수행해왔 2025.03.25
라온샴푸 단 4주 사용으로 모발 빠짐 72% 감소
탈모솔루션 전문기업 라온파마가 24일 탈모증상완화 기능성 샴푸인 라온샴푸에 대한 임상 결과를 발표했다. 라온샴푸는 비오틴, 카페인, 글루타치온, 유산균엑소좀 외 모발성장 촉진, 두피와 모발의 건강을 도움을 주는 특허원료 육미지황HR, 베리어를 함유하고 있다. 또한 자연유래 계면활성제로 만들었으며, 두피와 모발에 자극이 없는 PH5.0~6.5의 미산성이다. 이번 임상시험은 2월14일~3월 14일 휴먼피부임상시험센터를 통해 4주간 평균 39.7세의 20명이 시험대상자로 진행됐다. 그 결과, 모발 탈락 수는 라온샴푸를 사용 전보다 사용 후 71.8% 감소했고, 모발 볼륨 개선에서는 19.9% 증가했다. 또한 시험에 참가한 시험자의 설문조사에서는 모발 탈락수 개선 여부, 모발 볼륨 개선 여부, 사용감, 향, 추천의사, 만족도 등 모든 항목 100%의 긍정 응답을 받았다. 민감성 피부 적합테스트에서는 비(무)자극을 받았다. 라온파마는 2018년 설립된 탈모치료제에 특화된 전문기업으로 대표제품 2025.03.24
TNH '베가스CRM', 피부·미용·성형외과 EMR 시장 사용률 1위
[메디게이트뉴스 임솔 기자] 티엔에이치(TNH)의 '베가스CRM'이 피부·미용·성형외과 분야 의원급 의료기관 EMR(전자의무기록) 사용률 1위를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다. 22일 메디게이트뉴스가 각 진료과 의사들 1004명을 대상으로 EMR 인지도 및 사용률을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특히 진료과목별로 추출했을 때 TNH의 메디C와 베가스CRM은 일반의 피부미용 계열, 피부과, 성형외과 분야 의사 223명 중 35.4%(79명)가 현재 사용 중이라고 응답했다. 진료과목별 수치를 보면 일반의 피부미용계열 36.0%, 피부과 20.9%, 성형외과 16.7%의 메디C와 베가스CRM의 사용률을 기록했다. 또한 일반의 피부미용 계열, 피부과, 성형외과 분야 의사 25.6%(57명)가 메디C와 베가스CRM의 도입 의향을 밝혔다. 의사들이 EMR을 선택할 때 가장 중요시하는 조건은 1위 안정성(제품 및 회사), 2위 편의성이었다. 이에 따라 회사 측은 베가스CRM이 안정성과 편의성을 충족하기 2025.03.22
의사들의 EMR 인지도와 사용률 유비케어>이지스>비트컴 순…미용성형 관심 증가
의사들의 EMR 인지도와 사용률 설문조사 ①인지도와 사용률 유비케어>이지스>비트컴 순…미용성형 관심 증가 ②EMR 선택할 때 최우선 사항은 ‘안정성과 편의성...클라우드 도입은 반신반의 [메디게이트뉴스 임솔 기자] 의사들 사이에서 유비케어 '의사랑'이 여전히 EMR 인지도와 사용률 1위를 기록했다. 또한 최근 의료대란과 맞물려 개원 침체인 반면 미용성형 일반의들의 개원이 늘어난 트렌드를 반영해 미용성형 영역에 특화된 EMR이 인기를 끌고 있었다. 메디게이트뉴스는 의원급 의료기관에 근무하는 16개 진료과목 의사 1004명을 대상으로 의원급 의료기관 EMR(전자의무기록)을 사용하는 개원의 및 봉직의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를 20~23일 국제의료기기병원설비전시회(KIMES) 기간에 공개했다. 의사 응답자 1004명 중 개원의 55.9%, 봉직의 44.1%였다. 전체 진료과목별 구성은 일반의 내과계열 102명, 일반의 피부과계열 150명, 내과 152명, 이비인후과 67명, 정형 2025.03.22
국내 최대 의료산업 전시회 ‘키메스 2025' 개막... 다양한 행사 병행
제40회 국제의료기기·병원설비전시회 ‘키메스 2025(KIMES 2025)’가 오늘(20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전시장 1, 3층 전관에서 개막했다. 개막식에는 ▲이주영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개혁신당 의원 ▲박민수 보건복지부 차관 ▲윤성혁 산업통상자원부 국장 ▲이남희 식품의약품안전처 국장 ▲정외영 KOTRA 혁신성장본부장 등 26명의 주요 인사가 참여했다. 오는 23일까지 열리는 ‘키메스 2025(KIMES 2025)’는 한국이앤엑스와 한국의료기기협동조합,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가 공동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 보건복지부, 식품의약품안전처, KOTRA, 한국보건산업진흥원, 대한의사협회, 대한병원협회, 한국여자의사회, 대한간호협회, 한국의료기기유통협회, 대한의공협회 등 관련 기관 및 단체가 후원한다. 이번 전시회에는 영상진단장비 관련 업체와 헬스케어 관련 업체, 의료 정보 관련 업체 등 국내·외 의료산업의 대표기업들이 참가하며, 1450여 개의 제조사들이 3만 7000여 점의 관련 용품을 2025.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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