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시간 26.11.05 20:29최종 업데이트 26.11.05 2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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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진약품, 파밍과 KL1333 추가 기술수출계약 체결

일본 판권 파밍에 추가 이전…국내 판권은 영진약품 유지


영진약품은 파밍그룹(Pharming Group N.V., 파밍)과 미토콘드리아 질환 치료 후보물질 'KL1333(나파지모네, napazimone)'의 사용 범위와 상업화 대상 지역을 확대하는 변경 기술수출계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변경 계약에는 추가 계약금, 마일스톤(단계별 기술료), 판매에 따른 로열티(경상기술료)가 포함됐다. 구체적인 계약 규모와 세부사항은 공개되지 않았다.
 
기술이전 적용 범위는 KL1333 및 그 염, 용매화물, 전구약물, 입체이성질체, 호변이성질체(토토머), 동위원소 변형체의 모든 인간 대상 사용으로 확대됐다.
 
상업화 대상 지역에는 일본이 추가됐다. 기존 계약에서 영진약품은 한국과 일본 판권을 보유했다. 임상 2상을 진행 중인 파밍의 제안에 따라 이번 계약 변경으로 일본 판권을 파밍에 추가로 이전한다. 국내 판권은 영진약품이 계속 보유한다.
 
이기수 영진약품 대표이사는 "지난 파밍 본사 방문을 통해 KL1333 임상이 계획대로 순항하고 있음을 직접 확인했다"며 "KL1333의 성공적인 개발과 상업화 가능성을 높게 평가해 파밍과 추가 기술수출계약을 체결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KL1333은 영진약품이 2017년 스웨덴 앱리바(Abliva)에 기술이전한 신약 후보물질이다. 지난해 파밍이 앱리바를 인수한 이후 파밍 주도로 글로벌 개발이 진행되고 있다. 현재 진행 중인 FALCON 임상은 성인 원발성 미토콘드리아 질환 환자를 대상으로 KL1333의 안전성과 유효성을 평가하는 연구다.
 
KL1333은 세포 에너지 대사에 관여하는 보조효소인 NAD⁺와 NADH의 균형 조절을 통해 미토콘드리아 기능 개선을 목표로 하는 경구용 신약 후보물질이다. 미국과 유럽에서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됐으며,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패스트트랙 지정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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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원 기자 (jwlee@medigat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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