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시간 17.08.30 06:42최종 업데이트 17.08.30 0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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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병원 브랜드 경쟁력 크게 향상

서울대병원이 종합 1위, 서울아산병원 2위

ⓒ메디게이트뉴스

최근 한국생산성본부가 발표한 2017년 국가브랜드경쟁력지수((NBCI, National Brand Competitiveness Index)에 따르면 종합병원 평균점수가 지난해보다 4점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NBCI에 따르면 올해 종합병원 브랜드 평균 점수는 75점으로, 기타 은행이나 증권 등의 서비스업종 1위가 74점인 것과 비교해 우수한 수준인 것으로 확인됐다.
 
NBCI 측은 "종합병원의 NBCI 평균이 5.4% 올랐다. 다른 서비스업에 비해 가장 많이 향상된 것"이라면서 "종합병원 중 서울성모병원(5.9%)과 서울아산병원(5.6%), 세브란스병원(5.6%), 서울대학교병원(5.5%)이 지난해보다 브랜드 경쟁력이 눈에 띄게 향상됐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NBCI 조사 결과 종합병원 1위는 서울대병원(77점)이 차지했으며, 서울아산병원이 76점으로 2위, 세브란스병원은 75점으로 3위를 기록했다.
 
삼성서울병원이 74점으로 4위를 기록했고, 서울성모병원이 72점으로 그 뒤를 이었다.

서울대병원은 올해뿐 아니라 작년에도 브랜드 경쟁력 1위에 올랐는데, 의료진의 학술역량과 정부의 보건의료정책을 선도적으로 수행한 노력을 인정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로 서울대병원은 지난해 국가중앙격리병동을 모두 1인실로 바꾸고, 병실 수를 확충해 감염병 환자를 집중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마련했다.
 
서울대병원 측은 "대한민국 의료 중심 병원, 세계인에 희망을 드리는 의료기관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한편 국가브랜드경쟁력지수(NBCI)는 한국생산성본부가 기업의 인지도, 이미지, 충성도 등을 조사해 지수화한 것으로, 매년 상반기에는 제조업을, 하반기에는 서비스업을 대상으로 조사결과를 발표한다.
 
브랜드별 NBCI는 브랜드 인지도, 브랜드 이미지 및 브랜드 관계에 대한 평가 점수에 가중치를 반영해 100점 만점으로 산출하는데, NBCI 평가는 해당 브랜드를 주로 이용하는 '주이용 고객'과 경쟁 브랜드를 주로 이용하는 '비이용 고객'의 평가가 모두 반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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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재희 기자 (jhhwang@medigatenews.com)필요한 기사를 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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